'주말여행'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3.08.02 가족여행지 추천하고픈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평창여행 후기
  2. 2013.05.20 한국잡월드 체험후기 (청소년 직업체험관 체험사진) 8
  3. 2012.10.16 괴산의 명산 '가령산(642m)' 등산후기 (등산지도,등산코스) 1
  4. 2012.09.25 (태백여행) 하늘아래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고랭지배추밭)
  5. 2012.09.14 (영주여행) 죽령옛길을 걷다. /주변관광지 소개
  6. 2012.08.29 (진천여행) 자연과 공간이 어우러진 '이원아트빌리지'/ 주말나들이 데이트코스 추천
  7. 2012.07.08 군산여행코스. 관광안내 / 군산여행후기
  8. 2011.12.04 (제천,단양여행) 단양팔경의 옥순봉과 구담봉 여행후기
  9. 2011.11.01 충주댐 여행안내.(충주여행.충주가볼만한곳.드라이브코스추천)
  10. 2011.09.22 (충북 단양여행) 장미터널/신라적성비 여행안내. 주변관광지소개
  11. 2011.09.06 (부안여행) 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
  12. 2011.09.05 (군산여행) 고군산군도 선유도여행, 풍력발전소
  13. 2011.09.02 (서울여행) 인사동거리 풍경
  14. 2011.09.02 (증평여행) 들노래축제
  15. 2011.08.31 (청원여행) 상수허브랜드
  16. 2011.08.31 (청원여행) 연꽃마을
  17. 2011.08.31 (영덕여행) 풍력발전단지
  18. 2011.08.31 (영덕여행코스) 해맞이 공원~풍력발전소~축산항
  19. 2011.08.27 (여주여행) 불과 흙의 예술. 여주 도자기축제에 다녀오다
  20. 2011.08.27 (여주여행코스) 여주 목아박물관
  21. 2011.08.26 (서울여행) 남산타워와 남산공원 산책
  22. 2011.08.25 (봉화여행) 청량사와 하늘다리, 산수유마을 띠띠미 1
  23. 2011.08.23 (단양여행) 온달관광단지 천추태후 드라마세트장
  24. 2011.08.22 (영월여행) 방랑시인 김삿갓유적지
  25. 2011.08.21 (영월여행) 육지속의 작은섬.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26. 2011.08.21 (진천여행) 김유신생가,보탑사
  27. 2011.08.21 (진천여행코스) 천년을 이어온 세금천의 농다리.초평저수지
  28. 2011.08.21 (제천여행) 배론성지 거룩한 공간에서의 산책
  29. 2011.08.20 (청원여행) 청남대에서 나도 하루쯤 대통령이 되어보자.
  30. 2011.08.20 (포천여행) 허브아일랜드,아프리카박물관,광릉수목원의 가족여행지추천
여행2013. 8. 2. 00:31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알펜시아에 다녀왔어요.

알펜시아는 동계올림픽의 중심지로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릴곳이기도 합니다.

 

평창은 구석구석 좋은 여행지가 많아서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것 같아요.

알펜시아를 비롯해서 월장사, 소금강, 양떼목장, 봉평메밀등과 연계해서 드라이브 삼아서 다녀오면 하루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죠.

 

 

 

 

 

저는 이번에 월정사 '천년의 숲길'을 둘러본 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 다녀오려했는데....

오전에 비가 내리는 관계로 월정사에서의 걷기는 포기하고 월정사 인근의 '오대산 산채백반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알펜시아로 바로 향하였습니다.

작년에 월정사에 왔을때도 갑자기 비가 내려 제대로 걸어보지를 못했는데... ㅠㅠ

아무래도 월정사는 저와는 인연이 없는것 같아요.

 

오대산 산채백반거리는 계절마다 산채의 종류가 바뀌기는 하지만 산나물로 유명한 오대산에서 채취한 나물들을 계절에 맞추어서 토속된장찌게와 먹으니 보약이 따로없고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산채비빔밥은 8.000원, 산채백반은 11.000원, 산채정식은 15.000원으로 오대산의 산채백반거리의 가격은 모두 같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월정사 코스를 빼먹기로하여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어요.

자~ 배도 부르고 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알펜시아에서의 힐링을 즐겨야겠지요.

알펜시아에 위치한 '스키점프 경기장'은 영화 '국가대표'의 배경으로 사용되고 '무한도전'의 촬영으로 인하여 이미 널리 알려진 여행지입니다.

알펜시아 스타디움의 1층에는 선수들의 체력단련실, 의무실등이 있고, 2층에는 '스키역사관'이 있습니다.

스타디움 중앙에서는 스키점프대의 외관을 구경할수 있어요.

주차비와 스키역사관, 스키점프대의 전경을 구경하는데는 무료이지만, 스키점프대의 출발지로 이동하려면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모노레일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관람은 일반관람과 스페셜관람으로 나뉘더군요.

일반관람과 달리 스페셜관람에서 추가되는 부분은 스키점프대의 바로 앞까지 갈수 있다는 거예요.

스키점프전망대의 관람 및 포토존 체험, 스키역사박물관 관람은 일반관람자도 모두 할 수 있는것입니다.

 

스키점프대는 K125와 K98의 두군데가 있는데 K125는 관람이 불가하고 스페셜관람은 바로 K98 점프대에 가서 해설자의 해설과 함께 스키점프대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답니다.

매표소에서는 엄청 스페셜한 것처럼 설명하면서 스페셜관람으로 유도하지만 결국 단순하게 말하자면 K98스키점프대를 눈앞에서 볼수 있다는것... 그것 뿐이죠. ㅋ (물론 중요한 것이지만요^^)

관람비는 성인기준 일반관람 2.000원/ 스페셜관람 6.000원 입니다.

 

 

 

 

 

스키점프대의 관람을 위해서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데 제 기억에는 올라가는 시간이 3분이상은 걸였던것 같아요.

동계올림픽이나 기타 대회가 열려도 선수들이 이 모노레일 길을 타고 출발지로 이동하는데...

그때는 모노레일 자체가 관람용이 아닌 선수용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빨리 올라가겠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가슴이 뻥~ 뚫릴것만 같은 시원한 바람과 알펜시아를 비롯한 평창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개를 들면 파아란 하늘이 나의 온몸을 감쌓고 고개를 내리면 평창시내가 아득하게 펼쳐져 보이니 마치 내가 날고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바로 일상에서와는 다른 공기를 마시고, 일상에서와는 다른 풍경을 맛보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디든...  떠나는것 자체가 여행이고 힐링이니까요.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전망대가 보이고 '일반관람' 분들은 정해진 시간내에 자유롭게 관람 및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스페셜관람'을 하시는 분들은 해설자가 마중나와 있어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전망대 2층인 '스키점프대 K98'을 관람하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2층과 3층은 스키점프대의 출발지이므로 일반인은 출입금지 되지만 스페셜관람자에게만 2층을 개방하는 것이지요.

(스페셜관람일지라도 3층은 개방하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 2층에서 내리면 스키점프대로 이동하기 전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데 그곳이 선수들의 대기실이라고 하더군요.

선수대기실이라고 해서 특별할건 없어요.

그냥 일반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약간의 공간이 있는것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엘리베이터와 통로들이 일반건물과는 좀 긴편인데... 그 이유는 당연히 스키가 좀 길기때문이죠~ ㅋ

 

 

 

 

2층 선수대기실의 문을 열면 위의 사진처럼 '하늘길'이 펼쳐집니다.

스페셜관람에 포함된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 '하늘길 체험'인데, 하늘길은 멋지게 이름을 붙여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엘리베이터에서 스키점프대 앞까지 이동하는 50m 정도의 통로입니다. 스키점프대까지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쳐가야하는 통로일 뿐이지요.

스키점프대가 '하늘길'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아마도 높은 하늘위에 바닥까지 뻥~뚫린 철망길이 마치 하늘을 걷는 기분이라고 표현한것 같아요.

바닥을 막아놓지 않고 뚫여있는 철망으로 한 이유는...

이곳이 겨울철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리는 강원도잖아요.  그래서 눈의 무게를 이겨내야만했기에 바닥을 막을수 없다는군요.

 

 

 

 

하늘길을 따라 드디어 스키점프대 앞까지 왔습니다.

실제로 저 앞에 서면 다리가 오들거릴 정도로 아찔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때의 감흥이 전달되지는 않네요.. ㅠㅠ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게는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어떻게 이곳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지 스키점프선수들이 대단할 뿐입니다.

 

 

아래에는 해설자의 설명을 아주 약~간 도촬했습니다. 

 

 

 

 

 

 

 

 

2층의 스키점프대 K98의 관람이 끝나면 스페셜관람의 특권도 끝입니다.

이제 일반관람처럼 주어진 시간내에서 자유롭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2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면 스키점프대 라운지와 전망대입니다.

포토존 역시 4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간단한 매점과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기념품판매도 하구 있구요.

 

 

 

 

 

이제 다시 전망대에서 나와 내려갈 모노레일을 기다려며 사진을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위사진의 오른편은 K125점프대이고 왼편에 위치한 관중석같은곳은 코치석입니다.

코치석 역시 눈의 무게때문에 하늘길처럼 철망으로 이루어져 있겠지요.

저같은 겁장이는 절대 가보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위 사진은 K98스키점프대입니다. K125점프대와 비교하면 좀 왜소해 보이기도 하네요.

오른편으로 역시 코치석이 보이고 그 아래애 파란벽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심판석입니다.

심판석 내부에는 칸막이가 이루어져있어 심판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을수 없다고합니다.

 

 

 

 

전망대건물과 K98 점프대, 그리고 K125 점프대의 외관입니다.

K98 점프대와 전망대건물사이의 철망길이 하늘길이고 하늘길 위로 다른 관람자가 지나가는것도 보이네요.

 

 

 

 

 

비록 스키를 타지는 않았지만...

우리아들 멋진 꿈을 품에 안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힘찬 점프를 한번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3. 5. 20. 00:43

 

주말여행 어디로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성남에 있는 '잡월드' 다녀왔습니다.

잡월드에서는 꿈꿔왔던 직업을 간접체험하는 곳으로 상상속의 미래의 내모습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곳입니다.

미래에 관한 꿈이 없다면 꿈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체험하여 꿈을 향하여 달려가는 청소년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성남의 다른 여행지로는 남한산성, 모란시장,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신구대학식물원등이 유명하니 잡월드와 함께 하루 여행코스를 잡으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청소년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의 4가지 체험관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 이하는 어린이체험관에,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청소년체험관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청소년체함관을 체험하였기에 아래의 사진 및 소개들은 청소년체험의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잡월드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예약을 먼저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현장예약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체험장에 정원이 모두 찼을경우, 많이 기다리거나 체험을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잡월드와 함께 성남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온라인 예약 ▷ http://koreajobworld.or.kr/YoungReserve.do?mid=84&cmd=_intro)

 

 

 

 

잡월드를 방문하는데 기본적으로 궁금한 이용요금과 청소년체험관의 체험실을 간단히 소개하려는데  제가 찍은 리플릿사진으로는 영~ 설명이 안되네요.

아래에 기본적인 사항만 스크랩해 놓으니 구체적이고 자세한 확인은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이용용금 안내입니다. 어른의 경우 체험실입장과 직업세계관을 관람하지 않으려면 요금은 지불 안하셔도 됩니다.

 

 

 

 

  ▶ 청소년체험관은 41개 체험실 65개 직종으로 다양하게 있으니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세요.

 

 

 

 

(출처) 잡월드 홈페이지 http://koreajobworld.or.kr/Index.do

 

 

 

 

 

 

잡월드 1층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예약확인을 하면 조이태그를 받게 되는데,  '자기정보등록대'에서 받아온 조이태그에 직접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등록된 조이태그를 목에걸고 2층에 위치한 청소년체험관으로 이동하여 안내에 따라 체험실에 입장하면 됩니다.

