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8. 27. 15:19

 

불과 흙이 만들어낸 예술. 


아름다운 꽃잎이 울긋불긋 세상을 수놓으면서 다채로운 행사도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고있다.
내가 다녀온곳은 여주에서 열린 '도자기축제'이다.

여주의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도자기축제는 따사로운 봄햇살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전시작품도 감상하고 여러가지체험도 즐기면서 도자기축제에 관한 모든것을 맘껏 경험할 수 있다.
여주군의 도자기 역사는 경기도박물관에서 2차에 걸쳐 발굴조사한 고려백자가마터를 통해 고려초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생활자기생산의 60%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990년부터 우수한 도자 문화를 계승하며 질 높은 생산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도자기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자기축제의 행사내용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공연행사, 기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행사에는 리빙오브제,빛과 춤,여주역사실등의 전시실외에도 전통도자기의 제작에 필요한 기구등이 전시되어있고 걸닐다보면 생활에 필요한 도자기등이 한.일.중국의 나라별로 전시되어있다.
특히 리빙오브제는 도자디자이너들의 감성이 빛나는 감각적형태의 멋진 도자기들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빛과 춤 전시실에서는 도자와 조명이 만나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도자조명전에서 보면 도자의 영역을 확장하여 생활공간의 격조를 높여주는데 도자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체험행사에는 흔적남기기,도자기물레체험,비누방울체험,유리공예,다도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도자기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들에게 교육 및 놀거리를 제공한다.
여러체험중에 영건이는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영인이는 채색체험을 하였다.

도자기만들기 체험은 물레로 도자기를 빗고 만들어진 도자기에 문양을 세기는 것이다.
물레작업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갔으며 문양은 영건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의 마크들을 세기며 영건이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만들었다.

채색체험은 만들어진 틀에 문양이 세겨져 있었는데 그곳에 색칠을 하는것이다. 어릴적 도화지에 그림색칠이 나만의 색을 입히는 것이다.

 공연행사는 상설무대에서 시간대별로 나뉘어 색다른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내가 찾아간 시간에는 '실용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실용음악 공연은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미는데 아름다운 화음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일자와 시간대별로 실용음악외에 기예단 공연,뮤지컬 갈라쇼,매직쇼,밸리댄스등 공연행사만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풍부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기타행사에는 문화생태 탐방로걷기,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전통현악기전시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전통음식들을 판매하거나 꽃마차체험등의 이색행사도 펼쳐진다.

그밖에 여주쌀 판매장과 도자기 판매장이 있어 관광 후에는 여주의 특산품들을 직접 고르며 구입할 수도 있다.

도자기축제의 관광이 끝난 후에는 관광단지내의 신륵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으며 주변관광지로는 세종대왕릉,명성황후생가,피사성지,고달사지등이 가볼만 하다.

 

 여주 도자기축제장   http://www.ceramicexpo.org

 


 

 

 

 내가 다녀온 여주여행 코스 및 후기

 

 

 여주여행 코스 :  목아박물관 - 신륵사 - 여주 도자기축제장 - 세종대왕릉 - 효종릉 - 명성황후생가

 

 목아박물관  http://yshphoto.tistory.com/83
 신륵사 http://yshphoto.tistory.com/84

세종대왕릉 http://yshphoto.tistory.com/86
 명성황후 생가 http://yshphoto.tistory.com/87
 여주아울렛 http://yshphoto.tistory.com/357

 

 

 



여주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8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