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8. 2. 00:31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알펜시아에 다녀왔어요.

알펜시아는 동계올림픽의 중심지로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릴곳이기도 합니다.

 

평창은 구석구석 좋은 여행지가 많아서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것 같아요.

알펜시아를 비롯해서 월장사, 소금강, 양떼목장, 봉평메밀등과 연계해서 드라이브 삼아서 다녀오면 하루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죠.

 

 

 

 

 

저는 이번에 월정사 '천년의 숲길'을 둘러본 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 다녀오려했는데....

오전에 비가 내리는 관계로 월정사에서의 걷기는 포기하고 월정사 인근의 '오대산 산채백반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알펜시아로 바로 향하였습니다.

작년에 월정사에 왔을때도 갑자기 비가 내려 제대로 걸어보지를 못했는데... ㅠㅠ

아무래도 월정사는 저와는 인연이 없는것 같아요.

 

오대산 산채백반거리는 계절마다 산채의 종류가 바뀌기는 하지만 산나물로 유명한 오대산에서 채취한 나물들을 계절에 맞추어서 토속된장찌게와 먹으니 보약이 따로없고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산채비빔밥은 8.000원, 산채백반은 11.000원, 산채정식은 15.000원으로 오대산의 산채백반거리의 가격은 모두 같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월정사 코스를 빼먹기로하여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어요.

자~ 배도 부르고 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알펜시아에서의 힐링을 즐겨야겠지요.

알펜시아에 위치한 '스키점프 경기장'은 영화 '국가대표'의 배경으로 사용되고 '무한도전'의 촬영으로 인하여 이미 널리 알려진 여행지입니다.

알펜시아 스타디움의 1층에는 선수들의 체력단련실, 의무실등이 있고, 2층에는 '스키역사관'이 있습니다.

스타디움 중앙에서는 스키점프대의 외관을 구경할수 있어요.

주차비와 스키역사관, 스키점프대의 전경을 구경하는데는 무료이지만, 스키점프대의 출발지로 이동하려면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모노레일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관람은 일반관람과 스페셜관람으로 나뉘더군요.

일반관람과 달리 스페셜관람에서 추가되는 부분은 스키점프대의 바로 앞까지 갈수 있다는 거예요.

스키점프전망대의 관람 및 포토존 체험, 스키역사박물관 관람은 일반관람자도 모두 할 수 있는것입니다.

 

스키점프대는 K125와 K98의 두군데가 있는데 K125는 관람이 불가하고 스페셜관람은 바로 K98 점프대에 가서 해설자의 해설과 함께 스키점프대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답니다.

매표소에서는 엄청 스페셜한 것처럼 설명하면서 스페셜관람으로 유도하지만 결국 단순하게 말하자면 K98스키점프대를 눈앞에서 볼수 있다는것... 그것 뿐이죠. ㅋ (물론 중요한 것이지만요^^)

관람비는 성인기준 일반관람 2.000원/ 스페셜관람 6.000원 입니다.

 

 

 

 

 

스키점프대의 관람을 위해서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데 제 기억에는 올라가는 시간이 3분이상은 걸였던것 같아요.

동계올림픽이나 기타 대회가 열려도 선수들이 이 모노레일 길을 타고 출발지로 이동하는데...

그때는 모노레일 자체가 관람용이 아닌 선수용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빨리 올라가겠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가슴이 뻥~ 뚫릴것만 같은 시원한 바람과 알펜시아를 비롯한 평창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개를 들면 파아란 하늘이 나의 온몸을 감쌓고 고개를 내리면 평창시내가 아득하게 펼쳐져 보이니 마치 내가 날고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바로 일상에서와는 다른 공기를 마시고, 일상에서와는 다른 풍경을 맛보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디든...  떠나는것 자체가 여행이고 힐링이니까요.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전망대가 보이고 '일반관람' 분들은 정해진 시간내에 자유롭게 관람 및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스페셜관람'을 하시는 분들은 해설자가 마중나와 있어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전망대 2층인 '스키점프대 K98'을 관람하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2층과 3층은 스키점프대의 출발지이므로 일반인은 출입금지 되지만 스페셜관람자에게만 2층을 개방하는 것이지요.

