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148건

  1. 2011.08.19 (삼척여행) 형제바위와 촛대바위, 수로부인공원
  2. 2011.08.18 (삼척여행) 세계동굴엑스포
  3. 2011.08.18 (삼척여행) 죽서루 2
  4. 2011.08.18 (충주여행) 월악산 영봉 산행
  5. 2011.08.18 (삼척여행) 유채꽃축제
  6. 2011.08.18 역사의 고장 '강화'를 찾아가다
  7. 2011.08.17 (충주여행) 중원고구려비와 장미산등반
  8. 2011.08.17 (괴산여행) 신선봉~ 마패봉 등산
  9. 2011.08.17 (단양여행) 상선암
  10. 2011.08.17 (경주여행) 신라의 숨결을 찾아 경주로 떠나보자.
  11. 2011.08.16 (문경여행) 막장봉
  12. 2011.08.16 (단양여행) 제비봉
  13. 2011.08.15 (김해여행) 장유계곡, stx조선소
  14. 2011.08.15 (해남여행) 땅끝마을.땅끝전망대.땅끝기념비
  15. 2011.08.15 (해남여행) 우항리공룡화석박물관. 해남공룡박물관
  16. 2011.08.15 (해남여행) 해양자연사박물관
  17. 2011.08.15 (해남여행) 우수영관광지 울돌목
  18. 2011.08.15 (해남여행) 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19. 2011.08.15 (해남여행) 두륜산 케이블카, 대흥사
  20. 2011.08.15 전남 보성여행 (보성녹차밭-율포해수욕장.녹차탕-공룡알화석지) 1
  21. 2011.08.15 전남 화순여행 (세량지,고인돌유적지,운주사,화순적벽)
  22. 2011.08.15 전남 담양여행 (메타세콰이길-송학민속체험관-대나무골테마공원-소쇄원)
  23. 2011.08.14 (담양여행) 메타세콰이어길
  24. 2011.08.14 (강원도여행) 하조대 풍경
  25. 2011.08.14 (제천여행) 박달재 휴게소
  26. 2011.08.13 (음성여행) 품바축제
  27. 2011.08.13 (충주여행) 충주댐 벗꽃길 / 단풍철 드라이브코스로 제격인 충주호
  28. 2011.08.13 (포항여행)호미곶 상생의 손, 해양박물관
여행2011. 8. 19. 14:19

동해에서 목적도 없이 달리다보니, 수로부인공원이란곳에 도착했다.
공원에는 보기만해도 탁 트이고 시원한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정각이 하나 세워져있고,
사랑을 확인한다는 사랑의 여의주 '드래곤 볼'이 놓여져 여행객들을 즐겁게 만든다.

나도 드래곤볼 한번 돌려 울 마나님의 사랑을 확인해보고 싶었으나
때아닌 관광버스 아줌마부대가 나타나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눈살 찌푸리며 사진도 한방 못찍고...ㅠㅠ

공원에서 이어지는 갈매기마을..
 바닷길을 따라 자리잡은 산책로가 왠지모를 운치를 더해준다.
산책후 모래사장에서 뛰어놓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갑자기 저녁바다가 보고싶어진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곳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었지만....
형제바위 산책로를 산책하고 아쉬운 발길을 둘렸다.




삼척은 동굴의 도시라 불리는 곳으로  동쪽으로는 길게 이어지는 바다, 서쪽으로는 산맥 겹겹이 계곡을 이루고있다.

삼척의 형제봉은 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저번달에 삼척을 찾을때는 수로부인공원쪽에서 형제봉을 바라보았는데 이번엔 형제봉으로 바로 들어섯다.
형제봉에서 산책로를 따로 조금 이동하면 촛대바위가 해안암벽의 장관을 이루며 우뚝 서있다.
촛대바위 주변에 솟아오른 약10여 척의 기암괴석은 동해바다와 어울려져 절경을 연출한다.



삼척여행 가족사진보기 http://tjrghdbs.tistory.co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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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8. 23:13

삼척. 동굴엑스포 -

 박쥐모양의 건물이 처음부터 인상적이다.
입장료가 2~3.000원 정도 되었던듯..
화산동굴을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곳인데 미끄럼틀과 밧줄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게 만들어놓았다.

20여분의 구경거리였지만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했던 곳.





삼척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5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8. 23:07



삼척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5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8. 22:59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영봉등산.
광덕이형과 둘이 모처럼 빡세게 운동한번 한것같다.
아래사진이 월악산 정상 '영봉'의 모습.
바위산의 웅장함에 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듯..


사방이 첩첩산중..ㅋ

영봉 정상에서..


충주에서는 어느산에 오르던지 정상에서 보여지는 충주호가 역시 일품이다

정상비에서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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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8. 22:40

삼척. 유채꽃 축제에 다녀오다. 

아침이 되어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
10시 30분이 되서야 삼척으로 결정,

고고씽~



1시에 행사장인 맹방해수욕장 입구까지 도착했으나 입구 몇백미터 들어가는데 30분도 넘게 길린것 같다.
배도고프고 기어가기도 답답해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배도 채우고 시간도 절약. 입구들어가기도 지루하지않고..