 

 청소년 체험관에서의 체험시간은 60분이며 체험이 끝난 후에 새로운 체험을 다시 하고 싶으면 현장구매를 통하여 새로운 체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입장하고 주변의 몇곳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어린이 체험관도 청소년체험관과 함께 2층에 위치해 있네요.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입장시에 50조이를 받고, 현금이 되는 조이로 체험을 통하여 조이를 사용하거나 모을 수 있고 저축도 한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재밌겠어요.

 

아이들이 체험실에 입장하면 어른들은 크게 할일이 없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체험현장을 잠시 둘러볼수도 있고 직업세계관을 다녀오시면 되지만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으신 분들은 마냥 기다리실 수밖에....

 

 

 

아이들이 체험실에 입장한 후 10분이 지나면 아이들의 체험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보호자의 관람시간이 주어집니다.

보호자의 관람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체험을 하는지~  멀리서 그냥 한번 둘러보는 정도입니다.

물론 보호자의 체험실입장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받은 조이태그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지하철입장처럼 조이태그를 읽혀주어야 출입문이 개방되더라구요)

 

 

아래 사진들은 아이들의 체험모습을 몇군데 담아온 것입니다.

 

 

 

 

 

 

 

 

 

 

 

비록 1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꿈꾸는 직업을 잠시나마 간접체험 해본다는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 같군요.

 

 

 

청소년체험관에 아이들이 입장하고, 10분 후 보호자관람을 하다보면 체험시간 60분을 기다리는데 그리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잠시 커피한잔 마시다보면 아이들이 체험관에서 나오는데...

체험후에 아이들의 평가는 제각각 이더군요.

물론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같은 체험을 하더라도 그 느낌은 다르겠지요.

 그리고 한시간만의 짧은 체험이니 그 사이에 꿈을 향한 푸른항해를 했다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이기도 하겠고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만족하더군요.

우리 작은아이는 평소에 장래희망에 대한 명확한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레스토랑' 체험을 하였는데 요리를 직접해보고 요리한 음식은 다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자랑을 하고,

큰아이는 장래희망이 '자동차디자이너'인데 이곳 체험관에서 직접 디자인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싼타페 디자인에 직접 색을 엽혀보았다고 자랑하며 자기가 만든 자동차의 사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처럼 잡월드는...  말 그대로 미래에 꿈꾸는 직업의 특수성을 잠시 경험해보고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체험관 앞에는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엽서'의 타임갭슐이 있어 우리 아이들도 엽서를 적었는데

무슨내용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저 엽서를 받으려면 10년동안은 이사를 가면 안되겠어요ㅡ ㅋㅋ

 

 

 

 

2층에서 청소년체험이 끝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진로설계관입니다.

진로설계관에서의 소요시간은 최소 60분에서 90분정도 소요되니, 청소년체험관의 입장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이곳을 먼저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정해진 시간보다 서둘러 설계를 하거나 중도퇴실을 하면 그만큼 신뢰성 있는 검사결과를 받기는 어렵겠지요.

 

 

 

 

진로설계관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어른들의 관람이 가능하여 잠시 들어갔다 왔는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냥 재미있게 놀고 즐기면

자연스럽게 자기자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곳인것 같습니다.

 

어느 한 코너의 체험을 시작하기전에 본인의 조이태그를 갖다대면 체험하는 동안의 결과가 자동기록되어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체험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꿈을 디지인해보는 공간으로 해석하면 될것 같아요.

 

 

 

 

진로설계관에서의 체험이 끝나면 위 사진처럼 자신이 체험한 적성검사테스트 결과물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런 적성검사는 학교에서는 물론 여러곳에서 해 보았지만, 불명확한 서면이 아니고,

 자신이 그냥 자연스럽게 놀고 즐기다보면 그 놀이과정이 결과물로 나온다는것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진로설계관을 체험하는 동안 저는 아내와 함께 직업세계관을 다녀왔습니다.

경험상 보호자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서 어른들도 관람비를 지불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직업세계관 역시 구매한 조이태그를 이용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니 어른들이 입장료구매를 안하면 참 심심할것 같아요.

 

직업세계관은 직업의 변화상과 다양한 직업의 모습, 직업의 가치등을 이해하여 직업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공유하는 전시관입니다.

3층과 4층은 모두 직업세계관으로 관람시간은 보통 90분정도 소요된다는데 저희 부부는 30분정도 흩어보고 나왔습니다.

 

 

 

 

직업세계관을 둘러보던 중에 '꿈을 실현한 직업인'이란 코너에서는 아이들도 알아볼만한 많은 분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인순이의 음반과 장미란의 운동벨트, 정주영씨의 친필어록과 30년 넘게 신어온 구두등은 아이들에게 이분들의 철학과 도전정신을 설명해 주는데 충분한 자료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잡월드의 편의시설입니다.

잡카페, 편의점, 음식점은 물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쉼터등도 있으니 잡월드를 찾아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잡월드의 관람을 끝내고 신구대학식물원을 경유하여 남한산성드라이브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잡월드에서는 아이들에게 꿈와 미래를 보여주고, 신구대학식물원에서는 아내에게 꽃잔치로 콧바람을 잔뜩 불어넣어 주었으니 

오늘 하루 참으로 보람있었고  즐거운 추억 만든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참...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에오면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오늘 체험한 수료증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다지 필요할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 출력하실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릴게 있어서요.

온라인 예약을 하실 때 보호자의 이름으로 예약을 하면 수료증 출력도 보호자의 이름으로 출력이 되니,

수료증을 출력하실 분들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온라인 예약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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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월드에서 제가 포스팅한 글을 보시구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현재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수료증 출력시 이름은 1회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보호자분 성함으로 예약을 하신 경우 1회 수정가능하므로, 본인 이름으로 변경하여 출력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잡월드체험 후에 신구대학식물원에 다녀왔는데요..

잡월드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여행이니 신구대학식물원도 추천할만한 곳이더라구요.

신구대학식물원에서 제가 담아온 사진 몇장입니다.

http://yshphoto.tistory.com/364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2. 10. 16. 00:09

가령산은 화양동 계곡의 도명산 , 낙영산과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충청북도자연학습원 남쪽 맞은편에 우뚝 서 있는 산이다.


가령산(642m)을 많이 찾는 이유 중에는 산세가 빼어난 것도 있지만 산행시간이 짧고 또 가을철이면 송이버섯 , 싸리버섯, 잡버섯 등이 많이 나와 아마추어 등산인들이 많이 찾을 뿐 아니라 자연학습원 수련생들의 훈련코스로도 인기가 있다.

하지만, 2017년까지는 비법정등산로 외에는 입산통제가 되어 버섯채취가 불가하니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 등산만 즐기시길...

 

 

<좌: 자연학습원 삼거리 / 우: 자연학습원 안쪽에 위치한 주차장>

 


 

 

가령산의 등산은 우선 청천면 화양동을 지나 송면의 충청북도자연학습원까지 가야 한다.

우리 일행이 이동한 차량의 네비게이션으로는 '가령산'이 나오질 않아 송면의 '자연학습원'으로 검색해서 가니 목적지까지 잘 안내해 주었다.

자연학습원 안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과 연결되는 길이 왼쪽사진처럼 이어져있는데 이 길은 다른 봉우리로 가는 등산로인것 같다.

가령산의 입구를 못찾은 우리는 이 길로 한참을 오르다가 다시 발길을 돌려 원치않은 준비운동을 제대로 하고 말았다.

 

 

 

 

 

 

 

가령산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자연학습원 삼거리로 다시 나오면 자연원매점 앞의 화양천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화양천을 건너면서 부터 시작된다.

 

 

화양천은 유량이 많고 물이 매우 맑았다. 또한 화양천 옆으로는 기이하게 생긴 암릉과 소나무들이 병풍을 이루어 입산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이 시원하고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듯 하다.

우리 일행인 이곳에서 사진한장을 담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화양천을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잘 다듬어진 등산로라기 보다는 그냥 세월이 만들어 놓은 등산로같은 느낌이다.

보통 밭에서 많이 쓰는 하얀 비닐끈으로 등산로의 길을 따라 계속 쳐져 있어 안내 역활을 해준다.

 

 

 

시작부터 약 30분 정도는 마사토 능선길을 오르는데 그 경사가 결코 완만한 편은 아니어서 초보 산행자들에게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흐를만도 하겠지만 워낙 암산이라 희귀하게 생긴 덩치 큰 돌들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오르면 그 힘겨움속에서도 얼굴에는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는 미소가 환하게 번진다.

거의 외길이라 정상까지 오르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등산로를 안내해주는 비닐끈이 끊어져있거나 돌덩이로 등산로가 가려져있는 부분들은 앞서간 산악회의 리본으로 등산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초행자들에게도 큰 걱정은 없을것 같다.

 

 

 

50여 미터 오르면 오른쪽으로 탁 트인 풍경이 보일듯말듯하여 힘든 능선은 거의 다 올랐음을 짐작하게 해주고, 가을낙옆 속에서 가끔씩 만나게 되는 야생화는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잠시 머물게 하며 쉬어가게 만들어 준다.

 

 

 

30분 정도의 가파른 등산길을 오르면 위의 사진처럼 안내이정표가 나오는데 가령산의 높이가 낮아서인지 이곳까지 오르면 벌써 반 가까이 올라온 것이다.

이곳부터는 편안한 길과 가파른 길이 반복되면서 산자락이 훤하게 내려보이는 멋진 경치를 중간중간 감상 할 수 있다.

 

 

 

 

능선에서 올라 산자락을 내려다보니 굽이굽이 온통 산뿐이며 군데군데 단풍이 물들어 오는것이 보여 오랜만에 눈이 호강한다.

저멀리 우리가 처음 입산할때 건너던 화양천도 멋진 풍경을 만드는데 한 몫하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괴산주민의 농가 몇채와 노랗게 익은 벼밭들이 평화롭게 자리잡고 있다.

 

 

 

 

가령산에는 신기하게 생긴 돌덩어리들이 무지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신기하게 생긴 나무가 많다는것은 직접 와 보구서야 알았다.

'2인용 의자처럼 생긴 나무'와 그 밖에 '배다른 형제나무' 등 그 모양새도 특이한게 많고 바위틈에서 자란나무와 번개맞은 고목등 멋진 나무구경 또한 가령산이 가진 매력중에 하나인것 같다.

 

 

 

등산의 재미를 더해주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역시 로프를 잡으며 암릉을 오른는게 아닐런지...

로프를 잡고 오르는 구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몇몇 군데 로프길이 있어 등산의 재미를 더해준다.


 

 

 

 

놓여있는 길을 따라 가면 될걸...

괜히 옆길로 빠져서 거북바위의 감상을 놓치고 말았다.
뒤돌아 보니 저 멀리 거북바위의 머리가 보이는데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저 멀리서 주변에 어우리진 조망과 함께 잠시 감상을 하고 산행을 계속하였다.

 저 거북은 서쪽의 도명산을 향해 막 기어 나오는 모습이라고 한다. 바로 앞의 바위능선과 멀리 도명산의 절경이 천년의 거북잠을 깨우기에 충분하였으리라 생각된다.

 

 

 

 

 

거북바위를 지나 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계속하다 보면 정산부근에 다다라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100m 남짓 가다보면 가령산의 정상비가 나오는데 그 모습은 돌더미위에 덩그러이 놓여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보이질 않아 그 운치는 신통치 않다.

 

 

 

 

 

 

힘들게 올라선 능선에서 , 200미터정도 남쪽으로 가면 정상 표지목이 돌더미에 쌓여 있지만 소나무가 우거져 정상으로서의 운치는 별로 신통치 않다.다시 북쪽으로 300미터 되돌아오면 헬기장이 있고 여기서 보는 동, 북, 서쪽의 경치가 다채롭다. 나지막한 산이지만 거느리는 멋이 있다.


 

 

정상비 옆으로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낙영산까지 4.2km이다.

보통 산이 낮아 이곳 가령산과 더불어 낙영산, 도명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를 많이 선택한다고 하던데 우리는 이곳에서 다시 자연학습원으로 하산하였다.