(스페셜관람일지라도 3층은 개방하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 2층에서 내리면 스키점프대로 이동하기 전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데 그곳이 선수들의 대기실이라고 하더군요.

선수대기실이라고 해서 특별할건 없어요.

그냥 일반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약간의 공간이 있는것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엘리베이터와 통로들이 일반건물과는 좀 긴편인데... 그 이유는 당연히 스키가 좀 길기때문이죠~ ㅋ

 

 

 

 

2층 선수대기실의 문을 열면 위의 사진처럼 '하늘길'이 펼쳐집니다.

스페셜관람에 포함된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 '하늘길 체험'인데, 하늘길은 멋지게 이름을 붙여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엘리베이터에서 스키점프대 앞까지 이동하는 50m 정도의 통로입니다. 스키점프대까지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쳐가야하는 통로일 뿐이지요.

스키점프대가 '하늘길'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아마도 높은 하늘위에 바닥까지 뻥~뚫린 철망길이 마치 하늘을 걷는 기분이라고 표현한것 같아요.

바닥을 막아놓지 않고 뚫여있는 철망으로 한 이유는...

이곳이 겨울철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내리는 강원도잖아요.  그래서 눈의 무게를 이겨내야만했기에 바닥을 막을수 없다는군요.

 

 

 

 

하늘길을 따라 드디어 스키점프대 앞까지 왔습니다.

실제로 저 앞에 서면 다리가 오들거릴 정도로 아찔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때의 감흥이 전달되지는 않네요.. ㅠㅠ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게는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어떻게 이곳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지 스키점프선수들이 대단할 뿐입니다.

 

 

아래에는 해설자의 설명을 아주 약~간 도촬했습니다. 

 

 

 

 

 

 

 

 

2층의 스키점프대 K98의 관람이 끝나면 스페셜관람의 특권도 끝입니다.

이제 일반관람처럼 주어진 시간내에서 자유롭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2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면 스키점프대 라운지와 전망대입니다.

포토존 역시 4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간단한 매점과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기념품판매도 하구 있구요.

 

 

 

 

 

이제 다시 전망대에서 나와 내려갈 모노레일을 기다려며 사진을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위사진의 오른편은 K125점프대이고 왼편에 위치한 관중석같은곳은 코치석입니다.

코치석 역시 눈의 무게때문에 하늘길처럼 철망으로 이루어져 있겠지요.

저같은 겁장이는 절대 가보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위 사진은 K98스키점프대입니다. K125점프대와 비교하면 좀 왜소해 보이기도 하네요.

오른편으로 역시 코치석이 보이고 그 아래애 파란벽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심판석입니다.

심판석 내부에는 칸막이가 이루어져있어 심판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을수 없다고합니다.

 

 

 

 

전망대건물과 K98 점프대, 그리고 K125 점프대의 외관입니다.

K98 점프대와 전망대건물사이의 철망길이 하늘길이고 하늘길 위로 다른 관람자가 지나가는것도 보이네요.

 

 

 

 

 

비록 스키를 타지는 않았지만...

우리아들 멋진 꿈을 품에 안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힘찬 점프를 한번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3. 5. 20. 00:43

 

주말여행 어디로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성남에 있는 '잡월드' 다녀왔습니다.

잡월드에서는 꿈꿔왔던 직업을 간접체험하는 곳으로 상상속의 미래의 내모습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곳입니다.

미래에 관한 꿈이 없다면 꿈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체험하여 꿈을 향하여 달려가는 청소년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성남의 다른 여행지로는 남한산성, 모란시장,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신구대학식물원등이 유명하니 잡월드와 함께 하루 여행코스를 잡으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잡월드는 '직업세계관', '청소년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의 4가지 체험관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5학년 이하는 어린이체험관에,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청소년체험관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청소년체함관을 체험하였기에 아래의 사진 및 소개들은 청소년체험의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잡월드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예약을 먼저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현장예약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체험장에 정원이 모두 찼을경우, 많이 기다리거나 체험을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잡월드와 함께 성남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온라인 예약 ▷ http://koreajobworld.or.kr/YoungReserve.do?mid=84&cmd=_intro)

 

 

 

 

잡월드를 방문하는데 기본적으로 궁금한 이용요금과 청소년체험관의 체험실을 간단히 소개하려는데  제가 찍은 리플릿사진으로는 영~ 설명이 안되네요.