매우 잘됐어..!




이사람들 어디다 다들 주차할런지...
유채꽃 행사장 옆 신작로에는 벚꽃들이 즐비어 있었는데 모두 꽃잎이 떨어져 아쉬움이 컷다.

삼척으로 결정하기전에 좀 더 가까운 경포대벚꽃축제로 갈까도 생각햇는데
역시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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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8. 21:39
여행일자 2009.1.11. 

드라이브삼아 찾아간 강화.
이곳이 '덕진진' 인가..? (기억이 안남)

앞바다에는 그다지 멋지지 않은 등대 하나 서있고,
주위의 성곽이 역사가 살아 숨쉬는 호국의 고장임을 자랑하듯 바닷길을 둘러쌓고 있다.
바다를 내다보며 왜구를 호령하듯 우뚝 서있는 "경고비"의 위엄이 장엄해보이고
성곽의 포구마나 전시되어있는 대포라고 해야하나.. 암튼 포대들이 시대상황을 어렵풋하게나마 짐작하게 한다.

그냥 드라이브삼아 잠시 다녀온곳이라 '강화'라는 고장을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으나
오늘 내가 다닌 길로는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그 유명한 인삼밭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강화에 다녀오면 정력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 또한 믿기 힘들었다. 크크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7. 23:43

충주 중앙탑에 오면 근처에 국보205호인 '중원고구려비'가 있다.
인근에 살면서 매번 지나쳐만 보았는데 이번 장미산등반의 입구가 고구려비 옆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자세히 비석 감상을 하였다.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처럼 비문은 심하게 훼손되고 비석의 하단역시 잘려진 상태이지만,
오히려 그때문인지 고구려의 용맹함이 온몸에 전해오는듯 그 감동이 마음속 깊이 스며든다.





<자료제공. 문화재청>

중원고구려비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석비로,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하여 개척한 후 그 기념으로 세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1979년 입석마을 입구에서 발견되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기도 했지만 비의 중요성을 몰랐던 동네 주민들이 우물가의 빨래판으로 사용하기도 하여 발견된 당시 비문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석비는 돌기둥 모양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4면에 모두 글을 새겼는데, 그 형태가 만주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와 비슷하다.
비문은 심하게 닳아 앞면과 왼쪽 측면 일부만 읽을 수 있는 상태로, 내용 중 처음에 ‘고려대왕(高麗大王)’이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고려는 고구려를 뜻한다.
‘전부대사자(前部大使者)’·‘제위(諸位)’·‘사자(使者)’ 등 고구려 관직 이름과 광개토대왕 비문에서와 같이 ‘고모루성(古牟婁城)’등의 글자가 보이고, ‘모인삼백(募人三百)’·‘신라토내(新羅土內)’ 등 고구려가 신라를 불렀던 말들이 쓰여 있어 고구려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고구려 영토의 경계를 표시하는 비로, 백제의 수도인 한성을 함락하고 한반도의 중부지역까지 장악하여 그 영토가 충주지역에까지 확장되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역사적으로 고구려와 신라, 백제 3국의 관계를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구려비라는 점에서 커다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장미산에서 바라본 충주 -


 

중원고구려비옆에 장미산을 알리는 등산로안내표지판이 있다.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대략 1시간정도의 코스인데,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밤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무덤..
이것이 이산을 이루고있는 대부분인듯하다.
산세의 기운이 무척 세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때문인지 마치 공동묘지를 연상하듯 무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농가를 지나 정비가 잘 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 정상 근처 조그마한 산사를 만나게 된다.
산사 뒤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가다보면 드문드문 풀숲들 사이로 산성벽이 보이며 그 성벽을 따라 오르면 드디어 사방 막힘이 없는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장미산 정상에는 장미산성이 있는데 고구려시기 만들어진 산성이라고한다.
장미산이 알려진 이유는 산의 매력보다는 정상의 장미산성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산의 등산코스도 재미없고 높이도 낮은편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과연 이곳이 산성의 최적지임을 알 수 있게한다.
정상에 오르면 장미산성과 더불어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전망대라고 해봤자 벤치하나 박아놓았을뿐..ㅋ
그래도 낮은산에 비해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매우 훌륭하다.
정상에서 충주방향을 바라보면 남한강줄기에 멀리 주흘산줄기가 보이는데 그나마 산에 오른 이유를 갖게 만든다.
내려오는 코스는 다른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직하강코스라 거의 미끄러지고 구르며 내려오니 20여분만에 하산완료했다.
빠르게 내려오긴 했지만, 처음 입산위치와의 거리가 녹녹치 않고 해는 저물어가서 어쩔수없이 비좁은 국도를 따라 아슬아슬한 행군으로 약 4km를 국토순방하며 출발지인 고구려비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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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7. 22:20

소조령에서 출발하여 신선봉에 도착.
신선봉에서 중식을 먹고 다시 마패봉으로..
마패봉에 다다르니 정상석에는 마역봉이라 표기되어있다.
원래는 마역봉인데 암행어사 박문수가 3관문에 마패를 걸어놓았다하여 마패봉이라 지금은 마패봉이라 불리운다.
마패봉에 다다르니 갑자기 개벽을 한듯 사방이 훤히 보이는게 속세의 답답함이 한순간에 무너진듯하다