산을 내려와 화양천의 맑은 물에 잠시 발을 담그며 쌓였던 피로도 말끔히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변의 탄광문화촌에 들러 커피한잔 마시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윤석호의 여행수첩 - 행키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2. 9. 25. 23:45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2번째 가면서도 그 멋진 풍경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해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역시 여행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즐겨야 하는데, 항상 빡빡하게 짜놓은 여행코스가 가끔은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으로서 천의봉이라고도 합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유명한 이유는 사원한 바람을 가르는 풍력발전단지보다는, 아무래도 산 아래에서부터 시작하는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정상부근까지 펼쳐진 약 40만평의 고랭지 배추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번에 이곳을 찾았을때는 배추수확이 모두 끝난 후였는데 이번에는 시기를 제대로 맞추어 멋진 고랭지배추밭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네요.

원래 배추수확시기에는 농민들을 위하여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관광객의 자동차를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찾았을 때에는 다행히 교통통제는 하지 않아 자동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 고랭지배추밭에 들어서면 교차도 못하는 좁은 도로를 한없이 달려 바람의 언덕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틀려서 한번 들어서면 오직 전진 뿐 선택의 여지가 없고 길이 워낙 협소하고 산기슭을 따라 오르느라 초보 운전이신 분들은 꽤나 겁이 날지도 모릅니다.

 

 

 

 

 

 

자동차로 정상부근에 다다르면 양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이 정상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오른쪽길로 가면 막다른길에 풍력발전단지 하나가 서있는 이곳을 여행가시는분들 정상가기 전에 꼭 오른쪽 길을 가보시길 적극 권합니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정상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아주 색다르고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저도 처음엔 길을 잘못들어 그곳까지 갔는데 어찌나 멋지던지 아직까지도 그 곳에서 받은 감동에 가슴이 뛸 정도입니다.

탁트인 전망에 온천지가 배추밭인데 그 느낌은 매우 이국적이며... 아무튼 제 표현력으로는 그 감흥을 전해드릴 수 없네요. 완전 추천!!!

(갈림길의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하늘 다음에 태백이라고 이곳에서의 바람은 왠지 그 느낌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흐르는 계곡에 발을 담그듯,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는 바람에 온 몸의 피곤이 확~ 달아나 버리거든요. ^^

그리고 매봉산의 고랭지배추밭은 개인적으로 보성의 녹차밭보다 몇배 더 아름답고 멋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곳이 많으니 더 나이먹기 전에 열심히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늙으면 못노나니 젊어서 놀아야죠~ ㅋ

 

 

 

 

 

우리 마누라와 강아지들..ㅋ

참 행복해 보입니다.

순간의 힘겨움은 있지만 멀리서 보면 전체적으로 평화로운것!! 인생이 그런것이 아닐런지요.

 

 

 

 

 이곳의 바람은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느낄정도로 매우 강합니다.

여행하시는 분들... 아이들이 있으면 겉옷은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산책하는 동안 위의 사진처럼 고인돌처럼 커다란 돌맹이들이 군데군데 있는데 찾아오신 여행객을이 쉬어 갈 수 있도록 배려한 의자인듯 합니다.

낮에의 햇볕을 받아 앉아 있으면 찜질기처럼 따뜻한 온기가 온몸을 감싸주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바람의 언덕을 여행한 후, 다시 국도로 내려오면 맞은편으로 '삼수령'이 있는데 이곳의 유래가 신기하니 잠시 들려보시길...

 삼수령에 떨어진 빗물이 한강을 따라 서해로,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가기 때문에 삼수령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삼수령 아래쪽에는  해바라기밭의 '구와우마을'이 있는데 태백문화관광에 미리 연락하시어 개화시기가 맞으면 이곳도 들러볼만한 여행지입니다.

 

또한, 태백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곳이 검룡소입니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이곳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가  정선, 영월, 동강, 단양, 충주, 여주로 흘러 한강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이곳은 검룡소의 의미때문에라도 가봐야 하는 여행지이지만 검룡소까지 이동하는 트레킹코스가 주는 아름다움을 꼭 경험해 보시길 적극 권해드려요.  

검룡소는 내년부터는 분주령처럼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고하니 올해 태백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2. 9. 14. 00:36

 

 

 

보통 어느지역을 여행할때 그 여행지의 감상을 제대로 느끼려면 여행하려는 곳의 기본적인 사전지식을 필수겠죠.

죽령옛길의 여행후기를 남기기전에 우선 죽령옛길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먼저 해볼까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죽령옛길 소개(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0호 지정, 2007.12.17)

 

 

소백산 제2연화봉과 도솔봉이 이어지는 잘록한 지점에 자리한 해발 696m의 죽령.

 

삼국사기에 『아달라왕(阿達羅王) 5년(서기158년)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 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竹竹)이 죽령길을 개척하고 지쳐서 순사(殉死)했고, 고개마루에는 죽죽을 제사하는 사당(竹竹祠)이 있다고 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온갖 애환이 굽이굽이 서려있는 죽령은 삼국시대 한동안 고구려의 국경으로 신라와 대치, 삼국의 군사가 뒤엉켜 치고 쫓기고 엎치락 뒤치락 불꽃튀는 격전장이기도 했다. 고구려가 죽령을 차지한 것은 장수왕 말년(서기 470년경) 신라 진흥왕 12년(서기 551년) 왕이 거칠부(居漆夫) 등 여덟장수를 명하여 백제와 함께 고구려를 공략, 죽령이북 열 고을을 탈취했으며, 그 40년뒤인 영양왕 1년(서기 590년) 고구려 명장 온달(溫達)장군이 왕께 자청하여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등의 기록(삼국사기)으로 당시 죽령이 얼마나 막중한 요충이었음을 짐작할 만합니다.

서기 1910년대까지도 경상도 동북지방 여러고을이 서울 왕래에 모두 이길을 이용했기에, 청운의 뜻을 품은 과거선비, 공무를 띈 관원들이며, 온갖 물산을 유통하는 장사꾼들로 사시장철 번잡했던 이 고갯길에는 길손들의 숙식을 위한 객점, 마방들이 목목이 늘어 있었습니다.

죽령(竹嶺)옛길은 장장 2천년의 유구한 세월에 걸쳐 우리나라 동남지역 교통 대동맥의 한 토막이었던 길입니다. 이 길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이 끊겨 수십년 동안 숲과 덩굴에 묻혀 있었습니다.

역사의 애환을 간직하며 2천년 가까운 세월, 영남 내륙을 이어온 죽령의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려는 뜻에서 1999년 영주시가 희방사역에서 죽령주막까지 1시간 정도(2.5km)걸리는 길을 복원하였습니다. 울창한 숲의 나무과 산새, 다람쥐 등이 반기는 산길을 걸으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영주시청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죽령옛길 약도

 

 

 

 

 

 

 

죽령옛길의 시작은 소백산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소백산역의 옛이름이 희방사역이라 약도에는 희방사역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소백산역에서 200M거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부 여행객들은 죽령길 입구의 외길까지 차를 가지도 가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 판단은 알아서^^

주차장에서 소백산역으로 걸어가다보면 죽령옛길과 희방옛길로 나뉘어지는 죽령옛길의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소백산역이 나오고 위로는 고속도로로 보이는것이 시원하게 산과 산 사이를 가로질러 가네요.

죽령옛길의 시작이 소백산역에서부터 시작하니 소백산역을 지나면서 번뜩하고 생각나는게 기차여행이더군요.

워낙 개인승용차에 길들여져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한다는게 부담스러웠는데 다음에는 기차여행으로 갈만한 곳 몇군데를 연계하여 한번 다녀오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죽령옛길의 시작인가 봅니다.

소백산역에서부터 출발하여 죽령주막까지 다녀오는 거리는 약 2km 정도이고 편도 4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막바지에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거리도 그리 멀지않고, 전체적으로 산세도 험하지 않아 등산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운동화신고 아이들과 함께 거북이산행으로 다녀오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초입은 보통의 시골길처럼 과수원의 연속입니다.

도로 양옆으로 사과나무가 줄을서서 인사를 해주는데 사과가 한철일 계절에는 먹음직스럽게 익은 사과에 한번 따먹고 싶은 유혹이 꽤나 들듯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고 있어요'란 푯말에 눈호강만 하는 수 밖에요..ㅋ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이라고 하기에 얼마나 멋길 길을까 하는 기대감을 잔뜩 안고 오시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이실텐데, 과수원길을 걸으면서 약간의 실망이 잠시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정돈되지않아 지저분한 도로에 사람의 흔적은 보이지않고 아이들의 투정은 표정으로 나타나고....

하지만 실망감도 잠시뿐!!! 과수원길을 벗어나면 본격적으로 옛길의 분위기가 풍기는데 위에서 소개한것처럼 삼국시대나 지금이나 '이길이 그길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옛모습 그대로의 산세가 참으로 정겹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인지 내 키보다 두배나 커보이는 나무들이 뿌리체 뽑혀있어도 이또한 자연의 모습입니다.

 

 

 

 

 

 

옛길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옛길의 소중함과 의미를 알리기위한 표지판과 개울길을 건너기위한 나무다리,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현대문명의 전부입니다.

다른 국립공원에서 보이는것처럼 정돈된 계단이나 임의로 다듬어놓은 길들이 아닌 그냥 오솔길같은 흙길 자체를 걷는다는것이 얼마나 상쾌하던지...

 

 

 

 

 

 옛길을 다녀오면서 돌탑이 두어번 보이는데...

이 길을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이 담긴 저 돌탑들은 수백년전의 우리 조상들이 이 길을 거닐면서도 똑같이 저런 모습의 돌탑들이 있지 않았을까요?

 

 

 

 

 

가슴까지 닿가오는 시원한 바람과 산소리, 물소리는 조금은 힘들어 할지도 모르는 여행객들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줍니다.

 

 

 

 

오르면서 두번, 내려오면서 한번... 짧은거리 다녀오면서 뱀을 모두 세번 보았습니다.

자연 그대로에서는 인간의 길이 따로 없고 짐승의 길이 따로 없는데... 겁나기 보다는 오히려 정겹게 느껴집니다.

독이 없는 뱀이니 이곳을 찾으시려는 분들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뱀 때문에 약간 겁을 먹은 아이들에게 야생화들이 활짝 웃으며 마음을 풀어줍니다.

이렇게 자연이 먼저 다가와 인간을 안아주려하니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이곳에는 쭉쭉 뻗은 잣나무들이 서로 그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는데, 그 모습이 다른곳과는 사뭇 다릅니다.

잣나무 끝을 쳐다보려면 고개가 아플 정도로 커다란 나무들이 바닥부터 머리끝까지 모두 덩쿨 옷을 입고 있어요.

저 덩쿨들 저리도 높이 올라가니 덩쿨세상에서 꽤나 출세한 놈들입니다.

 

 

 

 

덩쿨과 어우러진 잣나무숲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살짝 담아봤는데 워낙 막샷이라 사진으로는 그 감흥이 살아나질 않는군요.

어설프게 담아온 사진에 왠지 잣나무숲에게 미안한 맘이...

 

 

 

 

 

 

 

 

우리아이들 '으싸~ 으싸~' 아빠 엄마보다 앞장서서 올라가는군요.

아이들에게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는게 챙피해서 인상한번 안쓰고 저도 묵묵히 그 뒤를 쫒아 오릅니다.

맘 속으로는 '앞으로 운동 좀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며...

 

 

 

 

 

혼자서 대장 노릇을 하던 울 큰아들 벤치에 앉아 기다리고 있군요.

아빠를 기다린건지, 아니면 갈증이 나서 물을 기다린건지는 안 물어 보았어요.

혹시나 물보다 못한 아빠가 될까하는 노파심에...

 

 

 

 

 

 

이곳을 지나면서 이제 거의 끝부분에 다다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죽령옛길을 거니는 동안 이런 인위적인 돌계단이 없어 좋았는데 옛길을 끝내고 속세로 통하는 마지막은 역시 돌계단이 맞이해 주네요.

 

 

 

 

 

돌계단을 오르면서 저 앞에 조그마한 정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현판에 뭐라고 써있는지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돌계단의 힘겨움에 그저 헉헉..