아래에 기본적인 사항만 스크랩해 놓으니 구체적이고 자세한 확인은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이용용금 안내입니다. 어른의 경우 체험실입장과 직업세계관을 관람하지 않으려면 요금은 지불 안하셔도 됩니다.

 

 

 

 

  ▶ 청소년체험관은 41개 체험실 65개 직종으로 다양하게 있으니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세요.

 

 

 

 

(출처) 잡월드 홈페이지 http://koreajobworld.or.kr/Index.do

 

 

 

 

 

 

잡월드 1층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예약확인을 하면 조이태그를 받게 되는데,  '자기정보등록대'에서 받아온 조이태그에 직접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등록된 조이태그를 목에걸고 2층에 위치한 청소년체험관으로 이동하여 안내에 따라 체험실에 입장하면 됩니다.

 

 청소년 체험관에서의 체험시간은 60분이며 체험이 끝난 후에 새로운 체험을 다시 하고 싶으면 현장구매를 통하여 새로운 체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입장하고 주변의 몇곳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어린이 체험관도 청소년체험관과 함께 2층에 위치해 있네요.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입장시에 50조이를 받고, 현금이 되는 조이로 체험을 통하여 조이를 사용하거나 모을 수 있고 저축도 한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재밌겠어요.

 

아이들이 체험실에 입장하면 어른들은 크게 할일이 없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한 어른들은 아이들의 체험현장을 잠시 둘러볼수도 있고 직업세계관을 다녀오시면 되지만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으신 분들은 마냥 기다리실 수밖에....

 

 

 

아이들이 체험실에 입장한 후 10분이 지나면 아이들의 체험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보호자의 관람시간이 주어집니다.

보호자의 관람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체험을 하는지~  멀리서 그냥 한번 둘러보는 정도입니다.

물론 보호자의 체험실입장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받은 조이태그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지하철입장처럼 조이태그를 읽혀주어야 출입문이 개방되더라구요)

 

 

아래 사진들은 아이들의 체험모습을 몇군데 담아온 것입니다.

 

 

 

 

 

 

 

 

 

 

 

비록 1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꿈꾸는 직업을 잠시나마 간접체험 해본다는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 같군요.

 

 

 

청소년체험관에 아이들이 입장하고, 10분 후 보호자관람을 하다보면 체험시간 60분을 기다리는데 그리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잠시 커피한잔 마시다보면 아이들이 체험관에서 나오는데...

체험후에 아이들의 평가는 제각각 이더군요.

물론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같은 체험을 하더라도 그 느낌은 다르겠지요.

 그리고 한시간만의 짧은 체험이니 그 사이에 꿈을 향한 푸른항해를 했다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이기도 하겠고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만족하더군요.

우리 작은아이는 평소에 장래희망에 대한 명확한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레스토랑' 체험을 하였는데 요리를 직접해보고 요리한 음식은 다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자랑을 하고,

큰아이는 장래희망이 '자동차디자이너'인데 이곳 체험관에서 직접 디자인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싼타페 디자인에 직접 색을 엽혀보았다고 자랑하며 자기가 만든 자동차의 사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처럼 잡월드는...  말 그대로 미래에 꿈꾸는 직업의 특수성을 잠시 경험해보고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체험관 앞에는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엽서'의 타임갭슐이 있어 우리 아이들도 엽서를 적었는데

무슨내용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저 엽서를 받으려면 10년동안은 이사를 가면 안되겠어요ㅡ ㅋㅋ

 

 

 

 

2층에서 청소년체험이 끝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진로설계관입니다.

진로설계관에서의 소요시간은 최소 60분에서 90분정도 소요되니, 청소년체험관의 입장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이곳을 먼저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정해진 시간보다 서둘러 설계를 하거나 중도퇴실을 하면 그만큼 신뢰성 있는 검사결과를 받기는 어렵겠지요.