급경사의 산세는 예상했으나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않은 바윗길과 밧줄타기로 그리 지루하지 않은 산세인것으로 기억된다
등반초반에는 몇명의 일행이 힘들어 보였으나 중반에 다다르니 산꾼이 따로없는듯 ㅋ 

조령3관문을 거쳐 하산후 역시나 닭도리탕에 소주한잔은 산행에서 빠질수 없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7. 22:01


무작정 차를 몰고 나섰다.
어디로 갈까.. 생각중 도락산입구 경치가 좋다는 말이 생각나 일단 단양으로 출발.
계곡을 따라 한참을 가보니 하선암,중선암을 거쳐 도락산입구에 다다르니 이곳이 바로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이란다.
넓적한 바위에 유리알처럼 맑은 물이 비단결처럼 펼쳐져 있는데 과연 팔경중의 하나였다.
바다처럼 확트임은 없었으나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계곡의 풍요로움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뒤늦게 사진을 보자니 카메라에 제대로 담아오질 못한게 못내 아쉽다.
하선암을 거쳐 상선암까지 가는 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다.

시간이 늦어 도락산등산은 포기하고 출출해진 배를 채울겸 단양시내로 슝~.
훼미리마트에서 컵라면을 구입하여 라면익는 3분동안 얼른 자리를 물색!
국도로 빠지니 어렵지않게 맘에드는 자리를 찾았다.
사실 아이들은 모르지만 출발전부터 점심으로 컵라면을 먹을 계획으로 김치와 밥을 준비해갔기에..ㅋ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7. 00:41


천년의 흔적을 따라서, 유년 수학여행의 추억을 찾아서 경주로 가보자!!
하지만 나에게 이번여행은 준비없이 갑작스런 출발에...
 그것도 당일여행으로 먼 길 찾아간곳의 아쉬움이 매우 크게 남아있는 여행이었다.
어쩌면 출발하면서부터 이번에 대충 구경하고 조만간 다시 찾아봐야겠다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는듯..ㅋ

경주는 다른 어느 관광지보다도 계획이 필요한 곳이다.
나름의 기준을 갖고 돌아보지 않으면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과 함께 경주의 유적과 관련된 책을 미리 읽는다든지 관련사이트를 통해 동선 등을 구상해 두는 것이 좋다.
다른나라들의 도읍을 옮겨가며 명맥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강력한 통치력과 화려한 문화로 한 도읍을 1000년가까이 지킨 신라를 단시간에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니 말이다.

경주여행을 제대로 할려면 워낙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로는 부족하고 1박2일코스를 추천한다
첫째날은 불국사&석굴암 - 동리.목월문화관 - 문무대왕릉&감은사지석탑 - 안압지&첨성대...
둘째날은 경주세계무노하엑스포공원 - 국립경주박물관 - 교동 최부잣집 - 포석정 으로 정하면 좋을듯하다

[참고]경주문화관광싸이트 http://guide.gj.go.kr/






울 아이들은 아직 경주에 대한 관심이나 매력을  그리 크게 느끼지 못하는것같다.
내가 어릴적 수학여행을 경주로 왔을때 문화재관광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었던것처럼..
하지만 나중에 오늘의 가족여행이 잠시나마 회상할 수 있는 추억거리는 되겠지.

 경주는 크게 보문관광단지와 남산지구, 시내권 그리고 동해권으로 나눌 수 있다.
보문단지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동해권만 제외하고는 모두 가까워 이동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경주에 도착하자 화사한 꽃들이 제일 먼저 나를 반긴다.

 경주 도착후 제일먼저 달려간곳은 '국립경주박물관'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상설전시관으로 고고관,미술관,안압지관등의 3관이 있으며, 특별전시관과 성덕대왕신종 및 여러 석탑들이 있다.

 

-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





- 성덕대왕신종 -


사전지식이 많으면 아이들에게 문화재를 보며 많은 애기를 해 줄텐데 괜히 잘못된 지식을 전달할까하는 노파심에 안내표지판만 읽어주고..



- 울산 천전리 바위그림 -

 어느지역의 바위벽에서 나온것의 복제품인데 기하학적 문양으로 표기된 기호등을 영건이가 해석중..!!




드라마 '선덕여왕' 에서 봣던 장면들.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지 화랑들의 머리띠(?) 와 그밖에 몇몇 장신구 및 도구들이 낯설지가 않다.

유신과 덕만이가 도망치다가 전염병이 도는 한 마을에 도착했을때 나왔던 '독무덤'등 TV에서 보던 것들을 실제 박물관에서 보니 이해도 빠르고 신기하기도 하고, 시대상황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듯하다.


- 문무왕비 -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의 치적과 유언을 적은 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나오면서 주변문화재는 도보로 이동하며 구경하는것이 좋다.
그 처음코스가  '안압지'
참고로 대릉원,첨성대,안압지는 야간개장을 하므로 1박2일코스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안압지의 야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무척 인기있는 장소로 조명섞인 야경이 절경이다.


