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여행)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와 정이품성
집에서 국도를 따라 속리산으로 이동하다보니 충청도에서 경상도로.. 다시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헹여 길을 잘못들었나 할정도로 헷갈리더만, 알고보니 충청북도 보은,괴산과 경상북도 상주의 경계선에 있다한다.
세번째 찾은 속리산국립공원이건만 이번 역시 드라이브 삼아 온 것이라 산행은 생각할 엄두도 안내고
우리의 코스는 정이품송과 법주사에 그쳤다.
(언제 이곳을 다시 찾을때면 서둘러 출발하여 문장대에 꼭 한번 올라봐야지..!)
정이품송.
참 많이도 늙으셧네.
600년이란 세월의 흔적앞에 웅장한 크기의 카리스마보다는 힘겨움이 더 크게 느껴지니 원..
공원내 졸졸 흐르는 개울가에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고.
역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은 아름답구나~
이것은 '철확'으로 불리며 무쇠로 만든 솥이라고 안내판에 써있다.
성덕왕당시 3.000승녀의 장솥으로 사용했다 써있었는데 믿거나 말거나 지금은 그안에 동전 몇개가 자리를 꾀차고 있고..ㅋ
청동불상부터해서 법주사팔상전. 쌍자자석등 등
법주사에는 익히 들어 알고있는 보물들이 넘 많아 아이들과 함께 꼭 들려봄직한 곳이다.
팔상전은 내부사진찍기 금지 표지판이 있어 눈으로만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이곳에 오니 사진찍기 폼이 영~ 어색한 영인이도 자연스레 포즈가 나온다^^
이건 몬가..? 아마도 나무가 영양주사 맞는 중인가보다.
흙을 밟으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쌓아져있는 돌탑.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고 울 애들도 한몫 거들었다.
아이들이 돌탑을 쌓기에 돌을 올리며 소원을 빌라고 애기해줬는데 울 애들은 뭔 소원을 빌었을까..
물어봐도 비밀이란다.
꽤나 궁금한걸..!