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2011. 9. 15. 22:25

영인이가 학교에서 발명대회가 있나보다.

발명이 어떻게 하는것이냐는 질문에 예전에 읽었던 기사를 찾아 보여 주었다.

초등학생의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명에 대해 너무나도 쉽게 설명이 잘 되어있어 스크랩해 본다.

  

발명이란 무엇일까?

발명에 대해 우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5월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하며 발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발명이란 지금까지 없었던 어떤 물건을 새로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생각과 발상과 신기술을 개발하여 인간 생활을 이롭게 하는 창작기술을 말한다.
특허법에서 발명이란 ‘자연 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 고도의 것’이라 나타내고 있다.

발명은 생활속에서 우리가 불편함을 떠올릴때 좀더 편리한 도구를 필요로 할때나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낼때 생각할 수 있는데 그 과정이 어려울수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게 발명품을 만들어 볼수 있다.
그럼 발명을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예전에 발명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발명을 하기 위한 준비에 대해 알아보면 제일 중요한 자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기록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의 뛰어난 발명가 모두 ‘기록광’이 었고 기록은 나중에 발명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발명은 취미로 해야하며 경제적인 발명을 해야한다. 세계의 유명한 발명인들은 보통 사람이었고 생활속 작은 아이디어에서 발명품을 만들었다. 또한 발명을 위한 모방을 하는 것인데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한다면 모방을 통해 더 좋은 발명품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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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명의 기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발명의 중요 기법 5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더하기 발명이다. 즉 이미 나온 물건이나 그 물건의 기능을 더하여 발명품이 되게 하는 기법인데 같은 기능을 하나 더 붙이는 A+A기법과 서로 다른 기능을 합친 A+B기법이 있다.
예를 들어 우유와 초콜릿을 더해 초코우유를 만든것과 렌즈와 렌즈를 붙여 현미경을 만든 것이다.


둘째,빼기 발명이다.
어떤 물건에서 모양이나 재료의 일부를 없애거나 기능의 일부를 제거하여 발명품이 되게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전화기에서 전선을 빼어 무선 전화기를 만든 것이다.

셋째, 재료를 바꾸는 발명이다.
물건을 만드는 재료를 바꾸어 발명품이 되게 하는 방법인데 불에 타지 않는 물질, 깨지지 않는 유리, 컵의 여러가지인 종이컵, 유리컵, 사기컵, 플라스틱 컵등이 예이다.


넷째, 크게 하는 발명, 작게 하는 발명이다.
어떤 물체를 크게(부피나 무게를 늘리는 일등) 하거나 작게( 압축하거나 얇게하거나 가볍게하는 것등)하는 것도 발명이다. 예를 들면 괘종시계에서 손목시계를 발명, 카셋트에서 미니 카셋트를 발명한 것등이다.


다섯째, 용도를 다르게 하는 발명이다.
한가지 재료로써 여러가지를 사용할수 있도록 응용하여 다양한 물건을 발명인데 유리로 유리병, 유리컵, 기타 장식품을 만드는 것등이다.

발명은 생활속에서 불편한 점을 편리하게 해보려고 하는 자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수 있다.
나도 해마다 교내 발명 대회에 참여하는데 우리 주변에서 불편했던 점을 기억해 두었다가 아주 작은 생각만으로 발명품을 만들곤 했다.

특히 작년에 일회용 커피 물조절 컵을 생각해 발명 아이디어를 내고 교내 발명품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었는데 얼마뒤에 시중에서 물조절이 표시된 종이컵이 만들어 진것을 보고 깜짝 놀란일도 있었다.

올해에도 난 교내 발명품 대회에 참여하여 2위 수상을 하였다.
잠깐 출품한 발명품을 소개하면 ‘몽당연필 재활용튜브’이다. 이 작품을 만들게 된 동기는 공부할 때 연필을 사용하는데 작아지면 사용하지 못했는데 기존의 볼펜뚜껑을 이용하려면 크기를 조절하는 불편이 있었고 연필캡을 사용하기에도 한 방향이라 불편하였다. 그래서 좀 더 편리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들게 되었다.


작품 내용을 소개하면 요즘 학생들은 손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고무튜브가 있는 샤프를 많이 사용하는데 샤프가 고장 나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고무튜브를 제거해보면 적은 크기지만 양쪽으로 구멍이 나 있고 고무의 탄성 때문에 늘이기도 쉽다. 고무튜브를 이용하여 한쪽에는 작아진 몽당 연필에 끼우고 다른 한쪽에는 또 다른 몽당연필이나 볼펜, 지우개를 끼울 수 있어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작품의 원리는 물체를 개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쉽게 분해할 수 있는 분할의 원리와 동일 유사한 물체를 밀접하게 조합하는 조합의 원리, 그리고 버리는 물체를 다시 활용하여 전화 위복이 되게 하는 ‘about‘의 원리이다.


기존의 몽당연필을 사용하게 하는 도구들은 한쪽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다시 크기를 맞추어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고무튜브는 새로 만들 필요없이 양쪽 방향을 원하는 물체를 끼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장점이 있다.
이 발명품은 자원의 절약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제 효과가 있다.

이 작품을 보듯이 평소에 우리가 사용하다 불편한 점을 생각하다 편리한 작품이 나오게 된것이다.

우리 친구들도 발명을 어려워 하지말고 발명 준비를 갖추고 기법을 활용해 좋은 발명품을 만들어 보는데 도전해 보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