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떳을때 내옆이 허전하다
오랜만의 휴가로 일찌감치 집을 나선듯 싶다
매일보는 아내라지만
잠시동안 떨어져 있는것조차 그립고 또 그립다
사실..
매일자던 낮잠을 못자는 힘겨움이겠지만..ㅋ
"엄마~ 엄마 언제와?" 하며 혼자 중얼거리는 영인.
언제 올지도 모를 엄마를 횡당보도에서 기다리는 영건.
혼자 커피 타 마시며 가슴 쓰다듬는 나..
이것이 네 존재의 이유이며 가치일진데
아내없는 삶이 이처럼 힘들진데
왜 옆에 있을때는 잘해주지 못하는건지..
.
.
.
.
내가 가끔은 미워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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