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2009. 8. 24. 17:26

 

아무리 피곤에 지쳐 졸고 있는 승객이라도 정신이 번쩍 들 수 밖에 일이 미국 지하철에서 벌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자크 하이만(Zach Hyman)이라는 미국의 사진작가와 올해 19살의 모델인 조슬린 살다나가(Jocelyn Saldana) 뉴욕 지하철 안에서 초고속 누드사진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도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촬영에 임했다. 조슬린이 옷을 벗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10장의 사진을 촬영하는데는 30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음 정거장에 서기도 전에 모든 작업을 끝낸 것이다.

이들이 갑자기 촬영을 시작했을 때 대부분의 승객들은 애써 시선을 피하거나 놀랍다는 듯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지만 한 여성 승객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또 몸을 벌벌 떠는 남성 승객도 있었을 정도로 승객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자크는 “(이런 방식의 촬영을 위해) 언제든지 경범죄 범칙금을 낼 돈을 가지고 다닌다”라며 “하지만 순찰 중인 경찰에 목격된 적은 많지만 범칙금을 요구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내 작품들은 절대 음란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에서는 자크가 이런 식으로 촬영을 하는 것을 클래식 누드 페인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이유나 의미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출처 : 국민일보

 

인터넷에 떠도는건 모자이크처리가 되어있던데, 노모로 포스팅해도 되나?

암튼,
주위의 무관심한 시선들덕에 누드작품으로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듯..

무관심한척. 애써 시선을 외면하기도 참 힘들었을게야...ㅋㅋ

갑자기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난다.

아마도 내가 저학년이었겠지.

신체검사가 있는 날이면 남자들이 먼저  팬티만 입고 신체검사를 하고

남자가 끝나고 여자가 할때면 담임선생님이 "남자들은 모두 책상에 엎드려~!" 라고 말씀하셧다.

순진한 나는 무척이나 고개를 들고 싶었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랐고,

신체검사가 끝난 후 알고보니 나처럼 순진한 사람은 몇몇 안되었었다는..

(포스팅하다가 갑자기 왠 초등학교 이야기를.. 푸하핫^%^

 

누드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누드작품을 이해하기란 정말 어렵다.

신체의 곡선으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다는게, 그리고 이해한다는것에 대한 답은 없겠지.

 

개인적인 가치관으로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면 모두가 예술작품이지만,

그속에 인간의 존엄이 무시되거나 상업성이 개입되면 외설이 되는것 같다.

외설과 예술 사이에서 끝없이 도마위에 오를 누드!!

개인적으로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n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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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