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2009. 10. 22. 17:32

 

 

 

 

산촌식당에서 기다리며...

 

싫다고 함부로 뿌리칠 수 없는
공동운명체적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져
한 지붕 아래
한 마음의 이불을 덮고서
가슴 뭉클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는 한 가족이라네

때로는 모진 풍파를 막아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때로는 희생을 바쳐 살아갈 만한
이유가 되어주며
항상 사랑으로 감싸안는
고귀하고 존엄한 가족이란 존재가 있어
늘 우리의 삶은 보람되고 아름다우리라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