 

 

 

 

진로설계관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도 어른들의 관람이 가능하여 잠시 들어갔다 왔는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냥 재미있게 놀고 즐기면

자연스럽게 자기자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곳인것 같습니다.

 

어느 한 코너의 체험을 시작하기전에 본인의 조이태그를 갖다대면 체험하는 동안의 결과가 자동기록되어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체험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꿈을 디지인해보는 공간으로 해석하면 될것 같아요.

 

 

 

 

진로설계관에서의 체험이 끝나면 위 사진처럼 자신이 체험한 적성검사테스트 결과물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런 적성검사는 학교에서는 물론 여러곳에서 해 보았지만, 불명확한 서면이 아니고,

 자신이 그냥 자연스럽게 놀고 즐기다보면 그 놀이과정이 결과물로 나온다는것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진로설계관을 체험하는 동안 저는 아내와 함께 직업세계관을 다녀왔습니다.

경험상 보호자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서 어른들도 관람비를 지불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직업세계관 역시 구매한 조이태그를 이용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니 어른들이 입장료구매를 안하면 참 심심할것 같아요.

 

직업세계관은 직업의 변화상과 다양한 직업의 모습, 직업의 가치등을 이해하여 직업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공유하는 전시관입니다.

3층과 4층은 모두 직업세계관으로 관람시간은 보통 90분정도 소요된다는데 저희 부부는 30분정도 흩어보고 나왔습니다.

 

 

 

 

직업세계관을 둘러보던 중에 '꿈을 실현한 직업인'이란 코너에서는 아이들도 알아볼만한 많은 분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인순이의 음반과 장미란의 운동벨트, 정주영씨의 친필어록과 30년 넘게 신어온 구두등은 아이들에게 이분들의 철학과 도전정신을 설명해 주는데 충분한 자료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잡월드의 편의시설입니다.

잡카페, 편의점, 음식점은 물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쉼터등도 있으니 잡월드를 찾아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잡월드의 관람을 끝내고 신구대학식물원을 경유하여 남한산성드라이브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잡월드에서는 아이들에게 꿈와 미래를 보여주고, 신구대학식물원에서는 아내에게 꽃잔치로 콧바람을 잔뜩 불어넣어 주었으니 

오늘 하루 참으로 보람있었고  즐거운 추억 만든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참...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에오면 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오늘 체험한 수료증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다지 필요할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 출력하실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릴게 있어서요.

온라인 예약을 하실 때 보호자의 이름으로 예약을 하면 수료증 출력도 보호자의 이름으로 출력이 되니,

수료증을 출력하실 분들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온라인 예약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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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월드에서 제가 포스팅한 글을 보시구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현재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수료증 출력시 이름은 1회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보호자분 성함으로 예약을 하신 경우 1회 수정가능하므로, 본인 이름으로 변경하여 출력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잡월드체험 후에 신구대학식물원에 다녀왔는데요..

잡월드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여행이니 신구대학식물원도 추천할만한 곳이더라구요.

신구대학식물원에서 제가 담아온 사진 몇장입니다.

http://yshphoto.tistory.com/364

 

 

 

 

 

Posted by 행키스
낙서2013. 4. 18. 23:23

 

갑자기 거치대 지름신이 내려와 평소 생각해 두었던 '자바라 멀티거치대'를 하나 장만했다.

자바라거치대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가 있는데, 내 스마트폰이 화이트라서 거치대도 화이트로 주문했다.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총알배송으로 오늘 도착하여 새식구를 영입한 반가운 마음에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 보았다.

 

 

 

 일단, 자바라거치대를 살펴보면 자바라기능이 있는 거치대의 총 길이는 집게를 제외하고 약 70cm정도이다.

결코 짧지않은 길이여서 길이의 불편함은 없을것 같다.

거치대를 고정하는 곳과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곳 모두 집게모양으로 되어있다.

집게 안쪽에는 특수고무코팅이 되어있어 스마트폰이나 거치하는곳등에 상처를 남기지는 않을것 같다.