- 경주 반월성 -

월성터는 신라시대 궁궐이 있었던 터이다.
아래사진처럼 그 지형이 초승달처럼 생겨 '신월성', '월성'등으로 불렸다한다.
실제로 이곳에 가보면 넓은 도량과 자연적 방어시설이 요충지였음을 짐작할만하다.


월성터에는 조선시대 사용하던 '석빙고'가 남아있는데 위사진은 외부사진으로 석빙고입구모습과 석빙고 지붕의 모습이다.
석빙고지붕에 굴뚝같은 모습이 두어게 있었는데 그 원리가 참으로 기이하다.
아래사진은 석빙고 내부의 모습.





위 사진은 계림이라는 곳인데,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나온곳이라는데 울창한 나무그늘에 바람도 쉬어갈만한 경치이다.
반월성을 거쳐 계림을 지나면 첨성대로 이동하게 된다.








 

첨성대에서 다음코스로 이동하던 중 '천애교'에 올라 기념사진 찰칵^^
천애교의 의미는 위 사진에 잘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천애교를 끝으로 천마총. 김유신묘등을 포기하고 보문단지의 관광을 급마무리하였다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기에 보문단지에서 하루종일 걸릴 수 없다는 생각이었지만 그 결정이 이번여행의 실수였던것 같다.
어차피 한번 더 경주여행을 하려면 보문단지만이라도 확실히 구경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포석정!


- 포석정 -

원래 포석정은 갈 계획이 아니었는데...

경주여행 코스중에 문무대왕릉은 유일한 바닷가코스이다.
사실 불국사를 거쳐 문무대왕릉쪽으로 향하여 바닷가를 거슬러 집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포석정이후 계획이 뒤죽박죽..!! ㅠㅠ




고민하는 시간도 아깝다. 일단 불국사로 고고씽~! 


국보 20호와 21호인 다보탑과 석가탑.
내가 찾아갔을 당시 다보탑은 어디가 아픈지 지금 한창 공사중이었다.
지금은 새단장하여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겠지만...




 


극락전에 가니 복돼지 안내문이 적혀있었는데..
복돼지 구경할려고 극락전을 뺑뺑이 돌아도 찾을수가 없었다.
크악~
현판뒤에 숨어있을줄이야..
(현판뒤의 복돼지 찾아셨나요?)




불국사 다리아래 '백운교'와 '칠보교'라 불리는것이 뭐 좀 대단한것 같은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고 암튼 엄청난 원리에 의해 만들어졌나보다.

여행다니다 보면 각지의 천년고찰이 선덕여왕과 진흥왕때 지은 곳들이 많이 있던데,
신라시대에는 이쯤부터 불교가 급성장했나보다.


경주여행을 당일치기로 계획하고 온 내가 잘못이지..ㅠ
늦은 시간에 신라밀레니엄파크에 도착하였는데, 입장료가 3만원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돈도 아깝기는 했지만, 입장료만큼의 구경할 시간이 없었기에 시내 한바퀴돌아보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모든것은 담 기회에^^

발길을 돌리던 中..
밀레이엄파크 건너편으로 눈에 띄는 건물이 보인다.

이건물..
무한도전에서 보았을때 무척 신기해보였는데 저곳이 경주엑스포공원인가보다.

왠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이번 경주여행.
그래서 다시 가봐야할 곳으로 선정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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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6. 22:26


지인들과 함께 막장봉을 올랐다
종태의 선행으로 쫓아가보니 '제수리재'라는 푯말이 있는 괴산의 어느 고개에서 차를 멈추는데 고갯마루라서 그런지 바람도 거세고 하늘도 우울해보인다
산행입구를 시작으로 일행들의 등행이 시작되었으나, 초입부터 등산로가 희미하여 사람들이 자주 찾는곳은 아닌듯하다
수목이 우거지고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길을 따라 무조건 오르다보니 아니나다를까 빗줄기가 옷가지를 적시고..
미끄러운 낙엽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드디어 능선에 도착했나보다
능선에 오르니 빗줄기는 멈추고 잿빛하늘에 운해가 중간에 걸쳐있으니 생각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있다
날씨가 밝지는 않았지만, 울긋불긋한 단풍이 수놓은 풍경은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였다
능선을 따라 목적지인 막장봉으로 향하니 암릉과 암봉이 구비구비 연결되어있는게 지루하지 않고 멋진 산행길이다
밧줄도 타고, 암봉도 오르고하는것이 일행들 몇명은 그리 녹록치 않아보였지만 그래도 큰 무리없이 즐겁게 산행을 즐겼다
능선을 타고 암봉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세 목적지인 막장봉에 도착했나보다.
막장봉에서 허기진 배를 체우고 다시 발길을 돌려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후 집에오는 길에 선행을 한 종태차가 괴산으로 들어가 허름한 매운탕집으로 일행을 인도했는데,   
매운탕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즐거운 산행을 한 덕인지 공기밥 두그릇을 금세 해치우고 소주까지 한잔.. 캬..
산행으로 노곤해진 몸이 절로 풀린듯하다






가족사진 더보기 http://tjrghdbs.tistory.com/42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6. 22:02