 

죽령옛길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다 보면 위의 정자가 죽령옛길의 시작점으로 표현한 분들도 꽤 되시던데,

죽령옛길은 소백산역에서 죽령주막까지의 길이니 시적점과 끝지점이 어디 따로 있겠습니다.

단지, 제가 다녀온 경험으로는 내려갔다 힘들게 올라가는것보다는 역시 산행은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정석이라는 것.

소백산역에서 출발하여 오르면서 경치구경을 하고 끝지점인 죽령주막에서 산채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굳이 죽령옛길을 찾는 분들 외에서 죽령주막은 이곳에서 꽤나 알려진 식당입니다.

사극에서나 보이던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산채비빔밥과 구수한 집된장이 주변경관과 어우려저 죽령주막이라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더군요.

이곳에서는 고급스런 반찬과 맛갈스럽게 담긴 음식보다는 오히려 저렇게 시골스러운 음식이 더 어울리고 정겹게 다가오겠지요.

사람마다 입맛이 틀리니 맛에 대한 평가는 일단 보류합니다.(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은 있는데 솔직히 좀 짜요. ㅋ)

 

 

 

 

 

죽령옛길을 다녀오는데 1시간30분 정도밖에 안걸리니 죽령옛길을 다녀온 후, 옛길을 더 거닐고 싶으신 분들 희방사옛길까지 다녀오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는 다른 계획이 있어 희방사옛길은 포기하고 소백산역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곳에서의 추억을 담고 다음장소로 이동하였어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포함된 '죽령옛길'을 간단히 소개해 보았지만 그 아름다움을 어찌 걸오보지 않는 이들에게 정확하게 표현을 하겠어요.

영주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걸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죽령옛길을 거닐고 다음장소로 무섬마을을 다녀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런이런~

며칠전의 태풍으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무섬마을의 S라인이 물에 잠겨버렸네요.

저번이 이곳을 찾았을 때에 사진에 담아오지 못해 다시한번 찾은 것인데 왜이리 인연이 안 닿는것인지...

 

 

 

 

영주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대표적인 명소의 위치에요.

여행길에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영주 가볼만한 곳 소개. 소백산자락길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2. 8. 29. 23:26

 자연과 공간이 어우러진 아늑한 공간. 이원아트빌리지. 행키스

 

 

 

지인의 소개로 진천에 있는 이원아트에 다녀왔다.

 

이원아트는 충청북도 진천의 편안한 전원을 배경으로 한 미술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목적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다.

보통 이곳은 상촌미술관으로 알려져 많은 조각과 미술작품들의 전시관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시공간의 건축물 또한 공간끼리의 어울림은 물론 예술과 조화를 이루어 찾는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다.

주 전시관인 상촌미술관을 비롯해 샛길 갤러리, 예원당 갤러리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

공간과 공간을 이동하는 야외의 산책길을 거닐면 여유가 무엇인지를, 행복이 무엇인지를 소리없이 알려주는 듯 하고,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잠시 도시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여행코스이다.

 

 

 

 

 

 [ 전천여행 주변관광지 ]

 

세금천의 농다리 http://yshphoto.tistory.com/61

종박물관 http://yshphoto.tistory.com/62

김유신생가와 보탑사 http://yshphoto.tistory.com/63

 

 

 

 

 



데이트코스추천, 주말여행지추천초

 

 

 

 

 

 

Posted by 행키스
낙서2012. 7. 8. 23:26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가볼만한 관광명소로는

새만금방조제와 함께 고군산군도&선유도해수욕장,풍력발전소,비응관광어항,금강하구둑,금강철새조망대,채만식문학관,해양테마공원,은파관광지와 월명공원등이 가볼만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고군산군도&선유도 해수욕장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지이자 자연이 창조해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공원이다. 특히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길이 4k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서해 최고의 해수욕장이다.

선유도에 도착하면 인근 섬인 무녀도와 장자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선유도를 여행할 때 함께 돌아 볼 수 있는 곳이며,

선유도는 아름다운 낙조로도 매우 유명하고 선유도해수욕장인 명사십리와 망주폭포등과 함께 선유팔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선유도의 관광을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많은 거리이기에 이동수단이 필요한데 , 선유도에 도착하면 이동수단으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전동차등을 대여해준다.

전동차는 매우 편해보이지만 장자도등 인근섬으로의 관광이 안되므로 자전거하이킹을 추천한다.  ..사진보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풍력발전기

파란하늘을 따라 늘어선 풍차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이며 방조제 바다낚시는 낚시꾼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비응관광어항

대한민국 최초의 다기능 관광복합 어항이며,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는 조망대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금강하구둑

1990년 완공된 금강 하구둑은 1,841m 갑문 20개이고 1억 3,000만톤을 담수 할 수 있다. 금강 연안의 홍수조절과 군산의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둑위에 만들어진 4차선 도로는 전북과 충남이 하나되는 화합의 길이 되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금강철새조망대

고배율 망원경 및 방송용급 파노라마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철새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강의 장엄한 아름다움과 충청남도 일대 및 서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채만식문학관

'탁류'의 저자인 소설가 채만식 선생의 문학 업적을 기리기 위한 '채만식 문학 기념관'으로 그의 문학 세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해양테마공원

군산 내항의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당시 전투현장이었던 내항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여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4200톤급 위봉합에 병영생활상의 모형 및 용품을 전시 재현하는 등 체험 위주의 전시공간으로 구축한 복합테마공간입니다.  ..사진보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은파관광지

봄철이 되면 화사한 벚꽃길로 유명하여 친구,가족,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떠한 애기바우,중바우,개바우에 대한 설화를 배경으로 형상화한 미관 교량(물빛다리)이 오색 찬란한 음악분수와 함께 빼어난 야경을 연출하여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보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월명공원

군산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봄에는 화려한 벚꽃,동백꽃과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관광객을 유혹하며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새만금방조제

군산시 비응도,신시도,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의 세게 최장 33km의 방조제를 형성하여, 바다를 메워 1억2천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1년까지 외부시설과 내부개발이 완료되면, 고군산국제해양 관광지개발,비응도 관광 어항개발 등과 연게되어 군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더보기

 

여행일정에 다라 군산여행에서 새만금방조제를 타고 부안으로 이동하여 부안여행을 겸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안의 볼거리로는 채석강과 적벽강, 격포항, 내소사, 곰소염전등이 있습니다. 

 

 

군산 관광명소 위치상 여행코스로는

금강철새조망대.금강생태공원 -> 금강호관광지 -> 금강하구둑 -> 진포대첩비 -> 채만식문학관 -> 진포해양테마공원 -> 군산내항 -> 월명공원 -> 은파관광지&물빛다리 -> 풍력발전기 -> 비응도등대 -> 새만금방조제 -> 신시도로 이동하면 좋을듯합니다.

 

 

 

군산여행을 계획한다면 군산에서 열리는 축제와 연계하여 여행코스를 잡으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겠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군산에서 열리는 축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군산새만금.해맞이축제

세게최장인 새만금에서는 해넘이.해맞이축제를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개최한다.

소지태우기,대불놀이,소망기원 풍선날리기,대북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군산수산물축제

군산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쭈꾸미,박대,해산물,꽃게 등을 저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문화공연 등 볼거리도 다양한 축제이다. (매년 3월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군산새만금 에어쇼

하늘과 땅,바다가 어우러진 군산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항공 축제로써 새만금을 항공우주산업의 투지유치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개발하기 위하여 새만금 상공에서 곡예비행 에어쇼와 군산비행장에서는 최신 항공기 전시 및 방공 군무기체험이 가능하다. (매년 10월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벚꽃예술제

벚곷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다양한 볼거리를 위주로 군산시의 문화 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새봄을 맞는 시민의 축제이다. (매년 4월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군산꽁당 보리축제

전국 최대의 보리생산 지역에서 보리를 직접 재배하는 농민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며 '추억의 보릿고개'를 주제로 보리밭 걷기와 보리피리불기,허수아비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축제이다. (매년 5월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군산세계 철새축제

국내 최대 철새관광지인 금강하구에서 열리며 다양한 탐조행사와 국제심포지엄,학술대회 등이 개최되며, 다음해 2월까지 철새탐조 투어가 계속되어 탐조여행의 낭만과 서정을 느낄 수 있다. (철새탐조투어 매년 11월~익년 2월)

 

 

그밖에 문화재.유적지로는 이영춘박사 가옥,동국사,상주사 대웅전,불주사 대웅전,탑동3층석탑등이 있으며

먹거리는 꽃게장백반과 활어회,아귀찜등이 유명하다.

 

 

 

군산시청 문화관광 http://tour.gunsan.go.kr/

 

군산관광안내소 (063)453-4986

은파관광안내소 (063)453-4985

전국관광안내소 1330

군산고속버스터미널 (063)445-3824

군산역 (063)445-7782

연안여객선 터미널 (063)472-2727

울명여객선 (063)462-4000

군산유람선 (063)442-8845 (금동 1-7)

월명유람선 (063)445-5735 (비응도동 9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행키스가 다녀온 군산,부안여행코스

해양테마공원 ->금강하구둑 및 철새조망대 일대 ->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산책 ->(1박) -> 선유도 -> 새만금방조제(전시관 포함) -> 격포 -> 채석강 -> 이순신세트장 -> 상록해수욕장 -> (2박) -> 내소사

 


 

 

원문 http://blog.paran.com/sukhohappy/401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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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12. 4. 20:21

지난번에 금수산에 다녀올때 옥순대교 전망대에서 옥순봉을 바라보며 ' 다음에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일정을 잡기 어려웠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다녀올 수 있어 다행이다.
특별히 바쁜것도 없으면서 주말에 가벼운 등산한번 하는게 왜이리 어려운지...
솔직히 말하면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 여유가 없는게 맞는것 같다.




 


◇ 옥순봉과 구담봉의 유래

옥순봉과 구담봉은 단양팔경으로도 유명하고, 제천10경에도 속하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옥순봉은 본래 제천(당시 청풍) 땅인데 이곳이 단양팔경에 속하게 된 것은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였던 이황이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 달라고 청풍부사에게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자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면서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인근의 구담봉과 함께 여러 시인묵객들의 시문이 다수 전하는 절경지이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운다.




 

 

단원 김홍도의 '옥순봉도'와 내가 담아온 옥순봉의 사진


 

옥순봉과 구담봉은 서로 나란히 있는 봉우리이지만 옥순봉은 제천에 속하고 구담봉은 단양에 속한다.

옥순봉과 구담봉은 각각 290m, 330m로 소요시간은 두 봉우리 모두 등반하고 점심먹는 시간 포함하여 4시간이면 족할 정도로 부담없는 등산코스이다.
하지만, 구담봉의 등산로는 결코 만만치 않아 산행초보 분들은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할듯^^

옥순봉의 산행은 계란재에서부터 시작된다.
등산로 입구에는 단원 김홍도의 '옥순봉도'가 그려져 있고 이곳에서 부터 삼거리까지 오르면 옥순봉으로 가는 길과 구담봉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진다.
능선 건너편으로는 청풍호가 유유히 흐르고 간간히 지나가는 유람선이 등산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는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옥순봉으로 먼저 향하였다.




옥순봉 정상에서의 조망




옥순봉 정상 옆으로 샛길이 보여 올라서보니 옥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늘로 치솟은 바위들이 모여 봉우리를 이루는데 한국의 장가계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멋진 풍경이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구담봉으로 이동하는데 구담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옥순봉과는 느낌이 다르다.
첩첩산중에 암벽의 연속이어서 초보산행인에게는 버거운 등산코스인것 같다.
옥순봉이 여성적인 느낌이라면 구담봉은 남성적인 느낌아라고 할까...