제품은 거치대를 고정하는 집게를 제외하고 모두 플라스틱 제질인데

거치대를 고정하는 집게는 반짝반짝 빛나는 스텐으로 그 모양도 크다 ㅋ

왠지 자바라거치대가 활용도 면에서도 좋을뿐더러, 모양도 특이하여 구매를했는데

저 스텐집게는 왠지 7080을 연상케하여 눈에 많이 거슬린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집게는 약 10cm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내 스마트폰인 베가R3는 물론 와이프의 옵티머스뷰2도 손쉽게 물어주어 이점은 흐믓~

뒷부분은 둥근모양에 고정장치가 있어 전후좌우 각도조절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스마트폰을 거치했을때의 뒷모습.

여기까지는 좋단말야~

 

 

 

 

문제는 이 스텐집게...

크기도 엄청 커서 거치했을경우 유동없이 튼튼하게 잡아주어 그런 부분은 좋은데 문제는 디자인...ㅠㅠ

70년대 스텐드에서 많이 봐서 그런가~ 왠지 거슬리는 맘은 감출수가 없다.

 

 

 

 

일단 구매를 한것이니 정을 붙여보고자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책상에 장착하여 자바라를 일자로 쭈욱~ 펴 보았는데도 자바라가 쳐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해준다.

역시 튼튼한 스텐집게도 이런부분에서는 한몫해 주는것 같다.

 

 

컴퓨터에 거치하여 음악을 듣거나 다른 작업을해도 좋을것 같고, 땅바닥에 거치하여 DMB를 보거나 게임을 해도 괜찮을듯하다.

퇴근후에는  집에 오자마자 주방 씽크대에 거치하여 저녁준비하는 와이프에게 '오자룡이간다'를 시청하게 해 주었는데 나름 활용법은 맘에 든다.

침대에 거치하여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봐도 좋을것 같다.

 야외에 나갔을때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거치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자바라거치대의 가장 큰 장점은 압착식고정형이 아니라,

이처럼 편리한 이동성으로 탈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내가 구매한 주 원인은 자동차에서의 활용이 1차 목표였기에 차량에서도 장착테스트를 해 보았다.

자바라 길이도 길어 전방시야를 가리지않게 자유자제로 위치선택이 가능한 점은 매우 만족한다.

하지만 저 큼지막한 스텐집게는 도저히 IT주변기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이다.

차량에 장착하였을때 자바라거치대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운데 스텐집게가 보여지는게 쪽팔리니 이를 어찌한단 말인가...

 

스텐집게는 커다랗고 튼튼하다 ㅋㅋ

때문에 어느곳에 거치대를 장착해도 꽉꽉 물어주어 가장 중요한 안전성 면에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단지, 나의 구매목적인 차량에 장착하였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는점이 나를 슬프게 한다.

이 자바라거치대는 책상용 스마트폰거치대나 이동식거치대가 원래 용도인 것인데,

난 차량용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으니... ㅋㅋ

 

 

나의 점수는 요~

차량외의 곳에서는  ★★★★★

차량에서의 거치는  ★★☆☆☆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9. 18:22



우리나라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 생가

 여주의 명성황후 생가는 구한말 고종황제의 황후였던 명성의 생가이다.
황후 민씨가 태어나  8살까지 살던 집으로 당시 건물로써서 남아있는것은 안채뿐인데 현재는 행랑채,사랑채,별당 등을 함께 복원해 놓았다.
생가 옆에는 '명성황후탄강구리비(明成皇后誕降舊里碑)라는 글귀가 쓰여진 비석이 있는데 명성황후가 탄강하신 마을이라는 뜻으로 고종항제가 직접 쓴 친필이라한다.
또한, 예전 모습의 마을이 조성되어있고 마을 마당에서는 널뛰기, 제기치기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생가 앞쪽으로 명성황후기념관과 문예관이 있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잘 소개되어있고 명성황후의 유품등이 전시되어있다.




안채로 들어가는 中 ...


 


안채는 명성황후 부모가 지내던 곳이다.



이곳은 별당인데, 명성황후는 이 별당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 황후가 태어난 가문의 집체인데 생각보다 아담하고 소박해보여 정감이 넘친다.
명성황후가 8세 되던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가지 이곳에서 글공부도 하며 어린시절을 보내고 8세에 여주를 떠나 서울에서 살았을것으로 추정된다.