네비게이션으로 '제비봉'을 치니 굽이굽이 옛길로 한참을 달리게 만들었다
목적지인 장회나루에 도착하니 어찌 그리 사람들이 많던지..
시장통만큼이나 사람들이 북적였던것으로 기억된다

늦은시간에 출발한 산행이라서 그런지 하산객들에 뒤엉켜 비집고 산행을 시작했다.
단풍구경으로는 조금 이른맛이 있는지라 수려한 가을풍경은 맛볼수가 없었고,
산에서 바라보는 충주호반의 만수위도 기대에 못미쳤지만
제비봉에서 바라본 가을하늘 만큼은 내마음을 다 푸르게 만들었다

내가 아이들을 너무 어리게만 보았던가..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아직 등산하기에는 이른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놈들이 제법 산을 잘 오른다
앞으로는 주말에 산행을 자주해야겠다

하산후 오랜만에 도담산봉에 들려 허기진 배를 달래고
그렇게 주말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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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23:46

2박3일간의 남도기행 마지막날은 창원에서 보냈다.

창원에서 해운대가는거리 30분.

해운대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고민중...

사실 난 해운대로 갈 생각이었으나 아이들이 계곡을 원하기에 김해의 '장유계곡'을 선택했다.

촉박한 시간에 아이들 잠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진해 앞바다로 이동하여 푸짐한 횟감으로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돌아오는길에 우리나라 최대 조선소라는 stx를 지났는데 그 장엄함이 엄청나다.

주변에는 군함으로 만들어진 박물관이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구경을 못하고 발길을 돌린게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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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23:35

운동시작하면서부터 컴퓨터앞에 앉을 시간이 없네..
여름휴가때 다녀온 사진이 아직도 컴안에 보관되어 있으니 어지간히도 귀찮았나보다.
보정없이 대충 리사이징만 해서 올리는데도 이리도 귀찮으니...ㅠㅠ

해남여행에서의 기억..!
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해남은 케이블카가 아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그위에 전망대가 버티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을듯하나 모노레일과 별도로 전망대 입장료를 별도로 받고있다.
'나 원... 참...!!'
드러워서 안오르고 담너머 살짝이 반대쪽 바다를 살짝이 눈요기했던 기억이..

우리는 아이들이 어려 비싼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올랐다지만, 해남을 여행가시는 분들이라면 걸어서 오르길 추천한다.
맑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벗삼아 오르는 재미 또한 무시못하는 낭만이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출발전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땅끝기념비가 산 중턱에 있어서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면 사진찍는 단골코스인 땅끝기념비를 보기위해서는 한참을 걸어서 내려가야하기 때문이다.









다음 목적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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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23:22

아이들이있는 가족단위 여행이라면 '우항리 공룡화석박물관'을 추천한다.
해남여행코스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고,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한 코스이기도하다.
신,중생대 서식했던 각가지 공룡을 같은 크기로 만들어놨는데 다른박물관의 조각품과는 달리 그 현장감이 뛰어났다.
박물관 안에는 여러가지 체험실이 있었는데 돈안드는곳은 '봉숭아물들이기'뿐이라 우리도 손가락에 붉은물을 들이고 박물관 관람을 마쳤다.
박물관 주위에는 산책코스외에 엄청 넓은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해 좋았는데 시간이 여유롭다면 도시락 싸들고가서 하루종일 보낼만도 할듯하다.

우리는 간단히 컵라면으로 한끼 때우고 원래의 목적지인 해남땅끝마을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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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8. 15. 23:15

세계적인 패류와 산호류, 어류, 포유류, 갑각류, 화석류, 파충류에서 육지 곤충에 이르기까지 25,000여점이 전시되어있다.
이곳에 전시된 모든 전시품들은 모두가 실제 생물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몇미터길이의 고래뼈부터해서각가지 바다생물들..
처음구경하는 생물이 무척 많았으며 특히, 하트모양의 사랑조개가 인상적이었다.
전시품이 모든것이 실제생물의 박제인지라 거북이등의 코스를 지날때면 건어물가게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찌른다.
매표소에서 사진을 찍어도 됨을 이야기해주어 맘편하게 카메라에 담으며 관람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바로가기
http://www.tmnh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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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8. 15. 23:01



"살고자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살것이다"

 명량대첩지로 유명한 울돌목을 다녀왔다. 

짧은거리로는 625m. 가장 깊은 수심은 20m로 임진왜란 3대해전 중 하나로 유명한 명량대첩지이다.

 조선수군은 13척의 배로 왜척 133척을 격파한곳으로 지형을 이용한 지략해전으로 유명하다.





이곳이 십여척의 아군배로 수백척의 외군을 물리쳤다는 명량대첩이 벌어진 장소이다.

일명 '울돌목'


위 사진처럼 바닷속에 쇠사슬을 묻고 일본군이 오면 쇠사슬을 감아 물살을 일으켰다한다.





명량대첩지에서 바라본 진도대교.




총포를 사용한건 알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였던 여러가지 화포무기를 보니 신기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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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8. 15. 22:49

고산은 한평생 유배와 낙향으로 산속이나 외딴섬에서 보내며 산중의 정취나 자신의 회포를 담은 많은 시문을 남겼다.