봉우리 넘어서 저멀리 장회나루가 보인다





구담봉 정상에서 담은 전경(파노라마)

 

 

 

 

 

 

  내가 다녀온 제천여행 후기 

금월봉, 청풍호 드라이브 http://yshphoto.tistory.com/361
금수산  http://yshphoto.tistory.com/139
의림지 눈썰매장 http://yshphoto.tistory.com/59
베론성지 http://yshphoto.tistory.com/58
박달재 휴게소 http://yshphoto.tistory.com/6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11. 1. 00:43


베가레이서를 구입후,
단풍구경도 하고 베가레이서 카메라도 사용해 볼 겸 가까운 충주댐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모든 사진은 베가레이서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고 후보정은 샤픈한방 정도입니다.(후보정을 안한것이 아니라 능력이 안되는 1人 ...ㅠㅠ)
간단한 여행으로 카메라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그 느낌을 담아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자~ 그럼 충주댐으로 단풍여행을 떠나볼까요?



충주댐 벗꽃소개



      여행일자 :  2011.10.30.
      여행코스 :  (충주댐대교) -> 벗꽃길 -> 물레방아휴게소 -> 헬기장 -> 충주나루.충주댐유람선 -> (충주댐대교) -> 잔디광장 -> 충주댐전망대






충주시내에서 목행동을 거쳐 충주댐으로 이동하였는데 역시 가을드라이브는 낭만여행 그 자체입니다.
다른 준비물은 필요없고 마음에 약간의 여유만 비워둔다면 지나가는곳, 쳐다보는것마다 눈이 호강하는것 같습니다.



충주댐입구에 도착하면 충주의 심장인 남한강줄기를 건너는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부터 충주댐여행의 시작입니다.
다리 건너편에는 벗꽃길, 물레방아휴게소와 충주댐선착장이 자리잡고 있고, 그 반대편에는 잔디광장과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를 건너 선착장까지 다녀온 후 다시 되돌아와 전망대로 이동하는 여행코스를 택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저 멀리 충주댐이 보입니다.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 충주호와 함께 이곳 주변경치는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충주댐에 관한 더 자세한 안내는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충주문화관광 )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면서 물레방아 휴게소에 가기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풍경지인데 이곳은 댐 하부도로로 충주댐 벗꽃길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봄이면 이곳에서 벗꽃축제도 열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인데 가을풍경 역시 멋진 풍경화를 보는것처럼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충주에 벗꽃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충주댐보다는 수안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충주댐 벗꽃길은 가로수 양쪽의 개화시기가 달라 만발한 벗꽃을 구경하기 힘들지만 수안보 벗꽃나무들은 고목나무처럼 그 크기부터 다르고 만발한 벗꽃을 만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수안보 벗꽃길 사진보기 http://yshphoto.tistory.com/78 )

  


벗꽃길에서 조금 올라가면 물레방아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충주댐의 우측정상으로 작은 연못과 슢속 산책로, 휴게소,헬기장등이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커다란 물레방아가 있어 '물레방아 휴게소' 라고 불리우는데 지금 가보니 물레방아는 없어졌군요.

아래사진은 물레방아 휴게소의 주변풍경들입니다.

 



물레방아 휴게소에서 약 500m 정도 더 들어가면 충주나루가 나옵니다.
이동하는 길도 역시 멋진 가로수길로 지루할 틈은 없습니다.
데이트하시는 분들 시간여유가 되시면 낙엽을 밟으며 산책삼다 걸어가셔도 될듯하네요^^

바로 아래사진같은 길로 500m 를 걸어가면 충주나루(충주댐선착장)입니다.





충주나루로 이동하는 도로에는 가로수길 옆으로 충주호가 보이는데 저 멀리 충주댐의 안쪽모습도 보이네요.



충주댐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충주호에는 모두 5개의 곳에서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선착장으로는 충주나루와 월악나루 그리고 장회나루의 세곳입니다.
충주호가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불리우는데 충주나루와 월악나루는 충주관할이고 장회나루(청풍나루)는 제천지역입니다.
때문에 충주나루와 월악나루는 두곳의 왕복운행을 하며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광할 수 있고, 장회나루에서는 옥순봉등을 유람합니다.
충주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 충주나루에서 유람선을 타시면 되고, 단양팔경이나 제천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시면 되겠네요.





충주나루까지 다녀오셨으면 다시 처음에 건너갔던 다리로 되돌아와 충주댐 좌측정상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전망대에 가기전에 휴게소와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충주댐 잔디광장은 여름이면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곳인데 주말이면 나들이가는 충주시민들의 일등명소이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에서 아이들은 맘껏 뛰어놀고, 놀이터와 미니분수대, 산책로가 있어 도시락들고 이곳에서 하루종일 쉬었다 가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월남참전기념탑(좌)과 6.25참전유공자기념비(우)



잔디광장 안쪽으로는 충주댐을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위치로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그밖의 잔디광장 풍경들.

 



 

 


잔디광장에서 조금 더 오르면 충주댐 우측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전망대와 함께 하단부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무료로 운행되고 물전시관, 기념비등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머리위로 전망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셔도 되고, 잔디광장에서부터 전망대까지 산책로를 이용하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드라이브길입니다.
충주호 드라이브는 충주호를끼고 충주댐에서부터 마즈막재까지 이어집니다.
마즈막재에서 내려오면 충주시내이고 이곳에서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충주여행을 더 하시려면 주변관광지로 중앙탑이나 탄금대를 추천하고, 수안보나 앙성온천지도 충주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입니다.

드라이브가 주목적이시면 충주호드라이브와 함께 수안보에서 가볍게 지친여독을 푸시고 단양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유명한 청풍드라이브코스와 함께 단양팔경을 여행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9. 22. 22:44

여행일자 2011.6.12.



이번 주말은 어디로 콧바람을 쐐러 갈까.. 고민하다가 단양의 '장미터널'에 다녀왔습니다.
단양여행은 구석구석 거의 다 다녀본 곳이기에...
이번에는 청풍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장미터널에서의 산책,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신라적성비를 보고 왔어요.



장미를 꽃의 여왕이라고 하지요?
단양의 장미터널에 와 보니 어릴적 만화에서 본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더군요.
5~6월에는 소백산철죽제와 함께 단양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될듯 합니다.

장미터널의 길이는 450m 남짓 되지만 터널을 나와서도 약 1.2km의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산책로 위쪽으로는 소금정 공원이 오가는 관광객의 발길을 쉬어갈수 있게 도와 줍니다.

장미터널은 약 10만그루의 장미가 아치형의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밤이면 108개의 오색조명이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장미터널은 단양입구의 대명콘도 앞에 남한강변과 소금정공원을 끼고 있는데 위와 같은 이정표가 있네요.
장미터널과 함께 단양여행 하실분들 연계관광 참고하세요^^



장미터널과 산책로는 남한강변을 끼고 조성되어 있는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터널안에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한 장미터널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구멍이 숭숭(?) ~ ㅋㅋ
터널중간에서 밖으로 잠시 나와 터널의 외관을 보니 훨씬 더 터널이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터널을 나오면서 이어지는 산책로의 풍경입니다.
옆의 지층이 마치 채석강의 지층처럼 멋지네요.
귀찮음이 많은 저희가족은 산1.2km의 산책도 다 못하고 중간에 소금정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소금정공원에서 담은 꽃사진입니다.

 

 

아래사진은 소금정공원과 장미터널에서 담은 소중한 우리 가족사진^^





장미 꽃말의 의미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빨강과 하얀 장미 - 불과 물의 결합, 반대되는 것들의 결합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장미 송이별 꽃말
1 송이 (빨강) - 당신은 킹카입니다.
1 송이 + 안개꽃 - 이대로 그냥 보낼 수 없다.
3송이 - I LOVE YOU
4 송이 (분홍) - 당신은 내꺼야. 달아날 수 없어
10 송이 (백합) - 당신에게 나의 전부를 드립니다
12 송이 (거베라) - 난 너의 모든 것을 갖고 싶다(빨간 거베라)
20 송이 (10+10) - 열(10) 열(10)히 사랑합니다.
21 송이 (분홍) - 이쁜짓 한번하지 않겠니?
22송이 - 둘만의 사랑
30송이 - 성숙한 사랑 고백
33 송이(분홍) - 당신이 눈앞에 삼삼히 아른거려
35송이 - 사모합니다
44송이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비오는 날 더 의미가 있음)
52 송이(분홍) - 오늘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54송이 - 오빠 사랑해 55 송이 오오! 나에게 돌아와 주오.
99송이 - 구구절절한 사랑
100송이 - 100% 완전한 사랑
101송이 - 프로포즈
119송이 - 불타는 가슴으로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365송이 - 일년내내 사랑해요
1000송이 - 당신은 내꼬얌!!
1004송이 - 당신은 나의 천사~

 


장미 선물의 의미
나이별 송이 수 : 생일축하,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빨간 장미 한송이-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분홍 장미 한송이-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
하얀 장미 한송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노란 장미 한송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 꽝이야
빨간 장미 44송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하얀 장미 100송이- 그만 싸우자. 백기 들고 항복이야
노란 장미 24송이- 제발 내 눈앞에서 이사 가줘
빨간 장미 119송이-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노란 장미 4송이-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빨간 장미와 안개꽃 -오늘만큼은 그냥 보낼 수 없어요.

 





장미터널의 산책 후 도담삼봉으로 갈까 하다가,
아이들의 산교육을 위해 아직 찾아가 보지 못한 '신라적성비'를 찾아가 보았어요.



네비게이션으로 '신라적성비'를 치고 가니 인근의 주차장까지 안내해 주더군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약 400m정도 걸어 올라가면 적성비가 나옵니다.
적성비 앞의 안내판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왠지 힘들어 보이고 귀찮아하는 티가 팍팍~
이젠 좀 컸다고..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비는 삼국시대에 신라가 죽령을 넘어 단양 일대의 고구려 영토를 차지하여 국경을 넓히고,
이 곳의 백성들을 선무한 표적으로 세운 것으로, 건립연대는 신라 진흥황 6~11년(545~550)경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단양은 고수동굴을 비롯한 석회동굴의 도시이고, 문화유적이가 많은 곳입니다.
또한, 청풍호를 끼고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며 단양팔경을 따라 관광하는 맛도 일품입니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 보는것도,중국의 장가계보다 멋지다는 옥순봉과 구담봉등 단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또다른 방법입니다.

 

예전에 단양여행 다녀와서 포스팅한곳 몇곳 소개하니 연계관광에 참고하세요

 1. 도락산 산행 http://yshphoto.tistory.com/114
2. 단양팔경 사인암 http://yshphoto.tistory.com/72   
3. 단양팔경 상선암 http://yshphoto.tistory.com/26   
4. 소백산 산행 http://yshphoto.tistory.com/131          
5. 고수동굴, 천동동굴 http://yshphoto.tistory.com/50
6. 온달산성 http://yshphoto.tistory.com/74              
7. 온달관광지세트장 http://yshphoto.tistory.com/73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9. 6. 00:17

 

채석강

부안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채석강이다.
체석강의 해식절벽은 마치 책을 층층히 쌓아 놓은듯하며 그 비경이 변산8경 중 6경에 속한다.
이곳의 지질은 선켐브리아대 화강암,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다물의 침식에 의해 마차 수 만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을 경계로 북 을 적벽강이라 한다.
적벽강은 채석강의 분위기와 달리 이름처럼 붉은 암반과 절벽이 해안선을 이루며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적벽강 해안길을 따라 작은 언덕을 넘으면, 서해를 돌보는 수호신 '개양할미'에게 제를 지내는 '수성당'이 있다.
수성당 자체는 개축하여 큰 볼거리가 없지만, 깎아 내린듯 한 절벽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변산반도의 최고 해넘이로 손꼽힌다.






불멸의 이순신세트장

부안에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가 두 곳 있는데 전라좌수영 세트장과 석불산 영상랜드가 그곳이다.

전라좌수영 세트장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있는 곳으로 5천여 평의 규모에 전라좌수영을 재현해 놓았다. 세트장을 보고 있지니 드라마에서 자주 보았던 풍경이 그대로 느껴진다.
석불산 영상랜드는 '불멸의 이순신'에서 왜군 진지와 왜관 거리, 한산통제영을 촬영했던 곳으로 특히 영상랜드 바로 옆에는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극진히 호위하였던 고희 장군의 사당 효충사가 위치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전라죄수영 세트장에서의 모습이다.




