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11. 1. 00:43


베가레이서를 구입후,
단풍구경도 하고 베가레이서 카메라도 사용해 볼 겸 가까운 충주댐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모든 사진은 베가레이서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고 후보정은 샤픈한방 정도입니다.(후보정을 안한것이 아니라 능력이 안되는 1人 ...ㅠㅠ)
간단한 여행으로 카메라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그 느낌을 담아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자~ 그럼 충주댐으로 단풍여행을 떠나볼까요?



충주댐 벗꽃소개



      여행일자 :  2011.10.30.
      여행코스 :  (충주댐대교) -> 벗꽃길 -> 물레방아휴게소 -> 헬기장 -> 충주나루.충주댐유람선 -> (충주댐대교) -> 잔디광장 -> 충주댐전망대






충주시내에서 목행동을 거쳐 충주댐으로 이동하였는데 역시 가을드라이브는 낭만여행 그 자체입니다.
다른 준비물은 필요없고 마음에 약간의 여유만 비워둔다면 지나가는곳, 쳐다보는것마다 눈이 호강하는것 같습니다.



충주댐입구에 도착하면 충주의 심장인 남한강줄기를 건너는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부터 충주댐여행의 시작입니다.
다리 건너편에는 벗꽃길, 물레방아휴게소와 충주댐선착장이 자리잡고 있고, 그 반대편에는 잔디광장과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를 건너 선착장까지 다녀온 후 다시 되돌아와 전망대로 이동하는 여행코스를 택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저 멀리 충주댐이 보입니다.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 충주호와 함께 이곳 주변경치는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충주댐에 관한 더 자세한 안내는 충주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충주문화관광 ) 




꼬불꼬불 산길을 오르면서 물레방아 휴게소에 가기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풍경지인데 이곳은 댐 하부도로로 충주댐 벗꽃길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봄이면 이곳에서 벗꽃축제도 열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인데 가을풍경 역시 멋진 풍경화를 보는것처럼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충주에 벗꽃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충주댐보다는 수안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충주댐 벗꽃길은 가로수 양쪽의 개화시기가 달라 만발한 벗꽃을 구경하기 힘들지만 수안보 벗꽃나무들은 고목나무처럼 그 크기부터 다르고 만발한 벗꽃을 만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수안보 벗꽃길 사진보기 http://yshphoto.tistory.com/78 )

  


벗꽃길에서 조금 올라가면 물레방아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충주댐의 우측정상으로 작은 연못과 슢속 산책로, 휴게소,헬기장등이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 커다란 물레방아가 있어 '물레방아 휴게소' 라고 불리우는데 지금 가보니 물레방아는 없어졌군요.

아래사진은 물레방아 휴게소의 주변풍경들입니다.

 



물레방아 휴게소에서 약 500m 정도 더 들어가면 충주나루가 나옵니다.
이동하는 길도 역시 멋진 가로수길로 지루할 틈은 없습니다.
데이트하시는 분들 시간여유가 되시면 낙엽을 밟으며 산책삼다 걸어가셔도 될듯하네요^^

바로 아래사진같은 길로 500m 를 걸어가면 충주나루(충주댐선착장)입니다.





충주나루로 이동하는 도로에는 가로수길 옆으로 충주호가 보이는데 저 멀리 충주댐의 안쪽모습도 보이네요.



충주댐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충주호에는 모두 5개의 곳에서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선착장으로는 충주나루와 월악나루 그리고 장회나루의 세곳입니다.
충주호가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불리우는데 충주나루와 월악나루는 충주관할이고 장회나루(청풍나루)는 제천지역입니다.
때문에 충주나루와 월악나루는 두곳의 왕복운행을 하며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광할 수 있고, 장회나루에서는 옥순봉등을 유람합니다.
충주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 충주나루에서 유람선을 타시면 되고, 단양팔경이나 제천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시면 되겠네요.





충주나루까지 다녀오셨으면 다시 처음에 건너갔던 다리로 되돌아와 충주댐 좌측정상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전망대에 가기전에 휴게소와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충주댐 잔디광장은 여름이면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곳인데 주말이면 나들이가는 충주시민들의 일등명소이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에서 아이들은 맘껏 뛰어놀고, 놀이터와 미니분수대, 산책로가 있어 도시락들고 이곳에서 하루종일 쉬었다 가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월남참전기념탑(좌)과 6.25참전유공자기념비(우)



잔디광장 안쪽으로는 충주댐을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위치로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그밖의 잔디광장 풍경들.

