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5. 20. 00:43

 

주말여행 어디로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성남에 있는 '잡월드' 다녀왔습니다.

잡월드에서는 꿈꿔왔던 직업을 간접체험하는 곳으로 상상속의 미래의 내모습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곳입니다.

미래에 관한 꿈이 없다면 꿈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체험하여 꿈을 향하여 달려가는 청소년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성남의 다른 여행지로는 남한산성, 모란시장,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신구대학식물원등이 유명하니 잡월드와 함께 하루 여행코스를 잡으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청소년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의 4가지 체험관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 이하는 어린이체험관에,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청소년체험관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청소년체함관을 체험하였기에 아래의 사진 및 소개들은 청소년체험의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잡월드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예약을 먼저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현장예약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체험장에 정원이 모두 찼을경우, 많이 기다리거나 체험을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잡월드와 함께 성남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온라인 예약 ▷ http://koreajobworld.or.kr/YoungReserve.do?mid=84&cmd=_intro)

 

 

 

 

잡월드를 방문하는데 기본적으로 궁금한 이용요금과 청소년체험관의 체험실을 간단히 소개하려는데  제가 찍은 리플릿사진으로는 영~ 설명이 안되네요.

아래에 기본적인 사항만 스크랩해 놓으니 구체적이고 자세한 확인은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이용용금 안내입니다. 어른의 경우 체험실입장과 직업세계관을 관람하지 않으려면 요금은 지불 안하셔도 됩니다.

 

 

 

 

  ▶ 청소년체험관은 41개 체험실 65개 직종으로 다양하게 있으니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세요.

 

 

 

 

(출처) 잡월드 홈페이지 http://koreajobworld.or.kr/Index.do

 

 

 

 

 

 

잡월드 1층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예약확인을 하면 조이태그를 받게 되는데,  '자기정보등록대'에서 받아온 조이태그에 직접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등록된 조이태그를 목에걸고 2층에 위치한 청소년체험관으로 이동하여 안내에 따라 체험실에 입장하면 됩니다.

 

 청소년 체험관에서의 체험시간은 60분이며 체험이 끝난 후에 새로운 체험을 다시 하고 싶으면 현장구매를 통하여 새로운 체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입장하고 주변의 몇곳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어린이 체험관도 청소년체험관과 함께 2층에 위치해 있네요.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입장시에 50조이를 받고, 현금이 되는 조이로 체험을 통하여 조이를 사용하거나 모을 수 있고 저축도 한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재밌겠어요.

 

아이들이 체험실에 입장하면 어른들은 크게 할일이 없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체험현장을 잠시 둘러볼수도 있고 직업세계관을 다녀오시면 되지만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으신 분들은 마냥 기다리실 수밖에....

 

 

 

아이들이 체험실에 입장한 후 10분이 지나면 아이들의 체험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보호자의 관람시간이 주어집니다.

보호자의 관람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체험을 하는지~  멀리서 그냥 한번 둘러보는 정도입니다.

물론 보호자의 체험실입장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받은 조이태그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지하철입장처럼 조이태그를 읽혀주어야 출입문이 개방되더라구요)

 

 

아래 사진들은 아이들의 체험모습을 몇군데 담아온 것입니다.

 

 

 

 

 

 

 

 

 

 

 

비록 1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꿈꾸는 직업을 잠시나마 간접체험 해본다는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 같군요.

 

 

 

청소년체험관에 아이들이 입장하고, 10분 후 보호자관람을 하다보면 체험시간 60분을 기다리는데 그리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잠시 커피한잔 마시다보면 아이들이 체험관에서 나오는데...

체험후에 아이들의 평가는 제각각 이더군요.

물론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같은 체험을 하더라도 그 느낌은 다르겠지요.

 그리고 한시간만의 짧은 체험이니 그 사이에 꿈을 향한 푸른항해를 했다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이기도 하겠고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만족하더군요.