군선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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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9. 5. 23:39


선유도.고군산군도

고군산 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지이자 자연이 창조해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공원이다.
최근 새만금사업의 추진과 함게 더욱 알려져 국제적인 관광면소로 변모하고 있는 선유도는 신선도는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비경을 많이 품고 있는 섬이다.
선유도에 들어가려면 군산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한시간 가량 들어가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해 두어야  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선유도에 도착하면 인근 섬인 무녀도와 장자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선유도를 여행할 때 함께 돌아 볼 수 있는 곳이며,
선유도는 아름다운 낙조로도 매우 유명하고 선유도해수욕장인 명사십리와 망주폭포등과 함께 선유팔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선유도의 관광을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많은 거리이기에 이동수단이 필요한데 , 선유도에 도착하면 이동수단으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전동차등을 대여해준다.
전동차는 매우 편해보이지만 장자도등 인근섬으로의 관광이 안되므로 자전거하이킹을 추천한다.

관광안내소 063)450-4986
여객선터미널 063)472-2727




배타고 이동하는데 갈매기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이럴줄 알았으면 새우깡이라도 한봉 사들고와서 대접을 해주었을텐데 우리는 그냥 손짓으로만 화답했다.



- 선유도 명사십리 -
선유8경 중의 하나인 선유도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곱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장자도로 이어지는 다리에서 기념촬영^^



섬마을에서는 기러기들도 한식구처럼 지낸다더니 그 말뜻을 알것같다.



- 망주봉 -
망주봉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곳 선유도에 유배된 충신이 매일 산봉오리에 올라 북족의 한양에 계신 임금을 그리워하여 붙은 명칭이라한다.또다른 전설로는 천년임금을 기다리다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부부이야기도 있다.



위 사진의 산은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이라하여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잘 알아보지 못했다.



배타고 나오면서 풍력발전소가 눈에 들어온다.
군산의 여행코스로 들러볼 만한 곳인데 시간도 촉박하고 배안에서 눈으로 보았기에 우리는 바로 새만금으로 이동했다.




군산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106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9. 2. 23:18

외국여행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자랑하는 볼거리를 소개하자면 몇가지 줄줄 나오지만..
그중에서 빼놓을수 없는게 인사동거리일 것이다.
나도 몇번 지나쳐만 보았을 뿐 인사동골목길을 자세히 들여다 보긴 처음인데 그 풍경에 매우 놀라왔다.
조선시대 미술활동의 중심지로 형성된 인사동거리는 현재 미술활동외에 골동품과 떡집골목형성, 낙원상가등으로 인하여 서울의 명실상부한 전통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메김했다.
주변으로 경복궁등의 볼거리도 있어 나같은 촌넘에게는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구경다니고픈 곳이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9. 2. 22:25

여행일자 : 2010.6.13.

제7회 증평 들노래축제에 다녀왔다.

들노래축제는 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는 민속놀이이다.
'천년의 두레! 오감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들노래축제는 전통 두레놀이를 중심으로 정겨운 농경문화를 재연했다.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 재연행사로 이루어진 이번행사는,
체험헹사에 모찌기,모내기,김매기등의 행사가..
전시행사에는 민속체험박물관에 농업의 변천사부터 농업사계등의 전시가..
부대행사에는 전통음식체험,감자캐기,뱀장어잡기등의 체험이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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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31. 23:01

상수 허브랜드는 허브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맛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허브농장이다.
2만5천여평의 부지내에 자동 유리 온실과 야외 정원에 1.000여 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다.
허브랜드에 들어서면 1년 내내 아름다운 허브향을 맡으며, 허브 꽃을 감상하고 허브 제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독특한 허브향이 온몸을 감싸는 유리 온실은 향기욕장으로 불릴 정도이며, 야외정원의 허브산책로는 '스트레스 해소길'로 불길 정도이다.

상수허브랜드 : (043)277-6633, http://www.sangsooherb.com/

주변볼거리 :청주고인쇄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상당산성.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31. 22:48

여행일자 : 2010.5.15.


영건엄마가 충북대학교에서 피부미용 시험을 보러가는 덕에 회사도 땡땡이치고 새벽부터 청원가지 델다 주었다.
시험끝날때까지 홀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4시간 정도...ㅠ
사우나를 할까 하다가 청원까지 온게 아까워 주위 볼거리를 급하게 알아보았다.

청남대에는  가 보았었기에 연꽃마을과 허브랜드 등 몇군데를 나홀로 관람하러 다니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시험이 끝날 무렵 시험장에 다시 오니 영건엄마의 표정이 밝은편이다.
'생각보다 시험을 잘 본 모양이네~!' 
울고 나오진 않았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청원의 연꽃마을은 1991년 추진된 정부의 농어촌그조개선대책에 따라 문화마을로 조성된 작은 마을이다.
넓은 연밭과 황토찜질방, 연꽃마을체험관등이 있으며 농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자전거 하이킹 도로도 만들어져 있다.

청원 연꽃마을 http://www.lotusvill.net/



 




2010.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31. 22:25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경상북도 영덕 창포리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는 영덕의 해맞이공원과 더불어 유명한 관광단지이다.
해맞이 공원 위쪽 언덕에 조성되어있는데2005년부터 가동하여 그 발전량은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 에 이르고 높이는 약 80m 나 되는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풍력발전단지에는 팔랑개비와 야생화 및 항공기모형등으로 조성되어 볼거리도 풍부하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바람의 언덕등이 있다.


 

 





영덕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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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8. 31. 22:06

 

 영덕여행 코스 : 창포 해맞이공원 -> 풍력발전소 -> 석리 (어촌체험) -> 경정리 (대게원조마을) -> 죽도산 (축산항)


영덕의 해맞이공원은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해안도로변에 조성된 해안형 자연공원이다.
이자리는 1997년 이일대에 큰 불이 난 적이 있는데 산불로 황폐해진 이곳을 복구하며 자연공원으로 만든 공원이다. 
곳곳에 사각정자등의 휴게시설과 조망과 사진촬영을 위한 전망테크등이 잘 정비되어있다.
특히 2km이상의 산책로는 찾는이들에게 낭만을 더해주는 좋은 코스이다.
산책로를 주변으로 부채꽃과 패랭이꽃등의 야생화가 만발하며 해돋이를 관람할 수 있는  1500여개의 나무계단이 유명하다.
해맞이공원에 도착하면 대게집게모양의 전망대가 문에 들어오고, 산책로 끝자락에는 대게모양으로 조명시설이 되어있는데 야간에 보면 멋질듯 싶다. 

해맞이공원에서 확 트인 푸른바다를 감상하였다면 해맞이공원 뒷쪽으로는 5분거리에 풍력발전소가 이웃하고 있으니 바닷바람이 가져다주는 또다른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 풍력발전단지

  

 





영덕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100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7. 15:19

 

불과 흙이 만들어낸 예술. 


아름다운 꽃잎이 울긋불긋 세상을 수놓으면서 다채로운 행사도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고있다.
내가 다녀온곳은 여주에서 열린 '도자기축제'이다.

여주의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도자기축제는 따사로운 봄햇살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전시작품도 감상하고 여러가지체험도 즐기면서 도자기축제에 관한 모든것을 맘껏 경험할 수 있다.
여주군의 도자기 역사는 경기도박물관에서 2차에 걸쳐 발굴조사한 고려백자가마터를 통해 고려초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생활자기생산의 60%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990년부터 우수한 도자 문화를 계승하며 질 높은 생산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도자기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자기축제의 행사내용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공연행사, 기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행사에는 리빙오브제,빛과 춤,여주역사실등의 전시실외에도 전통도자기의 제작에 필요한 기구등이 전시되어있고 걸닐다보면 생활에 필요한 도자기등이 한.일.중국의 나라별로 전시되어있다.
특히 리빙오브제는 도자디자이너들의 감성이 빛나는 감각적형태의 멋진 도자기들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빛과 춤 전시실에서는 도자와 조명이 만나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도자조명전에서 보면 도자의 영역을 확장하여 생활공간의 격조를 높여주는데 도자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체험행사에는 흔적남기기,도자기물레체험,비누방울체험,유리공예,다도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도자기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들에게 교육 및 놀거리를 제공한다.
여러체험중에 영건이는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영인이는 채색체험을 하였다.

도자기만들기 체험은 물레로 도자기를 빗고 만들어진 도자기에 문양을 세기는 것이다.
물레작업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갔으며 문양은 영건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의 마크들을 세기며 영건이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만들었다.

채색체험은 만들어진 틀에 문양이 세겨져 있었는데 그곳에 색칠을 하는것이다. 어릴적 도화지에 그림색칠이 나만의 색을 입히는 것이다.

 공연행사는 상설무대에서 시간대별로 나뉘어 색다른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내가 찾아간 시간에는 '실용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실용음악 공연은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미는데 아름다운 화음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일자와 시간대별로 실용음악외에 기예단 공연,뮤지컬 갈라쇼,매직쇼,밸리댄스등 공연행사만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풍부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기타행사에는 문화생태 탐방로걷기,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전통현악기전시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전통음식들을 판매하거나 꽃마차체험등의 이색행사도 펼쳐진다.

그밖에 여주쌀 판매장과 도자기 판매장이 있어 관광 후에는 여주의 특산품들을 직접 고르며 구입할 수도 있다.

도자기축제의 관광이 끝난 후에는 관광단지내의 신륵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으며 주변관광지로는 세종대왕릉,명성황후생가,피사성지,고달사지등이 가볼만 하다.

 

 여주 도자기축제장   http://www.ceramicexpo.org

 


 

 

 

 내가 다녀온 여주여행 코스 및 후기

 

 

 여주여행 코스 :  목아박물관 - 신륵사 - 여주 도자기축제장 - 세종대왕릉 - 효종릉 - 명성황후생가

 

 목아박물관  http://yshphoto.tistory.com/83
 신륵사 http://yshphoto.tistory.com/84

세종대왕릉 http://yshphoto.tistory.com/86
 명성황후 생가 http://yshphoto.tistory.com/87
 여주아울렛 http://yshphoto.tistory.com/357

 

 

 



여주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7. 13:37

 

  여주여행 추천코스 : 목아박물관 - 신륵사 - 여주 도자기축제장 - 세종대왕릉 - 효종릉 - 명성황후생가 

 

 

 

목아박물여주여행 추천코스 : 목아박물관 - 신륵사 - 여주 도자기축제장 - 세종대왕릉 - 효종릉 - 명성황후생가 관은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3년 6월 12일에 개관한 사립 전문 불교 박물관이다.
(목아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moka.or.kr )

맞이문을 통해 들어가면 넓은 공원의 야외 전시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주변 곳곳에 많은 공예품들로 전시되어있다.
내가 잠시 머무는 동안 찾아오는 관람객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여주여행의 필수 여행코스인가보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인데 우리는 '그리기대회' 참가목적으로 무료로 입장..ㅋ

 목아박물관을 찾으볼려면 4월말쯤이 적당하다.
부처님 오신날을 전으로해서 매년 '부처님그리기대회'가 열리는데 그 기간에는 목아박물관이 무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시기에 여주에서 '도자기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도자기 축제기간에 여주여행을 택하면 여주의 모든것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내가 다녀온 여주여행 후기

신륵사  http://yshphoto.tistory.com/84
도자기축제  http://yshphoto.tistory.com/85
세종대왕릉  http://yshphoto.tistory.com/86
명성황후 생가  http://yshphoto.tistory.com/87                    

여주아울렛 http://yshphoto.tistory.com/357

 

 

여주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6. 17:47

영건이의 푸른누리 과제로 인해 남산골 한옥마을에 들르면서 남산타워에도 잠시 들러 보았다.

