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9. 10. 23:37


만향재 드라이브코스

태백에서 백두대간을 휘돌아 영월,정선으로 넘어가는 414번도로가 바로 만항재이다
교통량이 적고, 해발 1.000m를 넘나드는 코스여서 여름에는 시원한 청량감을 , 가을에는 단풍과 만추의 정취를, 겨울에는 설경이 장관을 이루어 드라이브코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야생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트레킹을 하며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내가 찾아갔을 때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트래킹하는데 조금 무리를 주기는 했지만 신선이 되어 구름속을 걷는 기분은 최고의 감동이었다.
역시 선상의 화원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만항재마을에서 만항재의 정상 '산상의 화원'을 거쳐 운무를 가르며 구비구비 만항재를 내려가 태백도립공원으로 향하였다.


 


 

울 예쁜 마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빗방울에 아이들도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구름속에 파묻힌 꽃들판은 이름그대로 선상의 화원이었다.




정상에서의 휴게소.

휴게소에서 부침개를 파는데 왜그리 맛있어 보이던지.. 꾹꾹 참느라 혼났다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야생화 산책로에는 가는 길목마다 각종 야생화에대한 이름과 설명을 적어놓은 표지판이 있어 야생화를 관찰하며 느끼기가 매우 좋았다.
야생화를 보며 나도 막샷으로 몇장 찰칵찰칵~!





만항재 정상에서 정선쪽으로 가면 만항마을을 거쳐 정암사방향으로 가는것이고 태백쪽으로 가면 태백산 도립공원방향인데 그 유명한 구비구비 드라이브코스가 나온다.
 생각보다 커브길이 그리 급하지가 않고 지나가는 차량이 드물어 초보운전자에게도 문안해 보일듯^^



태백도립공원 야영장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맛잇게 점심을 해결한 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태백여행의 시작이다.
이곳 도립공원은 겨울에 눈꽃축제로도 유명하고 태백산에 오르는 길 또한 험하지않아 아이들과 등산하기에도 딱이다.

나는 이번여행을 태백산 보다는 분주령트레킹으로 가닥을 잡았기에 이곳은 점심식사만 하고 통과하고 새로운 목적지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루동안 열심히 다녀야 될텐데 날씨가 도움을 안준다.



태백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109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