하인이 기거하는 행랑채와 헛간등..




마을의 모습.





명성황후 기념관


 

 

 

 

 내가 다녀온 여주여행 코스 및 후기

 

 

 여주여행 코스 :  목아박물관 - 신륵사 - 여주 도자기축제장 - 세종대왕릉 - 효종릉 - 명성황후생가

 

 목아박물관  http://yshphoto.tistory.com/83
신륵사 http://yshphoto.tistory.com/84 

도자기축제 http://yshphoto.tistory.com/85

세종대왕릉 http://yshphoto.tistory.com/86

 여주아울렛 http://yshphoto.tistory.com/357

 

 

 


 

여주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98


Posted by 행키스
여행2011. 8. 27. 15:19

 

불과 흙이 만들어낸 예술. 


아름다운 꽃잎이 울긋불긋 세상을 수놓으면서 다채로운 행사도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고있다.
내가 다녀온곳은 여주에서 열린 '도자기축제'이다.

여주의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도자기축제는 따사로운 봄햇살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전시작품도 감상하고 여러가지체험도 즐기면서 도자기축제에 관한 모든것을 맘껏 경험할 수 있다.
여주군의 도자기 역사는 경기도박물관에서 2차에 걸쳐 발굴조사한 고려백자가마터를 통해 고려초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생활자기생산의 60%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990년부터 우수한 도자 문화를 계승하며 질 높은 생산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도자기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자기축제의 행사내용은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공연행사, 기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행사에는 리빙오브제,빛과 춤,여주역사실등의 전시실외에도 전통도자기의 제작에 필요한 기구등이 전시되어있고 걸닐다보면 생활에 필요한 도자기등이 한.일.중국의 나라별로 전시되어있다.
특히 리빙오브제는 도자디자이너들의 감성이 빛나는 감각적형태의 멋진 도자기들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빛과 춤 전시실에서는 도자와 조명이 만나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도자조명전에서 보면 도자의 영역을 확장하여 생활공간의 격조를 높여주는데 도자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체험행사에는 흔적남기기,도자기물레체험,비누방울체험,유리공예,다도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도자기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들에게 교육 및 놀거리를 제공한다.
여러체험중에 영건이는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영인이는 채색체험을 하였다.

도자기만들기 체험은 물레로 도자기를 빗고 만들어진 도자기에 문양을 세기는 것이다.
물레작업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갔으며 문양은 영건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의 마크들을 세기며 영건이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만들었다.

채색체험은 만들어진 틀에 문양이 세겨져 있었는데 그곳에 색칠을 하는것이다. 어릴적 도화지에 그림색칠이 나만의 색을 입히는 것이다.

 공연행사는 상설무대에서 시간대별로 나뉘어 색다른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내가 찾아간 시간에는 '실용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실용음악 공연은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미는데 아름다운 화음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일자와 시간대별로 실용음악외에 기예단 공연,뮤지컬 갈라쇼,매직쇼,밸리댄스등 공연행사만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풍부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기타행사에는 문화생태 탐방로걷기,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전통현악기전시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전통음식들을 판매하거나 꽃마차체험등의 이색행사도 펼쳐진다.

그밖에 여주쌀 판매장과 도자기 판매장이 있어 관광 후에는 여주의 특산품들을 직접 고르며 구입할 수도 있다.

도자기축제의 관광이 끝난 후에는 관광단지내의 신륵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으며 주변관광지로는 세종대왕릉,명성황후생가,피사성지,고달사지등이 가볼만 하다.

 

 여주 도자기축제장   http://www.ceramicexpo.org

 


 

 

 

 내가 다녀온 여주여행 코스 및 후기

 

 

 여주여행 코스 :  목아박물관 - 신륵사 - 여주 도자기축제장 - 세종대왕릉 - 효종릉 - 명성황후생가

 

 목아박물관  http://yshphoto.tistory.com/83
 신륵사 http://yshphoto.tistory.com/84

세종대왕릉 http://yshphoto.tistory.com/86
 명성황후 생가 http://yshphoto.tistory.com/87
 여주아울렛 http://yshphoto.tistory.com/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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