몇년만에 찾아본 남산.
남산에 와 본지 거의 18년여 만인것 같은데 변하기도 참 많이 변해있었다.
오직 변하지 않은건 우뚝 솟은 타워의 모습.. ㅋ

부모님과 아이들과 같이 소풍삼아 왔기에 올라갈때는 케이블카로 오르고 내려올때는 산책 삼아 걸어 내려오기로 했다.
케이블카 탑승료가 왕복은 7500원인데 편도만은 6000원이었던듯..
왕복과 편도의 가격차이가 너무 없어서 걸어 내려오는게 아까울 정도이다.


케이블카 오르며 내려다본 풍경.
내가 어릴적 남산터워에 오를때는 인천앞바다까지 보인다고 하였고 실제로 참 멀리도 보였는데, 이젠 대기오염으로 내 기억속의 멋진 풍광은 찾아보기 힘든가보다.



남산에 오르니 처음 맞이한 것이 팔각정 맞은편으로 세워져있는 봉수대이다.



타워를 올려다보며 찰칵^^
하지만 타워에 오르지는 않았다.(돈아깝기에..ㅋ)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자물쇠들.
타워의 명물로 자리잡은 사랑의 자물쇠들은 타워주위의 공원을 둘러쌓고 병풍을 이루고 있었다.
참 많기도 많고 사연도 많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하늘에 매달려있는 사람들.
요건 또 뭐밍?  야간조명을 위한 조형물인것같다.
위의 조명인간처럼 바로 이런것들이 달라진 대표적인 모습들... 상업적으로 매우 발달되고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조형물들도 많아졌다.




요즘 남산타워의 캐릭터는 테디베어인가보다.
타워의 1층부터 테디어쩌구저쩌구하더니 타워앞에서 테디베어의 인형이 세워져있고 여기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라





서울을 둘러쌓고 있는 성곽길!
서울 성곽길 탐방후기는 요기 에서..
 


남산타워 공원을 모두 둘러보고 드디어 하산.
산책삼아 걸어 내려온다고 했지만 걸어 갈일이 걱정이다.

아~ 피곤해~!@



서울나들이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6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5. 00:02

여행일자 : 2010.4.11.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기위해 봉화로 향했다.
봉화는 태고의 멋을 간직하고 자연이 살아숨쉬는 고장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워낭소리,동이등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뜨고 있는 곳이기도하다.
청량산도립공원은 단양여행시 잠시 들렀었지만 산행의 시간이 주어지지않아 발길을 돌렸던 곳이다.
이번에 봉화의 산수유 마을을 가보기위해 이곳을 다시 찾아 가벼운 등산으로 하늘다리까지 다녀왔다.

 청량사에 가려면 도립공원입구에서 입석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입석에서는 등산이 필요하다.
청량산을 제대로 등산하려면 4시간여 정도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간단하게 청량사에서 하늘다리까지의 최단코스를 택했다.

입석에서 청량사까지는 1.1km로 30여분정도면 충분하다.




봄꽃나들이겸 찾아온 우리지만 아직 개화가 일러 제대로 꽃구경은 하지 못했고, 청량사까지 가는도중 산 전체가 생강나무로 덮여있다.
생강나무는 산수유처럼 노란꽃잎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산수유 나무와 달리 나무줄기가 얼룩덜룩한것이 특징이다.




20분여 오르니 저 멀리 산속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청량사가 보인다.
청량사 입구에 '산사람의 집'이었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멋드러진 산채가 오가는 관광객을의 발목을 잡는다.

 


드디어 청량사에 도착.

청량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청량산도립공원 내 연화봉 기슭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청량사의 주변을 보면 거대한 기암절벽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소박하면서도 빼어난 자태에 찾는 이들 누구나가 반하게 된다.
이곳은 드라마 '동이'의 첫 촬영장소로도 사용되었으며 단편영화 '워낭소리'에서 소가 죽은 후 할아버지,할머니가 불공을 드리는 장면 역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주변 관광지로 도산서원이 있는데 퇴계 이황은 중앙 정계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안동에서 도산서당을 짓고 후학을 가르치며 이곳을 자주 찾았다한다.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와 우리가 찾았을 당시 오르는길과 경내에 연등이 찬란하게 걸려있어 그 멋스러움이 배가 되는듯 하다.
오른쪽사진의 오층석탑은 청량사의 위쪽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어디서나 잘 보이며 넓은 여불장으로 만들어져있어 산사음악회가 열리곤하며 KBS열린음악해가 열린 자리이기도 하다.

 

 

 

하늘다리를 소개하기 전에, 잠시 청량사에서 드라마촬영된 장면을 소개해 본다.

드라마 '동이'의 첫장면


'선덕여왕'에서도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었다.


'워낭소리'의 첫장면에도 청량산에서 촬영.





청량사로부터 40분 남짓 오르면 하늘다리가 나온다.
청량사를 뒤로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는데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는 급경사가 가까운 거리지만 사람을 참 지치게 만든다.




숨을 고르고 오르고 또 오르니 하늘다리까지 0.5km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은 청량산 등반 중 여러길의 갈림길인듯 오르고 내리는 등반객들이 뒤엉킨가운데 잠시 쉬어가는 코스인가보다.

거친 숨을 내쉬며 드디어 하늘다리에 도착.
하늘다리는 해발 800m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연장 9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교량이라한다.


 

 


하늘다리 주변으로는 기암괴석이 깍아지르듯 솟아있고 다리 밑으로 깊은 계곡이 얼마나 아찔한지 다리가 풀여 차마 아래를 보며 사진을 담아올 수 없었다.
다리 한가운데는 철재가 아니라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아래를 쳐다볼 수 있게 되었는데 아래를 쳐다보기는 커녕 유리를 지날때의 공포가 오히려 나를 더욱 힘들고 초라하게 만들고 말았다.
이 하늘다리가 세워지기 전에는 위의 오른족 사진처럼 거의 수직으로 세워진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였으니 그 노고가 어느정도 짐작이 간다.






하늘다리에서 다시 청량사방향으로 우리는 하산을 하였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가파른 계단 때문인지 몸도 피곤하고 시간도 늦어 하산 후 잠시 쉬고 서둘러 다음코스로 이동했다.

다음코스는 봉화의 '띠띠미마을' 일명 산수유마을이다.








봉화의 산수유마을.

띠띠미마을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산수유로 유명하다.
네비게이션으로는 경북 봉화군 봉화읍 동양리를 검색하면 된다.
나는 정확한 주소를 몰라 많이 헤메고 늦게 해질녘즘에야 도착하여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산수유잎은 감상할 수 없어 아쉬웠다.

 산수유마을에 도착하면 온천지가 노오란 산수유잎으로 물들여져있고,
문수산이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띠띠미마을에 들어서면 왠지 동요속의 고향의 봄 노랫말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은 동네에 아담하고 소박한 한옥이 정감있네 자리잡고
옛 고향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향 풍경과 산수유의 멋드러진 자태가 어우려져 마치 고향 삼고 싶은 기분이 든다.

 

 

원래 계획은 봉화의 닭실마을까지 구경한 후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집에 오는길에 영월의 법흥사와 소수서원을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띠띠미마을을 찾아가는데 오랜시간이 지체되어 이번 주말여행은 이곳에서 마감하였다.




 
봉화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3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3. 00:17



 

온달관광지세트장

단양은 드라이브 삼아서 자주 가봤던 곳이지만 온달관광단지는 찾아가지 않게된다.
온달관광단지는 단양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멀리 떨어져있기때문..!
온달산성을 보고 싶은 마음에 큰 맘 먹고 온달관광단지를 찾아가 보았는데, 온달산성에 가려면 온달관광지세트장을 거쳐서 가야만 한다.
온달세트장은 천추태후,패왕사신기,바람의 나라,일지매,연개소문등 많은 사극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되었던 곳이다.
세트장은 55동의 세트장과 테마공원등으로 이루어져있고 온달동굴도 이 세트장안에 위치해있다.

세트장의 규모가 생각보다 넓어 그 안에는 대규모 전투신을 제외한 모든 야외촬영이 가능한데 저자거리부터 중국 당나라거리와 주요인물들의 저택 및 처소, 왕궁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온달산성까지 다녀올 수 있으며 세트장안에 위치한 온달동굴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다.



주소 : 단양군 영춘염 하리 147
문의전화 : 043-423-8820






임금의 자리에 앉아본 우리 식구들..ㅋ

 



단양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2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2. 23:40



김삿갓 유적지

 본명 김병연. 조선시대 방랑시인으로 유명한 김삿갓의 유적지는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에 위치해있다.
김삿갓의 마을 와석리는 사람이 편안히 누워서 자연을 벗삼아 어질게 살 수 있는 살기좋은 마을이란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한다.

또한, 이곳은 김삿갓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백일장에서 조부를 욕되게 하는 시를 썼다는 자책감으로 평생 방랑 시인을 지낸 방랑시인 김삿갓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시비와 문학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김삿갓의 묘와 생가가 있다.


 


주변에 김삿갓문학관도 있었으나 관리인아저씨 퇴근준비 하시느라 차마 미안해서 못들어가고..
시간도 늦고 하늘도 흐린 관계로 묘소까지의 이동 역시 포기하고 입구에서의 관람만 하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원래 다음코스는 별로마천문대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도와주질 못할것 같다.
별로마천문대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영월~ 단양으로 이어지는 강변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집으로 ==33 붕붕 ==33

 길따라 이야기따라 일일코스로 즐거운 여행길이었다.




영월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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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8. 21. 15:05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영월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를 단종의 한을 품은 '청령포'로 정했다.



영월의 청령포는 조선의 단종이 삼촌 세조에게 쫓겨난 뒤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청령포는 삼면은 서강이 가로막고 뒤로는 험한 산이 막고 있어,
이곳에 가보니 유배지의 조건을 딱 갖춘 장소임을 짐작케한다.
청령포에는 아직도 단종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역사적 현장감이 전해져 오는듯하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하다가...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겨 거처를 옮겼다한다.



청령포로 들어가려면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한다.
강을 건너 청령포로 들어가면 단종의 유배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던 집을 복원해 놓았고, 단종이 서울에 있던 아내를 그리워했다는 망향탑과 노산대.
그리고 이곳이 유배지임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금표비 등이 있다.
이런 단종의 유적 외에도 우거진 소나무숲 가운데 수령이 무려 600년이 되었다는 관음송은 이곳의 또다른 볼거리이다.


단종어소
단종어소는 승정원 일기의 기록에 따라 가외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했다.
어소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채와 궁녀나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채가 잇으며 밀납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소안에는 '단표재본부시유지' 라는 오석이 있는데, 단종이 이곳에 계실때의 옛터라고 적혀있고 영조대왕의 친필로 음각되었다한다.
위의 우측사진은 '금표비'가 세워져 유배지이므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표시이다.






관음송
관음송은 청령포 수림지에 위치하고 있는 소나무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두갈래로 갈라진 이 소나무에 걸터않아 쉬었다고 한다.
소나무숲에서 유독 그 크기가 두배나 큰 이 관음송은 수령이 600년으로 추정하며,
단종의 유배 당시 모습을 보았으며 때로는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뜻에서 관음송이라 불리어왔다.




망향탑
청령포 뒷산의 층암절벽 위에 있는 망향탑은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이 남긴 유일한 유적이다.


노산대에서의 모습




청령포는 영월10경중의 하나이며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단종의 비화를 알고가면 강에 떠있는 작은 모래섬같은 청령포가 어쩐지 더 애잔하게 느껴진다. 

청령포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비는 무료이며,
청령포입장료는 청령포까지 이동하는 배값 포함하여 어른2.000원 어린이 1.200원이다.




청령포에서 나오니 당나귀체험장이 있는데 당나귀는 없고 목적없이 불어데는 바람만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영월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0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1. 14:37



보탑사로 가는 도중 김유신 장군의 태실이 나온다.
위 사진은 김유신장군의 생가를 복원한 모습.