고산저택은 소요시간 15번 정도의 조용한 고택이며 현재 고산선생의 후손이 살고있는곳이다.

고택안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고산선생이 사용하시던 여러가지 물품과 서적등이 전시되어있어 간접적으로 고산선생의 정신을 이해하는듯하다.

고택 밖에는 커다란 연못이 자리잡고 있는데 조용한 곳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쉬어가기 편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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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22:32

두륜산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최장거리로 유명하다.
케이블카에서 약 4k정도 이동하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두륜산전망대에서는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맑은 날씨에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보인다고한다.

주변정관은 구비구비 산정상들이 병풍을 이루는데, 두륜산이란 말어원도 둥근 봉우리들이 바퀴처럼 생겼다나 뭐라나..
(케이블카에서 안내원이 들려줬는데 기억이 가물하네)

두륜산에서 케이블카 및 대흥사를 구경하면 하루관광으로 충분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주변관광으로 미황사, 녹우당, 명량대첩지, 고산유적지등이 유명하다


매표소에서이 뽀로로포토존

국내 최장거리라고 하더니 케이블카를 타고 정말이지 한참을 오르는듯 했다

자연적으로 논과 산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한반도지형으로 되었다고한다

정상비 '고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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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22:12


보성미력삼거리에서 18번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보성다원' 이 나온다.
보성다원 중 대한다원은 150만평의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보성다원에 도착하니 주위 산기슭이 모두 차밭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차량으로 18번국도를 타고 다니면서 다양한 차밭을 구경할 수 있다.

문의: 061-853-2595



 



녹차밭을 산책하고 내려와, 녹차아이스크림으로 약간의 더위를 물리치고..





보성다원을 지나 국도를 조금 더 달리면 '율포해수욕장' 이 나오는데 크기는 그리 크지 않으며 내가 본 바닷물은 매우 지저분했다.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흙탕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잠시 추스렸다.
이곳에서는 주위에 목욕탕이 많은데, 보성의 명물인 녹차를 이용한 녹차탕이 유명으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며 여독을 풀고가면 좋을듯하다.
내가 여행전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정보로는 탕에 들어가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매력적이라고들 한다.
금전부족으로 우리는 녹차탕을 포기했지만, 대신 다음 여행지인 두륜산에서는 노숙이 아닌 민박집에서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율포해수욕장에 이어 다음코스로는 '비봉 공룡알화석지'
  



아이들견학을 목적으로 공룡화석지를 찾아보긴 했지만 그냥 돌덩어리에 이것이 화석이라고 써있으니 그런가보다 한다.


촉박한 시간에 우리가 직접 둘러보지는 못했으나,
보성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환상의 벚꽃터널의 끝인 대원사,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뽑힌다.
또한, 보성의 유명한 먹거리로는 녹차삼겹살이 별미이다.

(역시 우리는 냄새조차 못맡았지만.. ㅠㅠ)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지나다가 아무곳에서 대충 허기진배를 때우고,
책자와 지도로 여행코스를 정하고...
가난한 여행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잊지못할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었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21:43



광주를 지나 29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화순이란 지역이 나온다.

인터넷에서 많이 알려진 '세량제'라는 연못을 가 보았는데 차량이 통제되어 무더위와 싸우며 한참을 걸어들어간듯하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야산을 벗삼아 조그마한 연못이 하나 나오는데..
내가 본 느낌으로는 글쎄....ㅋ
계절도 잘못 찾아갔을 뿐더러 시간도 안맞아 그닥 멋드러져 보이지는 않았다.
이곳은 사진찍기 위해 찾아가 볼만은 할지 몰라도, 가족단위의 나들이하고는 영~안맞는듯하다.

'세량지'를 지나 운주사쪽으로 이동하면 운주사 도착 10km 전쯤에서 고인돌유적지가 나오는데 차량으로 이동하며 구경할수있다.
고인돌유적지는 넓은 지역으로 분포되어있는데 고인돌이었다니까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그냥 야산의 돌덩어리와 달라보일게 하나도 없어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나로써는 별 재미를 못 느낀것같다.
하지만 화순의 고인돌유적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고인돌유적지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운주사가 나오는데 천불천탑 운주사에서 와불도 감상하고 고즈넉하고 옛스러운 정취를 느껴보고,
수려한 절벽공간이 펼쳐진 화순적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화순은 온천이 유명하여 여행중 피로를 풀기에도 좋으며 맛집으로는 '흑부두집'이 많이 보였던것 같다.

