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는 어땠니?
아이들때문에 너무 힘들지는 않았니?
시골에서 고생하시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흘리지는 않았니?
다리다친 내걱정에 슬퍼하지는 않았니?
퇴근후 문을 열어주는 너의 모습이
조금은 피곤해 보이는구나
아픈다리 핑계대며
하루를 열심히 보내지않은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아무리 힘들어도 고개를 떨구는 일은 없길바래
비록 어리숙한 남편이지만
고개를 떨굼 대신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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