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9. 22. 22:44

여행일자 2011.6.12.



이번 주말은 어디로 콧바람을 쐐러 갈까.. 고민하다가 단양의 '장미터널'에 다녀왔습니다.
단양여행은 구석구석 거의 다 다녀본 곳이기에...
이번에는 청풍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장미터널에서의 산책,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신라적성비를 보고 왔어요.



장미를 꽃의 여왕이라고 하지요?
단양의 장미터널에 와 보니 어릴적 만화에서 본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더군요.
5~6월에는 소백산철죽제와 함께 단양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될듯 합니다.

장미터널의 길이는 450m 남짓 되지만 터널을 나와서도 약 1.2km의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산책로 위쪽으로는 소금정 공원이 오가는 관광객의 발길을 쉬어갈수 있게 도와 줍니다.

장미터널은 약 10만그루의 장미가 아치형의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밤이면 108개의 오색조명이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장미터널은 단양입구의 대명콘도 앞에 남한강변과 소금정공원을 끼고 있는데 위와 같은 이정표가 있네요.
장미터널과 함께 단양여행 하실분들 연계관광 참고하세요^^



장미터널과 산책로는 남한강변을 끼고 조성되어 있는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터널안에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한 장미터널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구멍이 숭숭(?) ~ ㅋㅋ
터널중간에서 밖으로 잠시 나와 터널의 외관을 보니 훨씬 더 터널이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터널을 나오면서 이어지는 산책로의 풍경입니다.
옆의 지층이 마치 채석강의 지층처럼 멋지네요.
귀찮음이 많은 저희가족은 산1.2km의 산책도 다 못하고 중간에 소금정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소금정공원에서 담은 꽃사진입니다.

 

 

아래사진은 소금정공원과 장미터널에서 담은 소중한 우리 가족사진^^





장미 꽃말의 의미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빨강과 하얀 장미 - 불과 물의 결합, 반대되는 것들의 결합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장미 송이별 꽃말
1 송이 (빨강) - 당신은 킹카입니다.
1 송이 + 안개꽃 - 이대로 그냥 보낼 수 없다.
3송이 - I LOVE YOU
4 송이 (분홍) - 당신은 내꺼야. 달아날 수 없어
10 송이 (백합) - 당신에게 나의 전부를 드립니다
12 송이 (거베라) - 난 너의 모든 것을 갖고 싶다(빨간 거베라)
20 송이 (10+10) - 열(10) 열(10)히 사랑합니다.
21 송이 (분홍) - 이쁜짓 한번하지 않겠니?
22송이 - 둘만의 사랑
30송이 - 성숙한 사랑 고백
33 송이(분홍) - 당신이 눈앞에 삼삼히 아른거려
35송이 - 사모합니다
44송이 -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비오는 날 더 의미가 있음)
52 송이(분홍) - 오늘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54송이 - 오빠 사랑해 55 송이 오오! 나에게 돌아와 주오.
99송이 - 구구절절한 사랑
100송이 - 100% 완전한 사랑
101송이 - 프로포즈
119송이 - 불타는 가슴으로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365송이 - 일년내내 사랑해요
1000송이 - 당신은 내꼬얌!!
1004송이 - 당신은 나의 천사~

 


장미 선물의 의미
나이별 송이 수 : 생일축하,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빨간 장미 한송이-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분홍 장미 한송이-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
하얀 장미 한송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노란 장미 한송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 꽝이야
빨간 장미 44송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하얀 장미 100송이- 그만 싸우자. 백기 들고 항복이야
노란 장미 24송이- 제발 내 눈앞에서 이사 가줘
빨간 장미 119송이-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노란 장미 4송이-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빨간 장미와 안개꽃 -오늘만큼은 그냥 보낼 수 없어요.

 





장미터널의 산책 후 도담삼봉으로 갈까 하다가,
아이들의 산교육을 위해 아직 찾아가 보지 못한 '신라적성비'를 찾아가 보았어요.



네비게이션으로 '신라적성비'를 치고 가니 인근의 주차장까지 안내해 주더군요.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약 400m정도 걸어 올라가면 적성비가 나옵니다.
적성비 앞의 안내판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왠지 힘들어 보이고 귀찮아하는 티가 팍팍~
이젠 좀 컸다고..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비는 삼국시대에 신라가 죽령을 넘어 단양 일대의 고구려 영토를 차지하여 국경을 넓히고,
이 곳의 백성들을 선무한 표적으로 세운 것으로, 건립연대는 신라 진흥황 6~11년(545~550)경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단양은 고수동굴을 비롯한 석회동굴의 도시이고, 문화유적이가 많은 곳입니다.
또한, 청풍호를 끼고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며 단양팔경을 따라 관광하는 맛도 일품입니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 보는것도,중국의 장가계보다 멋지다는 옥순봉과 구담봉등 단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또다른 방법입니다.

 

예전에 단양여행 다녀와서 포스팅한곳 몇곳 소개하니 연계관광에 참고하세요

 1. 도락산 산행 http://yshphoto.tistory.com/114
2. 단양팔경 사인암 http://yshphoto.tistory.com/72   
3. 단양팔경 상선암 http://yshphoto.tistory.com/26   
4. 소백산 산행 http://yshphoto.tistory.com/131          
5. 고수동굴, 천동동굴 http://yshphoto.tistory.com/50
6. 온달산성 http://yshphoto.tistory.com/74              
7. 온달관광지세트장 http://yshphoto.tistory.com/73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