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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4 (담양여행) 메타세콰이어길
여행2011. 8. 14. 23:01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담양 학동리를 찾아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그 도로의 길이는 8km 정도 되는듯하며 반은 차랑으로 이동가능하고 반은 차량을 통제한 산책로로 이루어져있다.

학동리의 가로수길은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있지만 학동리길뿐만 아니라, 담양에 가면 차로의 가로수가 대부분 메타세콰이어나무였다.

새벽안개를 머금은 가로수길을 아내와 아이들이 산책하는데 하늘을 찌를듯한 메타세콰이어나무와 아침햇살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했다.

 






 

 


메타세콰이어나무란? (펌)

 죽었다가 살아난 화석식물 타세콰이어란 말이 생소해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메타세콰이어나무는 1940년대까지는 화석으로만 존재하던 나무였다고 한다. 이 나무의 화석은 만주, 미국뿐

아니라 우리 나라 포항에서도 발견됐는데 신생대 초기부터 북반구 지역에 광범위하게 자라던 나무로 추정된

고 한다.
그런데 1945년 중국 사천성 양자강 유역의 마도계(磨刀溪)라는 계곡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나무가 발견

됐다. 중국의 한 임업 공무원이 이 나무 표본을 북경대학에 보내 조사케 했는데 놀랍게도 메타세콰이어로 밝혀

졌고 다음 해 중국 지질학회지에 살아 있는 메타세콰이어로 실리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살아 있는 화석식물 목록에 은행나무, 소철 등과 함께 메타세콰이어가 추가된 것이다. 이 때부터 이 나무 묘목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됐고 우리 나라에도 1960년대쯤 공원수나 가로수 등으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1972년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3~4년생 메타세콰이어 묘목을 심었

데 매년 1m씩 자라나 지금은 하늘을 덮는 울창한 가로수가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이 나무가 담양의 가로수로

채택될 무렵만 해도 무척 귀한 나무여서인지 삽목을 하기 위해 밤중이면 이 나무가지를 베어 가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이 나무는 병충해도 별로 없이 자라며 겨울이면 낙엽이 모두 떨어져 내려 도로의 빙판화도 막아

준다고 한다.』 

 

<출처> http://bgs.hs.kr/dapsa/junnam/046-meta.htm 에서 발췌 


Posted by 행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