 

 

 운주사가는길 : 화순29번국도 - 능주 - 평리사거리 - 클럽900 - 도장리 - 도암삼거리 - 운주사
      
(문의. 061-374-0548)          

 화순적벽가는길 : 화순 - 동면 구암삼거리 - 묘치 - 적벽입구 - 적벽
      (문의. 062-234-4538)













아래 보이는 사진들이 실제 고인돌이랍니다.
시대는 신,중생대 즈음인가?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5. 00:04

떡갈비와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은 주말여행, 1박2일여행으로 가족단위 여행지로 좋은 추천지이다.
송학민속체험박물관에서 숙박을 하고 메타세콰이어길 -> 대나무골테마공원 -> 추월산 -> 소쇄원 으로 여정을 잡으면 좋을듯하다

담양여행 추천여행지 보기 : http://tour.damyang.go.kr/tourism/01tour/place/02/

담양 문화관광과 061)380-3141~4




- 송학민속체험박물관에서 -

옛집에서의 민박이 가능한 송학민속체험박물관을 찾아갔다.
충주의 '월악민속학교'와 비슷한 곳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역시 첫 이미지는 비슷한듯.
체험관 안에는 박물관이 하나 있었는데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은 굳게 닫혀있고 넓은 앞마당이 MT가면 딱 좋아 보인다.
바쁜일정이라 박물관 구경은 포기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하였다.

송학민속체험박물관 (송학당) 자세히보기 -> http://www.songhac.co.kr/

 











- 담양. 대나무테마공원에서 -

대나무 테마공원오 도착하니 입구에서는 분수가 뿜어져나오며,
 시원한 약수터로 목을 축이고 산책을 시작한다.
하늘을 찌르는 대나무숲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소나무숲이 나오고 다시 대나무숲,,
우거진 대나무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정겹고, 흔치않은 야생초와 야생화들도 반갑다.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으며 도시락 쌓아들고 여유로이 산책하며 바람쐬기 좋은곳이다.
대나무테마공원은 수많은 영화 CF촬영지로도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지만,
단순한 산책로여서 그런지 더럽혀지지않고 편안한 느낌이 큰 볼거리는 없지만 오히려 더 마음에 끌린다.

대나무골 테마공원 바로가기 -> http://www.bamboopark.co.kr/














- 소쇄원 -

소쇄원입구부터 담양의 명물 대나무가 긴 담장을 이룬다.
대나무담장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청량한 바람과 함께 녹음과 이끼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충주의송계보다 풍경은 역시 멋지다.
소쇄, 즉 瀟(맑을소) 灑(깨끗할쇄)..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는데 나무와 돌을 이용한 건물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있는데 요즘의 건물들처럼 자연을 훼손하는게 아니라,
어느것하나 손데지않고 자연을 그대로 살린 선비의 지혜도 엿보이고 경복궁, 누각등처럼 선조들의 사전지식없이 그냥 마음만 편히 쉬었다 오기에도 손색이 없다

 소쇄원 바로가기 -> http://www.soswaewon.org/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4. 23:01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담양 학동리를 찾아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그 도로의 길이는 8km 정도 되는듯하며 반은 차랑으로 이동가능하고 반은 차량을 통제한 산책로로 이루어져있다.

학동리의 가로수길은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있지만 학동리길뿐만 아니라, 담양에 가면 차로의 가로수가 대부분 메타세콰이어나무였다.

새벽안개를 머금은 가로수길을 아내와 아이들이 산책하는데 하늘을 찌를듯한 메타세콰이어나무와 아침햇살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했다.

 






 

 


메타세콰이어나무란? (펌)

 죽었다가 살아난 화석식물 타세콰이어란 말이 생소해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메타세콰이어나무는 1940년대까지는 화석으로만 존재하던 나무였다고 한다. 이 나무의 화석은 만주, 미국뿐

아니라 우리 나라 포항에서도 발견됐는데 신생대 초기부터 북반구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던 나무로 추정된

고 한다.
그런데 1945년 중국 사천성 양자강 유역의 마도계(磨刀溪)라는 계곡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나무가 발견

됐다. 중국의 한 임업 공무원이 이 나무 표본을 북경대학에 보내 조사케 했는데 놀랍게도 메타세콰이어로 밝혀

졌고 다음 해 중국 지질학회지에 살아 있는 메타세콰이어로 실리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살아 있는 화석식물 목록에 은행나무, 소철 등과 함께 메타세콰이어가 추가된 것이다. 이 때부터 이 나무 묘목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됐고 우리 나라에도 1960년대쯤 공원수나 가로수 등으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1972년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3~4년생 메타세콰이어 묘목을 심었

데 매년 1m씩 자라나 지금은 하늘을 덮는 울창한 가로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이 나무가 담양의 가로수로

채택될 무렵만 해도 무척 귀한 나무여서인지 삽목을 하기 위해 밤중이면 이 나무가지를 베어 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이 나무는 병충해도 별로 없이 자라며 겨울이면 낙엽이 모두 떨어져 내려 도로의 빙판화도 막아

준다고 한다.』 

 

<출처> http://bgs.hs.kr/dapsa/junnam/046-meta.htm 에서 발췌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4. 21:31

주말여행 가볼만한곳 추천, 하조대.

 

반갑게 맞이해주는 갈매기소리를 따라 몇분을 걸어보니 하얀 등대가 눈앞에 보였다.
똑같은 동해바다라지만 가는곳마다 그 아름다움이 다르니 어찌 새롭지 아니한가..
하얀 등대의 이국적인 풍경과 우뚝우뚝 서있는 기암절벽.
파도에 부딪쳐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들.
낙산에서 본 모래섞인 바닷물과는 달리 하조대에서의 바다는 그 맑고 깊은 물이 에메랄드 빛깔 그 자체였다.
또한, 거센 바닷바람과 시원한 공기는 충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시원함을 내게 안겨주었다.
등대에서 수분거리에 산으로 오르니 육각정이 하나 있었는데 이곳이 하조대인가보다.
육각정에는 '하조대'라는 현판이 붙어있었고 주변에는 노송들이 바다의 기암절벽과 함께 어우러져 경승을 이루니
역시 안들렸으면 후회 할 만한 경치이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4. 17:17

휴일.

