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2008. 2. 1. 22:44

 

 

해가 바뀌면 영건이가 이젠 13살이 되겠구나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벌써 그렇게 흘렀어

하지만, 우린 사랑한 날들보다
사랑해야 할 날들이 더욱 많아

그래서 다행이야

지금까지 후회스럽던일
아쉽던일
원망스럽던일
모두다 갚을 수 있으니깐 ...!

길을 지나다 백발의 노인들이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면
그 풍경에 너무나도 부러워하던 너의 모습이 생각나

우리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꺼야
우리가족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