우리 작은아이는 평소에 장래희망에 대한 명확한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레스토랑' 체험을 하였는데 요리를 직접해보고 요리한 음식은 다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자랑을 하고,

큰아이는 장래희망이 '자동차디자이너'인데 이곳 체험관에서 직접 디자인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싼타페 디자인에 직접 색을 엽혀보았다고 자랑하며 자기가 만든 자동차의 사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처럼 잡월드는...  말 그대로 미래에 꿈꾸는 직업의 특수성을 잠시 경험해보고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체험관 앞에는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엽서'의 타임갭슐이 있어 우리 아이들도 엽서를 적었는데

무슨내용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저 엽서를 받으려면 10년동안은 이사를 가면 안되겠어요ㅡ ㅋㅋ

 

 

 

 

2층에서 청소년체험이 끝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진로설계관입니다.

진로설계관에서의 소요시간은 최소 60분에서 90분정도 소요되니, 청소년체험관의 입장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이곳을 먼저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정해진 시간보다 서둘러 설계를 하거나 중도퇴실을 하면 그만큼 신뢰성 있는 검사결과를 받기는 어렵겠지요.

 

 

 

 

진로설계관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어른들의 관람이 가능하여 잠시 들어갔다 왔는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냥 재미있게 놀고 즐기면

자연스럽게 자기자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곳인것 같습니다.

 

어느 한 코너의 체험을 시작하기전에 본인의 조이태그를 갖다대면 체험하는 동안의 결과가 자동기록되어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체험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꿈을 디지인해보는 공간으로 해석하면 될것 같아요.

 

 

 

 

진로설계관에서의 체험이 끝나면 위 사진처럼 자신이 체험한 적성검사테스트 결과물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런 적성검사는 학교에서는 물론 여러곳에서 해 보았지만, 불명확한 서면이 아니고,

 자신이 그냥 자연스럽게 놀고 즐기다보면 그 놀이과정이 결과물로 나온다는것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진로설계관을 체험하는 동안 저는 아내와 함께 직업세계관을 다녀왔습니다.

경험상 보호자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서 어른들도 관람비를 지불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직업세계관 역시 구매한 조이태그를 이용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니 어른들이 입장료구매를 안하면 참 심심할것 같아요.

 

직업세계관은 직업의 변화상과 다양한 직업의 모습, 직업의 가치등을 이해하여 직업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공유하는 전시관입니다.

3층과 4층은 모두 직업세계관으로 관람시간은 보통 90분정도 소요된다는데 저희 부부는 30분정도 흩어보고 나왔습니다.

 

 

 

 

직업세계관을 둘러보던 중에 '꿈을 실현한 직업인'이란 코너에서는 아이들도 알아볼만한 많은 분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인순이의 음반과 장미란의 운동벨트, 정주영씨의 친필어록과 30년 넘게 신어온 구두등은 아이들에게 이분들의 철학과 도전정신을 설명해 주는데 충분한 자료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잡월드의 편의시설입니다.

잡카페, 편의점, 음식점은 물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쉼터등도 있으니 잡월드를 찾아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잡월드의 관람을 끝내고 신구대학식물원을 경유하여 남한산성드라이브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잡월드에서는 아이들에게 꿈와 미래를 보여주고, 신구대학식물원에서는 아내에게 꽃잔치로 콧바람을 잔뜩 불어넣어 주었으니 

오늘 하루 참으로 보람있었고  즐거운 추억 만든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참...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에오면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오늘 체험한 수료증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다지 필요할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 출력하실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릴게 있어서요.

온라인 예약을 하실 때 보호자의 이름으로 예약을 하면 수료증 출력도 보호자의 이름으로 출력이 되니,

수료증을 출력하실 분들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온라인 예약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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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월드에서 제가 포스팅한 글을 보시구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현재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수료증 출력시 이름은 1회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보호자분 성함으로 예약을 하신 경우 1회 수정가능하므로, 본인 이름으로 변경하여 출력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잡월드체험 후에 신구대학식물원에 다녀왔는데요..

잡월드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여행이니 신구대학식물원도 추천할만한 곳이더라구요.

신구대학식물원에서 제가 담아온 사진 몇장입니다.

http://yshphoto.tistory.com/364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