김유신 태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경치좋은 산길을 구비구비 달리다보면 아담하고 고즈넉한 사찰이 나오는데, 바로 보탑사이다.
보탑사는 보련산기슭에 자리잡은 사찰로 통일대탑이라 불리는 거대한 삼층목탑 건물이 유명하다.
가족여행에 보탑사탐방이 좋은 이유는 다른절과 달리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부분이 많으며,
 비구니 사찰이어서 사찰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보탑사 입구에 웅장하게 자리잡고있는 보호수.
300년된 느티나무로 크기가 어마어마하여 카메라렌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다


전국적으로 여러 사찰을 다녀봤지만, 보탑사에서 느껴지는 정감은 특별했던것같다.
다른 천년고찰들은 일주문을 지나면서 웅장함과 오랜숨결이 깊이 베어있는 반면, 보탑사는 그냥 친근감이 있고 편히 쉬고싶은 기분이 든다.
비구니사찰이라는 특징이 불교라는 종교의 전통과 예법을 전혀 모르는 나에게도 전혀 거부감이 없이 사찰을 산책하는 내내 편안한 마음을 선물해 주었다.


진천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8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1. 14:02

 
진천여행 추천코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농다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초평저수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진천종박물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길상가. 김유신탄생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보탑사

 

진천으로 떠나는 소박한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떠나기에 좋은 여행지이며,
사계절 어느때에 가도 상관없기에 드라이브삼아 하루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농다리와 종박물관을 거쳐 보탑사관광이 대표적인 코스이며, 보탑사 가는길에 '김유신장군탄생지및태실'이 있다.





농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하천 일명 세금천.



특이하고도 유명한 농다리(진천농교)를 보러 가면서도 아무도 없는 산골하천의 다리로만 생각했는데,
천년을 지켜온 다리라는 감동과 함께 드라마촬영지로도 가끔 등장해 그 유명세에 관광객들이 꾀나 많이들 와 있었다.


진천의 진천농교 일명 농다리는 아주 오래된 돌다리로 아직도 튼튼하고 친근감있는 모습으로 진천의 세금천에 서 있다.
농다리는 오래되기도 했지만 그 특이한 형태로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세금천에 중간 중간 돌들을 쌓아 교각을 만들고 길고  넙적한 돌을 교각 사이에 하나씩 얹어 다리를 만들었다.
이 돌들을 별로 다듬지도 않고 천연덕스럽게 그대로 다리를 놓았는데, 자연스러움을 중시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보인다.




농다리를 건너면 전망대와 천년정, 농암정에 올라 탁트인 경관에 잠시 쉬어가고..
내려오며 성황당을 지나면 초평저수지로 안내한다.

단순히 다리만 보고 가면 아쉬움이 많을텐데
성황당에서 소원도 빌어보고, 산책도 하고.. 진천을 지나갈때면 잠시 들러 천년역사의 흔적을 느껴봄도 괜찮을듯하다.

 

아래는 농다리에서 주변 모습들!




진천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8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1. 00:23

 

제천방향으로 여행하실 분이라면,
베론성지를 경유하시길 추천한다.

역사적인 사건을 품에 안고 베론성지는 아주 아늑한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다.
잔디밭과 연못 그리고 단정하고 소박한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천주교도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제천의 배론성지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성지이다.
초기 천주교도들이 모여 살던 곳이 이곳이고 또 유명한 황사영 백서 사건의 진원지가 이곳이며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였던 최양업 신부의 묘가 있는 곳도 이곳이다.

배론이란 이름은 이 지역의 생김새가 배의 바닥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배론성지의 주의풍경을 사진 몇장으로 소개해본다.


여행팁. 배론성지 산책 및 관람시간은 한두시간 정도면 충분하며 주위에 숙박시설이나 음식점들이 미비하므로 참고하시길...

 

  내가 다녀온 제천여행 후기

금월봉, 청풍호 드라이브 http://yshphoto.tistory.com/361
옥순봉,구담봉  http://yshphoto.tistory.com/162
금수산  http://yshphoto.tistory.com/139
의림지 눈썰매장 http://yshphoto.tistory.com/59
박달재 휴게소 http://yshphoto.tistory.com/6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0. 22:56

청남대는 남쪽의 청와대란 뜻이란다. 

일반인이 청남대를 관람하려면 좌석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청남대에서 20여분 거리에 매표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입장권도 사고, 좌석버스도 타는곳이다.

좌석버스요금은 왕복으로 2,000원이 조금 넘은듯하고 
청남대입장권은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충청도민은 1.000원할인된다)




이곳부터 청남대관람의 시작이다.
간단히 당일 외출장소로는 볼만한듯하다. 
관람시간은 2시간여 정도로 잠시나마 대통령이 된 기분으로 청남대 구석구석을 산책하는 발걸음이 묘한 기분을 자아낸다.


이곳은 헬기장.

헬기장은 2대의 헬기가 이착륙이 가능한곳이며 축구,게이트볼장등으로도 이용가능하고, 정크아트 조형물등으로 꾸며져있다.
청남대까지는  좌석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산길로 한참을 들어가는데, 좌석버스안에서 "대통령들도 이런길을 가는구나..!" 생각했건만..
이곳을 보니 헬기타고 다니시나보다. ㅋ



좌석버스에서 내리면 예쁜아가씨가 반갑게 맞이하며 관람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설명후 곳곳을 이동할때마다 안내원이 배치되어있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이 청남대 본관.

이곳이 역대대통령들이 휴식도 취하고 국정도 치르던 곳. 본관안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있다.
1층은 회의실,접견실등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침실,서재등이 있다.
1층에는 대리석으로 번쩍거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김대중 대통령시절 설치 되었다한다.
호화엘리베이터에비해 TV,전축등은 70년대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마도 소박한 모습을 보이고자 관람객을 위해 급조한듯하지만 엘리베이터는 바꾸지못했나보다..

위 본관건물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일중(전광열) 회장 자택으로 나온 곳이기도 하다.



청남대 본관에서 나오면 본관건물 뒷쪽의 정원을 산책한 후, 오각정으로 향하게된다.
오각정은 우리나라 유일의 건물이라한다.(다른곳은 모두 육각정이나 팔각정.)
이 오각정이 청남대 최고의 경치지이며 오각정의 의미는 무궁화를 뜻한다나 뭐라나..
오각정에 올라 대청호를 바라보니 탁 트인 경치에 가슴이 뻥 뚤리는것 같다.


 


오각정에서 나와 호반산책로를 따라 양어장으로~
지금이 겨울이라 양어장에서의 볼거리는 거의 없었는데 주변의 숲이 메타세콰이어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위 사진은 대통령의 조깅길이며 자전거도 타던곳이란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대통령분들의 자연스러운 동상이 세워져있어 그분들과 함께 오늘 하루 호흡하는 기분이다.




 


조깅로을 따라 초가정으로 이동하다보면.
골프장, 공연장, 대통령 전용선박장등이 나온다
대통령이 대단하긴 대단한가보다. 별장에 개인 공연장도 있고.. 쩝~
골프장옆으로는 '그늘집'이라하여 골프치다가 더우면 쉬는 곳인가보다.
그늘집앞은 낚시터, 수상레져등으로 이용하였다한다.


골프장에서 울 아이들 모처럼 맘껏 뛰어놀았다.
평소에 이런 넓은 들판을 뛰어다닐 기회가 없었으니 아이들이 매주 좋아한다.




무슨 행사준비 중인가보다.
하여튼, 우리는 때를 잘 못맞춰.. ㅠㅠ

청남대관람시간은 짧지만 주변관광거리가 많으니
주말나들이하시는 분들 연계관광 체크해서 사전에 계획세워 오시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하루코스로 괜찮을듯..!

 

참.!
이곳에 포도밭이 유명하며 와인만들기등의 체험거리도 있으니 신록이 지기전 8.9월등이 좋겠네요^^




가족사진 보기 http://tjrghdbs.tistory.com/81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0. 21:43


주말가족여행을 포천방향으로 정하신분들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아프리카박물관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산정호수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동갈비촌 을 추천한다.

1박2일로 가시는분은 아프리카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광릉수목원 그리고 포천아트벨리에서의 1박을 한 후, 반월성지등의 코스를 추가하면 좋을듯하다.


아프리카박물관 031)543 3600  
광릉수목원 031)540 2009
포천아트벨리 031)538-3483
허브아일랜드 031)535 6494
산정호수 031)538 2067
이동갈비촌 031)538 2231
온천지구 031)536 6000



이번주말은 포천지역으로 정했다.
드라이브 다니는것은 좋아하지만 이눔의 늦잠이 항상 계획에 차질을 준다 (나에게는 만성질환인듯~)
충주에서 포천으로 달리니 늦게출발한지라 오전을 다 까먹어버렸다.
원래 목적지인 허브아일랜드를 가기전에 아프리카문화원에 잠시 들렀다.
매표소에서부터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아프리카음악과 어울려 흑인아저씨가 입장권을 팔아 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요금은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이고 입장후 공연장에서는 공연비를 별도 지불한다
아프리카전시관은 야외조각공원과 전시실, 아트샵, 아프리카민속춤공연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되어있는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예술에 대한 새롭고 전혀 색다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참고. 광릉수목원은 아프리카박물관 인근에 위치해 있음)

이제 본래 목적지인 허브아일랜드로 고고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는 겨울이면 저녁9시까지 연장운영하여 밤에 즐기는 불꽃축제 또한 새로운 볼거리이다.
입장하면서부터 '허브초'를 선물하며 넓은 주차장에 붐비는 인파에 비해 불쾌감이 없고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손길의 섬세함을 느끼게하여 왠지 맘을 들뜨게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 초중생 2.000원이며 식당은 물론 내부에 간단한 스낵점도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여행지로 추천할만 하다. 


 




산책로를 오르니 아이들이 급하게 부른다.
혹, 넘어져 다쳤나했더니 스머프마을을 보고 목소리가 한껏 격양되었나보다...ㅋ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군데군데 피어놓은 난로의 훈훈함과 코를 찌르는 허브향에 피곤함이 싹~ 가시는듯하다.
시음용으로 허브차도 나누어주고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4행시짓기,그림그리기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인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아이들이 아기자기한 병을 들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담는다.
3.000원에 허브초만들기체험...ㅋ
아빠한테 물어보고 했으면 아마도 못하게했을텐데 역시 울아이들 센스쟁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허브농원에 왠 동물들?
양, 사슴,공작새등 몇가지 동물들도 있어 아이들이 마냥 신난다.


이곳은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나무란다.
나무에 소원도 적어 메달고 의자에 낙서도하고..
영건이가 낙서를 한참했는데 비밀이니 보지말라고한다 (아직까지 궁금..)




뱃속이 출출한때쯤 빵가게가 나온다.
허브빵가게라며 2.000원씩 파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먹어보니 꽤 중독성이....ㅋ

이곳엔 빵가게외에도 치킨집, 오뎅집, 호떡등 일이천원정도로 군것질을 즐길 수 있는 매점들이 몇 있었다. 

영인이 신데렐라?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화장실과 쓰레기통 걱정안하고 허브향 맡으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단위에게는 꼭 필요한게 무엇인지 잘 아는모양이다.



야간개장후 불꽃조명때문에 왠만한 나무들은 조명등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으로 얼룩져 마치 눈이 쌓인듯 하얗게 보인다.
밤에 보면 꽤나 멋있을듯하다.


이곳 의상실에서는 대여도 하고 일부 악세사리는 판매도 하던것 같다.



 

구경 中..
2.000원 주고 '헬리오트러프'라는 허브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나 구입하여 집에서 잘 기르고있다 (아직까지는..) 
볼것도 많고, 사진찍을곳도 많고..
덕분에 오감체험을 통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하여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영건엄마와 연애시절에 가보았던 산정호수를 거쳐 이동갈비촌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올 계획이었으나,
많이 걸어서 그런지 급 밀려오는 노곤함과 늦어진 시간관계로 생각보다 일찍 귀가하여 쉬기로 했다.
(당일치기 여행을 늦잠 다 자고 떠난 우리가 잘못이지... ㅠㅠ)



포천에서 유명한것은 갈비, 온천 그리고 무엇보다 막걸리가 아니겠는가..
이동갈비촌은 못갔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중 포천막걸리 하나 사가지고 집에와서 와이프와 취침주(?)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아~ 피곤한 하루~!

 

포천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76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