목적지도 없이 차를 끌고 드라이브 간 곳이 .. 정신을 차려보니 박달재에 들어서 있다
제천을 넘나들며 항상 지나치던 곳이기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맘이 나도 모르게 그곳으로 안내를 했나보다
박달재 정상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휴게소가 하나 있었는데 주위풍경이 참으로 우수웠다

즐비어 서 있는 목조각들 가운데에는 영인이 팔뚝만한 거시기(?)들이 툭툭 튀어나와 있었는데
어찌보면 인상적이고 우수워 보이지만, 목조각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적나라한 남성의 심벌에 웬지 민망함도....ㅋㅋ

아무래도 옛적 남성선호사상이 그대로 보여지는 단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듯 싶다
아들을 바라고, 남성의 권위적인...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

박달재 휴게소에 세워진 익살스러운 목장승들을 보면 노래처럼 어찌 울고 넘을 수 있을까
제천사람들의 감성과 재치에 웃으며 발길을 돌렸다



   내가 다녀온 제천여행 후기

 금월봉, 청풍호 드라이브 http://yshphoto.tistory.com/361
옥순봉,구담봉  http://yshphoto.tistory.com/162
금수산  http://yshphoto.tistory.com/139
의림지 눈썰매장 http://yshphoto.tistory.com/59
베론성지 http://yshphoto.tistory.com/5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3. 22:43





음성 품파축제..

 

음성에 도착후 이정표를 따라 차량을 주차했다
여느 행사장과는 달리 주변의 들뜬 분위기와 행사장 안내광고가 미약하여 처음엔 방향을 잡기 어려왔으나, 
장터길을 따라 2km남짓 가다보니 품바행사장이 나왔다.

품바축제라 하여 품바만 있는것은 아니다

종이접기, 허수아비만들기, 엿치기대회, 움막짓기대회등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곁들여져 있었으나 우린 시간대가 안맞았는지 큰 볼거리를 즐기진 못하였다

하지만, 입담어린 품바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삶에 웃음을 잃어버리고 윤택할진 몰라도 어찌보면 불행한 삶을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경고와 함께 가난과 그속에 피어나는 웃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듯하다







 


 

음성품바축제 노래가락

얼 시구 시구 들어간다 절 시구 시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요놈의 소리가 요래도오 천양을 주고 배운 소리
한푼 벌기가 땀이 난다 품 품 품바가 잘이한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남보다도 잘이한다.
논어 맹자 읽었는지 대문대문 잘이한다.
냉수동이나 먹었는지 시원시원이 잘이한다.
뜨물통이나 먹었는지 걸직걸직 잘이한다.
기름통이나 먹었는지 미끈미끈 잘이한다.
밥은 바빠서 못 먹고 죽은 죽어서 못 먹고 술은 수리수리 잘 넘어간다.
저리시구 이리시구 잘이한다 품바 품바나 잘이한다.
앉은 고리는 등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구리 나는 고리는 꾀꼬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 품바 품바 잘이한다.
한 발 가진 깍귀 두 발 가진 까마귀 세 발 가진 통노귀
네 발 가진 당나귀 저리시구 이리시구 잘이한다 품바 품바나 잘이한다.




품바스케치
사진전시만 둘러봐도 품바축제의 모든것을 본듯하다.



꽃축제
품바축제장 내에 조그마하게 자리잡은 꽃축제 전시장






음성문화관광 TEL : 043-871-3114
 http://tour.es21.go.kr/index.html?menuKey=37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21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3. 22:22

전날 약간의 비가와서 벚꽃이 다 떨어지지는 않았나...
약간의 걱정이 앞섯으나 만개한 벚꽃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충주댐이야 여러번 왔었으나 댐을 향한 벚꽃길을 거닐어보기는 처음이다
차량도 통제된 거리.
모두들 연인,가족으로 벚꽃구경에 흠취해있는 것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요즘 주위에 사진찍는 취미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같은 날은 나도 정말 좋은카메라로 멋진풍경 맘껏 담아보고 싶은맘이 생긴다


충주 문관관광과  (043) 850-6732
http://www.cj100.net/tour/main/

 

 

 

 

 

 






 

 

주변볼거리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13. 22:03


웅장한 포항제철을 지나서 꽤나 들어갔던것 같다
호미곶의 "호미"가 우리나라 지도모습중 호랑이 꼬리부분이라는것을 왜 몰랐을까..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먼저 뜬다는 호미곶은 그 명성만큼이나 장관이었으나,
보고싶었던 상생의 손 주위에 약간의 쓰레기가 떠있는것이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아무튼, 오랜만에 찾아본 겨울바다
한없이 드리워진 넓은 바다에 마음의 찌꺼기를 모두 버리고 돌아왔다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