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8. 20. 21:43


주말가족여행을 포천방향으로 정하신분들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아프리카박물관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산정호수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동갈비촌 을 추천한다.

1박2일로 가시는분은 아프리카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광릉수목원 그리고 포천아트벨리에서의 1박을 한 후, 반월성지등의 코스를 추가하면 좋을듯하다.


아프리카박물관 031)543 3600  
광릉수목원 031)540 2009
포천아트벨리 031)538-3483
허브아일랜드 031)535 6494
산정호수 031)538 2067
이동갈비촌 031)538 2231
온천지구 031)536 6000



이번주말은 포천지역으로 정했다.
드라이브 다니는것은 좋아하지만 이눔의 늦잠이 항상 계획에 차질을 준다 (나에게는 만성질환인듯~)
충주에서 포천으로 달리니 늦게출발한지라 오전을 다 까먹어버렸다.
원래 목적지인 허브아일랜드를 가기전에 아프리카문화원에 잠시 들렀다.
매표소에서부터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아프리카음악과 어울려 흑인아저씨가 입장권을 팔아 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요금은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이고 입장후 공연장에서는 공연비를 별도 지불한다
아프리카전시관은 야외조각공원과 전시실, 아트샵, 아프리카민속춤공연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되어있는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예술에 대한 새롭고 전혀 색다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참고. 광릉수목원은 아프리카박물관 인근에 위치해 있음)

이제 본래 목적지인 허브아일랜드로 고고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는 겨울이면 저녁9시까지 연장운영하여 밤에 즐기는 불꽃축제 또한 새로운 볼거리이다.
입장하면서부터 '허브초'를 선물하며 넓은 주차장에 붐비는 인파에 비해 불쾌감이 없고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손길의 섬세함을 느끼게하여 왠지 맘을 들뜨게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 초중생 2.000원이며 식당은 물론 내부에 간단한 스낵점도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여행지로 추천할만 하다. 


 




산책로를 오르니 아이들이 급하게 부른다.
혹, 넘어져 다쳤나했더니 스머프마을을 보고 목소리가 한껏 격양되었나보다...ㅋ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군데군데 피어놓은 난로의 훈훈함과 코를 찌르는 허브향에 피곤함이 싹~ 가시는듯하다.
시음용으로 허브차도 나누어주고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4행시짓기,그림그리기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인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아이들이 아기자기한 병을 들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담는다.
3.000원에 허브초만들기체험...ㅋ
아빠한테 물어보고 했으면 아마도 못하게했을텐데 역시 울아이들 센스쟁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허브농원에 왠 동물들?
양, 사슴,공작새등 몇가지 동물들도 있어 아이들이 마냥 신난다.


이곳은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나무란다.
나무에 소원도 적어 메달고 의자에 낙서도하고..
영건이가 낙서를 한참했는데 비밀이니 보지말라고한다 (아직까지 궁금..)




뱃속이 출출한때쯤 빵가게가 나온다.
허브빵가게라며 2.000원씩 파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먹어보니 꽤 중독성이....ㅋ

이곳엔 빵가게외에도 치킨집, 오뎅집, 호떡등 일이천원정도로 군것질을 즐길 수 있는 매점들이 몇 있었다. 

영인이 신데렐라?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화장실과 쓰레기통 걱정안하고 허브향 맡으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단위에게는 꼭 필요한게 무엇인지 잘 아는모양이다.



야간개장후 불꽃조명때문에 왠만한 나무들은 조명등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으로 얼룩져 마치 눈이 쌓인듯 하얗게 보인다.
밤에 보면 꽤나 멋있을듯하다.


이곳 의상실에서는 대여도 하고 일부 악세사리는 판매도 하던것 같다.



 

구경 中..
2.000원 주고 '헬리오트러프'라는 허브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나 구입하여 집에서 잘 기르고있다 (아직까지는..) 
볼것도 많고, 사진찍을곳도 많고..
덕분에 오감체험을 통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하여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영건엄마와 연애시절에 가보았던 산정호수를 거쳐 이동갈비촌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올 계획이었으나,
많이 걸어서 그런지 급 밀려오는 노곤함과 늦어진 시간관계로 생각보다 일찍 귀가하여 쉬기로 했다.
(당일치기 여행을 늦잠 다 자고 떠난 우리가 잘못이지... ㅠㅠ)



포천에서 유명한것은 갈비, 온천 그리고 무엇보다 막걸리가 아니겠는가..
이동갈비촌은 못갔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중 포천막걸리 하나 사가지고 집에와서 와이프와 취침주(?)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아~ 피곤한 하루~!

 

포천여행 가족사진 http://tjrghdbs.tistory.com/76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