 



 

 


잔디광장에서 조금 더 오르면 충주댐 우측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전망대와 함께 하단부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무료로 운행되고 물전시관, 기념비등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머리위로 전망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셔도 되고, 잔디광장에서부터 전망대까지 산책로를 이용하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드라이브길입니다.
충주호 드라이브는 충주호를끼고 충주댐에서부터 마즈막재까지 이어집니다.
마즈막재에서 내려오면 충주시내이고 이곳에서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충주여행을 더 하시려면 주변관광지로 중앙탑이나 탄금대를 추천하고, 수안보나 앙성온천지도 충주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입니다.

드라이브가 주목적이시면 충주호드라이브와 함께 수안보에서 가볍게 지친여독을 푸시고 단양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유명한 청풍드라이브코스와 함께 단양팔경을 여행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9. 2. 22:50
여행일자 : 2010.6.20.

흔히 '봉은사'하면 정치외압설로 이슈화 되었던 서울의 '봉은사'를 떠올리겠지만,충주에도 고즈넉하게 느껴지는 아담한 사찰이 하나 있습니다.
충주의 봉은사는 충주밤(소태밤)으로 유명한 소태면에 위치해 있으며 청룡사와 인근에 있어 드라이브 중에 잠시들러 마음과 머리를 정화시키기 좋은 곳입니다.
청계산 아래 자리잡은 봉은사는 그 자리가 명당이어서 납골지로도 유명한가 봅니다.

소태에 들어서면 지나가는 길, 바라다 보이는 산... 보이는 모든곳에 밤나무 천지입니다. 그 냄새 또한... ㅋㅋ


봉은사 입구의 작은 연못.




주차를 마치고 사찰을 들러보는데 사찰 전체에 울려퍼지는 좋은 말씀들과 시원한 숲의 향기에 마음이 절로 편해지네요. 





소태 봉은사. http://www.bongeun.co.kr/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6. 17:03


수안보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제가 사는 충주 인근에는 충주댐과 수안보 그리고 청풍이 벚꽃길으로 유명합니다. 
수안보에서 벚꽃구경을 시작으로 미륵사지와 송계계곡을 거쳐 청풍호 유람선을 타면 주말여행으로 좋은 코스일듯 합니다.
수안보에서의 온천으로 여독을 풀고, 수안보에서 유명한 꿩요리까지 곁들이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청풍호를 끼고 청풍명월쪽으로 드라이브를 해보세요.
아주 유명한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아래사진은 수안보의 벚꽃풍경사진 입니다.





수안보 벚꽃구경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5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8. 22:59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영봉등산.
광덕이형과 둘이 모처럼 빡세게 운동한번 한것같다.
아래사진이 월악산 정상 '영봉'의 모습.
바위산의 웅장함에 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듯..


사방이 첩첩산중..ㅋ

영봉 정상에서..


충주에서는 어느산에 오르던지 정상에서 보여지는 충주호가 역시 일품이다

정상비에서의 기념사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여행) 세계동굴엑스포  (0) 2011.08.18
(삼척여행) 죽서루  (2) 2011.08.18
(삼척여행) 유채꽃축제  (0) 2011.08.18
역사의 고장 '강화'를 찾아가다  (0) 2011.08.18
(충주여행) 중원고구려비와 장미산등반  (0) 2011.08.17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7. 23:43

충주 중앙탑에 오면 근처에 국보205호인 '중원고구려비'가 있다.
인근에 살면서 매번 지나쳐만 보았는데 이번 장미산등반의 입구가 고구려비 옆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자세히 비석 감상을 하였다.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처럼 비문은 심하게 훼손되고 비석의 하단역시 잘려진 상태이지만,
오히려 그때문인지 고구려의 용맹함이 온몸에 전해오는듯 그 감동이 마음속 깊이 스며든다.





<자료제공. 문화재청>

중원고구려비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석비로,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하여 개척한 후 그 기념으로 세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1979년 입석마을 입구에서 발견되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기도 했지만 비의 중요성을 몰랐던 동네 주민들이 우물가의 빨래판으로 사용하기도 하여 발견된 당시 비문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석비는 돌기둥 모양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4면에 모두 글을 새겼는데, 그 형태가 만주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와 비슷하다.
비문은 심하게 닳아 앞면과 왼쪽 측면 일부만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내용 중 처음에 ‘고려대왕(高麗大王)’이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고려는 고구려를 뜻한다.
‘전부대사자(前部大使者)’·‘제위(諸位)’·‘사자(使者)’ 등 고구려 관직 이름과 광개토대왕 비문에서와 같이 ‘고모루성(古牟婁城)’등의 글자가 보이고, ‘모인삼백(募人三百)’·‘신라토내(新羅土內)’ 등 고구려가 신라를 불렀던 말들이 쓰여 있어 고구려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고구려 영토의 경계를 표시하는 비로, 백제의 수도인 한성을 함락하고 한반도의 중부지역까지 장악하여 그 영토가 충주지역에까지 확장되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역사적으로 고구려와 신라, 백제 3국의 관계를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구려비라는 점에서 커다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장미산에서 바라본 충주 -


 

중원고구려비옆에 장미산을 알리는 등산로안내표지판이 있다.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대략 1시간정도의 코스인데,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밤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무덤..
이것이 이산을 이루고있는 대부분인듯하다.
산세의 기운이 무척 세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때문인지 마치 공동묘지를 연상하듯 무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농가를 지나 정비가 잘 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 정상 근처 조그마한 산사를 만나게 된다.
산사 뒤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가다보면 드문드문 풀숲들 사이로 산성벽이 보이며 그 성벽을 따라 오르면 드디어 사방 막힘이 없는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장미산 정상에는 장미산성이 있는데 고구려시기 만들어진 산성이라고한다.
장미산이 알려진 이유는 산의 매력보다는 정상의 장미산성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산의 등산코스도 재미없고 높이도 낮은편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과연 이곳이 산성의 최적지임을 알 수 있게한다.
정상에 오르면 장미산성과 더불어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전망대라고 해봤자 벤치하나 박아놓았을뿐..ㅋ
그래도 낮은산에 비해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매우 훌륭하다.
정상에서 충주방향을 바라보면 남한강줄기에 멀리 주흘산줄기가 보이는데 그나마 산에 오른 이유를 갖게 만든다.
내려오는 코스는 다른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직하강코스라 거의 미끄러지고 구르며 내려오니 20여분만에 하산완료했다.
빠르게 내려오긴 했지만, 처음 입산위치와의 거리가 녹녹치 않고 해는 저물어가서 어쩔수없이 비좁은 국도를 따라 아슬아슬한 행군으로 약 4km를 국토순방하며 출발지인 고구려비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가족사진 보기 http://tjrghdbs.tistory.com/51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4. 17:17

휴일.

목적지도 없이 차를 끌고 드라이브 간 곳이 .. 정신을 차려보니 박달재에 들어서 있다
제천을 넘나들며 항상 지나치던 곳이기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맘이 나도 모르게 그곳으로 안내를 했나보다
박달재 정상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휴게소가 하나 있었는데 주위풍경이 참으로 우수웠다

즐비어 서 있는 목조각들 가운데에는 영인이 팔뚝만한 거시기(?)들이 툭툭 튀어나와 있었는데
어찌보면 인상적이고 우수워 보이지만, 목조각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적나라한 남성의 심벌에 웬지 민망함도....ㅋㅋ

아무래도 옛적 남성선호사상이 그대로 보여지는 단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듯 싶다
아들을 바라고, 남성의 권위적인...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

박달재 휴게소에 세워진 익살스러운 목장승들을 보면 노래처럼 어찌 울고 넘을 수 있을까
제천사람들의 감성과 재치에 웃으며 발길을 돌렸다



   내가 다녀온 제천여행 후기

 금월봉, 청풍호 드라이브 http://yshphoto.tistory.com/361
옥순봉,구담봉  http://yshphoto.tistory.com/162
금수산  http://yshphoto.tistory.com/139
의림지 눈썰매장 http://yshphoto.tistory.com/59
베론성지 http://yshphoto.tistory.com/5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3. 22:22

전날 약간의 비가와서 벚꽃이 다 떨어지지는 않았나...
약간의 걱정이 앞섯으나 만개한 벚꽃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충주댐이야 여러번 왔었으나 댐을 향한 벚꽃길을 거닐어보기는 처음이다
차량도 통제된 거리.
모두들 연인,가족으로 벚꽃구경에 흠취해있는 것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요즘 주위에 사진찍는 취미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같은 날은 나도 정말 좋은카메라로 멋진풍경 맘껏 담아보고 싶은맘이 생긴다


충주 문관관광과  (043) 850-6732
http://www.cj100.net/tour/main/

 

 

 

 

 

 






 

 

주변볼거리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